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멘트가 극심한 자금난으로 가동중단 위기에 몰렸다.
동양시멘트는 동양그룹 사태 여파로 차입 등 운영자금 조달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가동중단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7일 밝혔다.
원·부자재, 전기료, 유류비, 협력업체 임금, 장비대금 등 동양시멘트가 공장 가동을 위해 필요한 한 달 평균 운영자금은 160억원 정도인데 현재 동양시멘트는 자금이...
8일 민주당 민병두 의원(동대문을·정무위원회)은 박근혜 정부가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을 대통령 해외 순방 때마다 수행시켜 개인투자자들에게 유동성 위기의 동양그룹에 대한 공신력을 오인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민병두 의원은 “올해 1월 미국 방문 후 최근까지 박근혜 대통령과 현재현 회장이 동반 행보를 하는 가운데 동양은 5000억 원이 넘는 규모의...
그러나 그동안 정황을 살펴보면 △법정관리 직전 동양파이낸셜대부를 매개로 한 계열사 지원 △동양시멘트 주식 담보로 발행한 ABCP 등 사기성 CP 발행 △동양시멘트 법정관리 의사결정의 불투명성 △이혜경 부회장 자금 인출 의혹 △동양시멘트 협력업체 CP 강매 등 5가지 혐의인 것으로 파악된다.
동양그룹이 동양파이낸셜대부를 통해 계열사 간 자금 지원에...
그는 "불완전 판매 검사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지만 관련 혐의가 포착될 경우 규정상 최대 영업정지를 내릴 수 있다"면서 "현재 동양시멘트 관련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에 대한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하면서 동양그룹 관련 투자자는 4만9900명, 투자금액은 1조7000억원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현재 금감원 안팎으로 동양그룹 경영진의...
이어 그는 동양그룹 관련 기업어음(CP) 불완전 판매에 대해 “불완전 판매 검사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지만 관련 혐의가 포착될 경우 규정상 최대 영업정지를 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양시멘트 관련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에 대한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하면서 9월말 기준 동양그룹 관련 투자자는 4만9900명, 투자금액은 1조7000억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동양시멘트의 경우 경영권 유지를 위해 고의로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경영진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법정관리는 대주주 입장에서는 채권단의 간섭을 받지 않고 경영권을 유지할 수 있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불리한 제도다. 법원이 모든 채권자와 주주 등의 이해 관계를 조정하므로 투자금을 회수하는 데 통상 2...
동양증권은 동양이 동양시멘트 주식을 담보로 발행한 자산담보부 기업어음(ABCP) 967억원어치를 추석 이전인 지난 달 6~17일 개인투자자들에게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구입한 개인투자자 수는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아울러 금감원은 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이 (주)동양 등이 최초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직전인 지난달 29일 동양증권 개인계좌에서...
법원이 동양시멘트의 법정관리를 허가할 경우 동양시멘트를 담보로 한 (주)동양 ABCP가 휴지조각이 되면서 투자자들의 피해는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이러한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일부 투자자들은 이를 판매한 동양증권 임직원을 상대로 민사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내보이고 있다.
동양시멘트 법정관리 개시 여부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동양 회사채...
특히 동양시멘트의 경우 경영권 유지를 위해 고의로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기존 경영진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단을 중심으로 실패한 동양 경영진에 대해 회사 법정관리인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앞서 동양그룹은 지난달 30일과 지난 1일 동양·동양레저...
동양그룹 사태와 관련해 그룹 오너 일가과 계열사 경영진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현재현 회장의 "개인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주장과 달리 이들의 잇속 챙기기에 급급한 모습들이 드러나고 있어 금융당국의 집중 단속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우선 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이 동양증권 본점에서 수십억대...
경실련은 경영권 유지를 위해 사기성 기업어음(CP)을 발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 회장과 동양시멘트 법정관리를 앞두고 CP 판매를 독려했다고 알려진 정 사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으로 이 같은 결정을 한 것.
경실련은 7일 오전 11시30분 서울중앙지검 민원실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경실련 관계자는 "경영권 유지를 위해 현재현 회장과...
3개 계열사가 법정관리를 신청한 다음날인 1일 비교적 우량하다고 판단되는 동양시멘트까지 법정관리 신청을 하면서 동양그룹 회사채·CP투자자들의 피해는 사상 최대 수준으로 불어났다.
특별검사가 무기한으로 접어든 결정적 배경으로 풀이된다.
현재 동양사태의 경우 회사채와 CP를 5만명에 달하는 개인투자자가 사들여 투자자 피해는 사상 최대수준이다. 2011년...
동양증권은 동양이 동양시멘트 주식을 담보로 발행한 자산담보부 기업어음(ABCP) 967억원 어치를 추석 이전인 지난 달 6~17일 개인투자자들에게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구입한 개인 투자자 수는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금감원 불완전판매신고센터에 접수된 동양그룹 기업어음(CP)과 회사채 관련 민원이 약 4000건에 달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지난 3일...
1300만화소 모듈 개발
△증권
-기업분석 제대로된 ‘관상가’가 없다
-“삼성카드.KCC, 삼성 지배구조 개편 수혜주”
-동양시멘트 법정관리 춘천서 서울로
△부동산
-말뿐인 혁신도시...공공기관 이전 10% 불과
-종로 숭인3 등 재개발.재건축 무더기 해제
△사회
-보건소 ‘슈퍼결핵’ 관리 넉달째 스톱
-“통진당 등 외부단체 100여명 밀양 송전탑 개입 중단해야”
노조는 “기업어음(CP) 전체의 차환이 은행의 협조를 통해 이뤄지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는데 채권단 자율협약이 가능했던 동양시멘트를 법정관리로 몰아넣고 이제 와서 무슨 면목으로 은행권에 읍소를 하느냐”고 밝혔다.
이어 “현 회장이 마지막 남은 생활비 통장까지 꺼내 CP를 사모았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처인 이혜경 부회장이 지난주 본사 영업부를 통해...
㈜동양181억원, 동양시멘트 327억원, 동양레저 1674억원, 동양인터내셔널 1502억원 등 총 3684억원이다.
그밖에 ㈜동양이 회사채 750억원을 발행했고, 동양레저는 36억원의 전자단기사채를 발행했다. 여기에 ㈜동양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 '티와이석세스'를 통해 9월에 발행된 자산담보부 기업어음(ABCP) 969억원까지 감안하면, 동양그룹이 최근 한달 동안 발행한...
동양시멘트 법정관리 개시 여부에 대한 결판이 춘천지법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넘어가 결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춘천지법 제4민사부(임성철 부장판사)는 4일 동양그룹이 신청한 동양시멘트의 법정관리 개시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이송 결정했다.
재판부는 "동양시멘트에 대한 회생사건이 4개 계열 회사들과 별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