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네트웍스와 동양우선주는 각각 12.11%, 5.17%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동양시멘트와 동양증권도 3%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동양은 지난 12일 기타 주요경영사항 공시를 통해 “지난달 17일부터 서울중앙지법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해 현재 회생절차가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회생계획안에 대한 승인을 통해 레미콘 및 가전사업...
이 밖에 동양시멘트(15%), 동양건설(14.89%), 동양네트웍스(14.85%)와 동양2우B(14.83%), 동양3우B(14.77%), 동양우(14.81%), 동양증권1우(14.81%) 등 우선주들도 동반 급등했다.
전일 장 마감 후 동양은 지난 17일부터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회생절차개시를 결정해 현재 회생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향후 회생계획안에 대한 승인을 통해 레미콘...
동양그룹은 핵심 사업 부문인 시멘트의 경쟁력 저하와 취약한 재무구조로 법정관리에 돌입했다.
재계 관계자는 “2000년대 이후 기업이 줄줄이 쓰러지는 것은 그룹 경영진의 실책도 있지만, 과거와 같은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 것이 알짜 기업이 해외에 팔리거나 무너지는 주요 원인”이라고 풀이했다.
박근혜 정부 들어서는 대기업들이 정부의...
당시 일본에 있던 이병철(삼성)·이양구(동양시멘트) 회장 그리고 백 회장의 아들 백남일 등 3명에게도 구속명령이 떨어졌다.
하지만 경제개발에 대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강한 의지와 “기업인들이 산업재건에 이바지하게 해 달라”는 이병철 회장의 요청이 서로 맞아떨어지면서 한 달여 뒤 모두 사면됐다. 그해 7월 이들 기업인 13명이 모여 설립한...
동양그룹은 동양시멘트, 동양네트웍스, ㈜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등 5개 계열사가 현재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우선 법원이 5개사 법정관리 개시 결정을 내리면서 현 경영진을 대부분 법정관리인으로 선임하자 개인 투자자들이 “부실을 초래한 경영진의 경영권을 인정해 준다”며 반발하는 등 곱지 않은 시선이 대부분이다. 게다가...
22%) 떨어진 7만7200원을 기록 중이다.
아세아시멘트는 이날 지주사인 아세아와 사업회사인 아세아시멘트로 분할되며 재상장됐다.
강승민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시멘트업황 개선이 내년에도 이어지고 최근 동양시멘트 법정관리 등에 따라 시멘트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 증가했으며 유연탄가격은 하향 안정되면서 170억원으로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멘트사 3분기 실적은 2분기 대비 부진한데, 동사는 워터파크 사업으로 3분기 이익이 2분기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시멘트업황 개선이 2014년에도 이어지고, 최근 동양시멘트 법정관리 등에 따라 시멘트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채비율 1000% 이상 상장사는 동양건설, 금호산업, 나라케이아이씨, 넥솔론, 삼부토건, 삼호, 현대시멘트, 대한항공, 대한전선 등이다. 특히 동양건설과 금호산업의 부채비율은 8000%를 웃돌았다. 올해 초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 인가 결정을 받은 동양건설은 최근 경영정상화를 위한 인수합병(M&A) 추진 중에 있으며 금호산업 역시 2009년부터 기업개선작업...
강성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TX팬오션과 동양시멘트를 예로 들며 “그동안 국내 신평사들은 유사시 계열의 지원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 효과만 고려했을 뿐 부작용에 대해서는 반영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회사채 시장의 기능이 신용등급 인플레이션 현상으로 왜곡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제 신용도보다 높은...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양 회사채 피해자들이 만든 인터넷 카페에는 “㈜동양과 동양시멘트, 동양증권이 발행한 회사채를 매입할테니 의향이 있는 투자자들은 연락을 달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있다.
이 글을 올린 투자자는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동양 267·268, 동양시멘트 15·16, 동양증권 79·80·83을 매입한 투자자들에게 회사채를 매각하라고...
광물자원 공사의 경우 무리한 해외자원개발 문제와 동양그룹 핵심계열사인 동양시멘트에 대한 특혜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 대한석탄공사에 대한 국감에서는 경쟁입찰 과정에서의 나눠먹기 의혹 등이, 한국광해관리공단 국감에선 방만경영 문제 등이 각각 지적됐다.
법제사법위의 대검찰청 감사에서는 권력기관 대선개입 의혹 수사,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미(未)...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의 경기고 후배인 홍 회장이 무려 9년이나 동양증권 사외이사를 지내며 주요 의사결정에 관여한 데다 산업은행이 동양시멘트의 주채권은행이라는 점 때문이다.
그러나 일련의 금융기관 국정감사에서 보듯 감독 소홀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의 매서운 화살은 최수현 금감원장을 향한다. 특히 청와대 4자회동과 관련해 최 원장은 위증 논란의 중심에 서...
이에 대해 홍 회장은 "당시 회의에서 동양 지원 방안을 검토해 보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당시 산업은행의 주거래회사는 동양시멘트인 만큼 계열사 부채상환에 자금이 사용될 가능성이 있어 거절했다"고 답변했다.
홍 회장은 이어 새누리당 유일호 의원이 “서별관 회의에서 오리온 가족의 자금이 투입되면 (동양을) 지원해서 좀 더 회생할 기회를 볼 수 있지...
한편 홍 회장의 동양증권 사외이사 시절 책임 문제와 더불어, 동양시멘트 사외이사로 있는 산은 임직원의 무성의한 활동에 대해서도 문제가 제기됐다.
동양시멘트의 사외이사로 재임한 김윤태 부행장(전 기업금융 4실장)과 권영민 기업금융 4부장의 임기 중에 열린 이사회는 모두 61회(김윤태 부행장 임기 중 12회, 권영민 부장 임기 중 49회)이나, 두 사람은 각각 5회씩...
특히 산업은행은 2012년 2월 동양시멘트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이 되었으나, 채권단의 동의도 없이 기한이익 상실조치를 취하지 않겠다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동양시멘트가 2011년부터 2013년 9월말까지 회사채 3562억원을 발행해 수많은 국민들에게 피해를 끼치도록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산은은 동양과 동양시멘트의 채권은행이다.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겸 산업은행장은 부실 계열사의 기업어음(CP)을 일반 고객에 판매해 문제가 된 동양증권의 사외이사를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지냈다는 점에서 공세의 중심에 섰다. 여야 의원들은 산업은행이 동양그룹의 부실을 미리 알고 적절히 대응했는지, 홍 회장이 동양증권 사외이사 시절 경영 감시를 제대로...
금융위원회가 동양증권이 기업어음(CP)투자자들에게 녹취록을 제공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금융위는 28일 금융감독원과 동양증권 등에서 자본시장법이 규정하는 거래 관련 기록물 의무보관 대상에 녹음파일이 포함된다고 최종 판단했다.
이번 금융위 유권해석으로 동양 투자자들이 동양증권에서 녹음파일을 제공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내년 3월 동양계열사 3곳(동양시멘트, 동양, 동양네트웍스)을 매각하는 방식이 담긴 회생절차계획안이 나온다. 반면 동양레저 및 동양인터내셔널은 청산가치가 높아 파산절차를 밟게 된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조사위원들이 모여 동양 계열사들의 법정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조사위원들은 국내...
동양시멘트도 상황은 좋지 못하다. 침체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건설업이 전방사업이기 때문이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업 상황이 좋지 못하다 보니 동양시멘트를 매각할 때 제 가격을 받을 수 있을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우량자산과 비우량 자산을 분리해 매각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건설업이 불황인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