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의 대주주인 동양인터내셔널과 동양레저는 지난 6일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한데 이어 16일 안진회계법인과 매각일정을 논의하는 첫 회의(킥오프 미팅)를 가졌다. 동양증권은 이 달 중 정식 공고를 통해 매각 절차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투자은행(IB)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동양증권 인수에 관심을 보였던 KB금융지주는 인수추진을...
동양증권 매각가격은 불완전판매 배상금액 및 소송 등으로 인한 손실분을 자기자본에서 제한 잔액에서 대주주(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지분율(27%)만큼 적용해 매겨진다. 즉 배상비율이 클 수록 매각가는 낮아지게 되는 셈이다. 배상비율이 높아지면 그만큼 대손충당금을 더 쌓아야 하기 때문에 동양증권 실적에도 악영향을 미칠수 밖에 없다.
이같은 분위기를 감안...
STX그룹은 공중분해된 상태이며 동양그룹도 ㈜동양과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동양네트웍스, 동양시멘트 등 5개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지난해 말에는 쌍용건설도 결국 법정관리가 결정됐다.
실제 지난해 8월까지 0.09∼0.14% 사이를 오르내리던 어음 부도율은 동양그룹의 기업어음(CP)이 대거 부도 처리된 9월 2년 5개월 만의 최고 수준인 0.24%로...
현 회장은 동양레저를 '실질적 지주사'로 한 순환출자 구조를 만들어 그룹 지배구조를 재구축했다. 그러나 계열사 주가하락으로 자금이 필요해지자 회사채와 CP를 대량으로 발행해 만기 때마다 돌려막기식으로 부실을 감춰왔다는 의심을 받아왔다.
동양그룹 계열사들의 회사채와 CP 발행액은 2조원 이상, 동양증권이 개인투자자에게 판매한 채권은 1조5776억원...
지난달 대주회계법인이 동양시멘트ㆍ동양네트웍스, 안진회계법인이 (주)동양ㆍ동양레저ㆍ동양인터내셔널에 대한 조사보고서를 각각 제출했다.
현재 금감원은 기존 감사보고서와 새롭게 작성된 조사보고서상에 차이가 큰 부분을 중심으로 집중 검토하는 중으로 알려졌다.
한편 회계법인 실사 결과 5개 계열사 모두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적으로 기업을 영위해 갈 경우 각 사별 변제율을 살펴보면 (주)동양43.7%, 동양네트웍스 58.51%, 동양레저 25.42%,동양인터내셔널10.6%,동양시멘트는 77.52%수준이다.
이들 기업은 청산했을 때 받는 배당율보다 계속 기업을 영위할 때 받는 변제율(배당율)이 더 높게 조사됐다.
파산을 가정했을 때 동양시멘트의 배당률은 33.2%로 계속기업시 변제율(77.52%)보다 44.32...
이날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이틀간 5개 회사(동양시멘트, 동양네트웍스,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주)동양)의 관계인집회가 개최된다.
이날 열린 1회 관계인집회는 동양시멘트와 동양네트원스 법정관리인과 채권자 등이 모인 자리다. 이어 다음날인 10일에는 동양인터내셔널, ㈜동양, 동양레저의 1차 관계인집회가 열린다.
관계인 집회는 관리인이 회생절차 개시의...
동양증권의 최대주주는 11월 14일 현재 14.93%의 지분을 보유한 동양인터내셔널이며 동양레저가 12.13%를 가지고 있다. 동양증권의 최대 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총 27.27%다.
지난해 납품비리와 관련해 임원 전원에게 일괄 사표를 받은 대우조선해양도 임원임사를 단행했다. 이로써 임원퇴직한 이들 4명의 주식 1113주도 우호지분에서 제외됐다. SK증권 역시...
회생절차가 개시된 계열사는 동양, 동양시멘트, 동양네트웍스,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등 5개사다.
이들 5개 계열사의 자산총액의 합계액(4조4766억원)은 기업집단 전체 자산총액 6조4544억원의 69.4%로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제외 기준인 절반을 넘는다. 또 나머지 28개 계열사의 자산총액은 1조9778억원으로 지정 제외 기준인 3조5000억원을 밑돌아 동양그룹이...
