그는 “2011년 하반기 그룹으로부터 동양캐피 매출 500억원을 옮겨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당시 동양캐피탈은 동양파이낸셜대부와 유사업종영위 문제로 매출 0원의 페이퍼 컴퍼니 상태였으나 6000억원에 달하는 CP와 각종 부채로 연말을 넘기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사명을 동양인터내셔널로 바꾸고 사업구조를 수출입 업무를 중심으로...
뿐만 아니라 동양파이낸셜대부가 법정관리 전 동양시멘트를 정리해 금융당국이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미공개정보를 이용했는지 조사에 착수했다.
사건의 주인공인 이관영 동양매직서비스 대표와 박찬열 동양TS 대표는 지난달 27일 각각 ㈜동양 지분 2만주를, 1만주를 매도했다.
주목되는 점은 두 임원의 지분 매각 시점이 동양이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전 마지막...
그는 이번 사태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되는 기업어음(CP) 불완전판매나 동양파이낸셜대부의 계열사 불법대출 문제는 금융당국 소관이라고 전제하고서 이보다 근본적인 차원에서 대기업의 소유구조 문제를 짚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 위원장은 “계열사 간에 부실위험이 전이되지 않도록 하려면 지주회사제도 개선을 통해 금융 계열사와 비금융 계열사 간...
동양파이낸셜대부는 작년 초부터 올 상반기까지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등 그룹 계열사에 1조5천억원 상당을 대출해주고 이 중 일부 금액은 담보를 제대로 잡지 않은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효성에 대한 이런 일련의 혐의는 이미 국세청의 세무조사나 금감원 조사에서 대부분 드러났다. 검찰 수사는 이 혐의들을 하나하나 구체적 물증으로 입증해 가는 과정을...
동양증권 자회사인 동양파이낸셜대부가 동양그룹 계열사의 부당 지원 통로로 이용된 정황을 포착함에 따라 다른 대기업 계열 대부업체도 비슷한 오너의 사금고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 때문이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양파이낸셜대부에 대한 특별검사에 이어 신안그룹의 그린씨앤에프대부와 현대해상의 하이캐피탈대부 등에 대한 점검에도 착수했다....
동양인터내셔널은 지난 2011년 금융영업사업부분을 동양파이낸셜대부에게 양도한 뒤 사명을 바꾸면서 시멘트 등 원재료 구매와 판매업으로 전격 전환했다.
계속영업기준으로 동양인터내셜은은 영업 전환 첫해 21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2852억원의 매출과 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금융업을 영위하던 2010년 400억원의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과는...
동양파이낸셜대부가 그 동안 자금 사정이 어려운 동양그룹 계열사들에 막대한 자금을 빌려주며 돈줄 역할을 톡톡히 해온 것이다.
동양파이낸셜대부는 금융감독원이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을 검찰에 수사의뢰하면서 계열사간 불법자금 거래 혐의가 있다고 지목한 곳이다. 금감원은 현 회장에 이어 이혜경 부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와 동양 계열사들에 대해...
그러나 그동안 정황을 살펴보면 △법정관리 직전 동양파이낸셜대부를 매개로 한 계열사 지원 △동양시멘트 주식 담보로 발행한 ABCP 등 사기성 CP 발행 △동양시멘트 법정관리 의사결정의 불투명성 △이혜경 부회장 자금 인출 의혹 △동양시멘트 협력업체 CP 강매 등 5가지 혐의인 것으로 파악된다.
동양그룹이 동양파이낸셜대부를 통해 계열사 간 자금 지원에...
이와 함께 동양인터내셔널은 한국증권금융 등에게 동양파이낸셜 대부 차입금에 대한 담보로 동양증권 주식를 제공했다. 또 티와이머니대부가 저축은행 등으로 빌린 차입금에 대해서도 동양증권의 지분 일부를 담보로 내놨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동양레저도 지난 5월 동양의 차입금을 위해 동양증권 보통주 722만주를 담보로 제공했다고 공시한 바가...
동양증권은 동양파이낸셜대부를 통해 동양과 티와이머니대부의 지분을 각각 25%와 10%를 보유하고 있다. 동양의 최대주주는 동양레저로 동양파이낸셜대부의 지분을 떼어내더라도 지배력 유지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 티와이머니대부의 지배력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동양인터내셔널은 법정관리 개시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자가 매출보다 많은 상태이며 그룹 지배구조에 큰...
이 외에 동양인터내셔널이 19.09%를, 동양파이낸셜대부가 3.58%를, 동양네트웍스가 4.20%를 보유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회생절차 신청이 5개로 늘어나면서 동양그룹은 계열사 매각을 통해 그룹 존재가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그룹의 지주회사격인 ㈜동양을 비롯해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에, 동양네트웍스, 동양시멘트마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게 돼 나머지 30여개...
동양인터내셔널, 동양레저, 동양파이낸셜대부의 단기신용등급도 하향 조정됐다.
이처럼 신용평가사들이 동양그룹 계열사들의 신용등급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강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윤수용 한국기업평가 선임연구원은 지난 24일 보고서를 내고 "자구계획 진행상황이 주목하는 핵심 요인"이라며 "매각계획 자산과 매각가액이...
(주)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동양시멘트, 동양파이낸셜대부 등이 발행한 1조원대 CP 중 50%에 가깝다. 이들 계열사가 법정관리 등을 신청하게 될 경우 개인투자자들은 고스란히 돈을 떼일 수도 있다. 실제 23일 동양증권에는 CP와 회사채뿐만 아니라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주가연계증권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문의가 빗발쳤다.
(주)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동양시멘트, 동양파이낸셜대부 등이 발행한 1조원대 CP 중 50% 가깝다. 이들 계열사가 법정관리 등을 신청하게 될 경우 개인투자자들은 고스란히 돈을 떼일 수 있도 있다.
금감원 측은 “CP를 산 개인투자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며 “동양그룹이 법정관리나 회생절차에 빠지기 전에 위험을 점검하고 선제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동양그룹은 또 동양자산운용 새 대표에 김동훈(52) 부사장을, 동양파이낸셜대부 대표에 김성대(49) 전무를 각각 선임했다.
김동훈 대표는 대성고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94년 동양할부금융 부장으로 입사해 동양카드 상무, 동양파이낸셜 대표 등을 지냈다.
김성대 대표는 서라벌고와 서울대 외교학과, 같은 대학원 국제정치학을 전공했으며 1988년...
최근 3년간 동양은 동양파이낸셜대부(2615억원), 동양레저(1040억원), 티와이머니대부(706억원), 동양티에스(30억원) 등 총 6곳의 계열사에 6259억원의 담보 보증을 섰다. 담보를 제공받은 계열사들의 신용등급은 우려 수준인 BB-~CCC구간에 몰려있다.
GS그룹도 방계기업인 코스모그룹에 대규모의 담보를 제공하고 있다. GS는 최근 3년간 코스모글로벌(1066억원)...
또 현 회장이 동양그룹 내 계열사 중에서 가장 많은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곳으로 계열사 동양파이낸셜대부의 채권영업파트가 분사돼 2010년에 설립된 채권추심 전문업체다.
지난 14일에는 동양네트웍스가 동양이 보유하고 있던 열교환기 제조업체 동양티에스의 지분 100%를 75억원에 인수했다.
이에 따라 동양네트웍스와 동양티에스의 지배구조는 동양레저-동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