6개 계열사에는 동양파이낸셜대부,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동양, 동양시멘트, 동양네트웍스 등이다. 더불어 동양그룹 계열사간 내부거래 과정에서 대손충당금 미계상, 특수관계자 자금거래 주석공시 누락 등의 회계분식 여부를 중점 감리하고 있다.
신용평가회사 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금감원은 검사인력 7명을 투입하여 3개 신용평가사(한국기업평가...
또한 계열사인 동양파이낸셜대부를 통해 지난해 초부터 1년 6개월간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등 부실 계열사에 1조 5621억원을 불법 대출해주는 등 편법으로 지원한 혐의도 받고 있다.
현 회장은 이날 밤 늦게까지 사기성 회사채·기업어음(CP) 발행 의혹 등과 관련해 고강도 조사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검찰은 "이번 조사내용을 바탕으로 현...
동양이 법정 관리를 신청한 지난 9월30일 당시 동양파이낸셜대부는 (주)동양 지분 26.21%(6420만주)를 보유해 동양레저(36.22%)에 이은 2번째 대주주였다. 하지만 동양그룹 계열사의 법정관리가 개시 결정됨에 따라 동양 그룹 주에 대한 매매가 개시된 10월8일 이후 장내매도로 처분하기 시작해 2달 만에 전량을 팔아치운 것이다.
동양사태 이후 동양파이낸셜대부가...
전일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재판장 이종석)는 동양인터내셔널과 동양레저가 보유한 동양증권의 일부 지분을 조기 매각을 허가하는 결정을 내렸다. 동양증권의 자산가치가 하락하고 있어 조기 매각이 필요하다는 동양인터와 동양레저 관리인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또 동양증권의 매각은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전환된다.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재판장 이종석)는 12일 동양인터내셔널과 동양레저가 보유한 동양증권의 일부 지분을 조기 매각을 허가하는 결정을 내렸다.
동양인터와 동양레저의 관리인은 동양증권의 자산가치가 하락하고 있어, 이를 조기에 매각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법원에 낸 바 있다.
법원 관계자는 “자산 매각 결정은 회생계획이 인가된 뒤에 내려지는 것이...
이날 한 언론매체는 동양인터와 동양레저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이종석 수석부장판사)에 동양증권 매각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동양인터와 동양레저는 동양증권 지분(보통주 기준) 14.93%와 12.13%를 각각 보유한 대주주로, 법원이 이들의 요청을 받아들이면 동양증권 매각은 ‘정당성’을 확보한 만큼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다.
법정관리...
비대위의 이같은 행보에도 불구하고 비대위를 신뢰하지 못하는 동양레저와 인터내셔널 채권자들은 위임장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그동안 비대위는 채권자들로부터‘채권자 대표자로서의 권리를 인정하겠다는 의사가 담긴 위임장’을 받고 있었다. 위임장은 인감을 비롯해 투자계약서 등이 담겨져 있는 중요한 문건이다. 그러나 비대위 6인 대표들은 위임장 반환요구에...
동양파이낸셜대부는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티와이머니대부, 동양파워 등에 자금을 대여했다.
부영그룹은 2988억원(12건)의 계열사간 자금 대여가 이뤄졌고, 홈플러스는 홈플러스테스코에 1110억원을 빌려줘 그 다음을 차지했다. 이랜드는 계열사간 자금대여액이 946억원(11건)으로 5위에 올랐다.
이밖에 GS는 코스모 계열사 간 자금 거래가 많아 848억원...
이에 금감원은 신평가들이 동양그룹과 계열사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등의 회사채와 기업어음(CP) 신용등급이 당시 제대로 매겨졌는지를 검사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특별검사 결과 신평사들이 규정 등을 어겨 부적절하게 신용등급을 부여한 정황이 발견되면 제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널 투자자들이 동양사태의 최대 피해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말 기준 동양 CP 및 회사채 1인 평균 투자금액은 동양레저 3201만원, 동양인터 3126만원,동양 2840만원,동양시멘트 2061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또 동양 시멘트 주식 등을 담보로 발행한 티와이석세스의 ABCP는 3111만원 수준이다.
기업어음(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