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에 동양증권 매각 승인 요청을 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던 동양증권이 상승전환했다.
9일 오후 2시6분 현재 동양증권은 전일대비 10원(0.41%) 상승한 242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한 언론매체는 동양인터와 동양레저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이종석 수석부장판사)에 동양증권 매각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동양인터와 동양레저는 동양증권 지분(보통주 기준) 14.93%와 12.13%를 각각 보유한 대주주로, 법원이 이들의 요청을 받아들이면 동양증권 매각은 ‘정당성’을 확보한 만큼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다.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기업은 ‘재산보전처분과 함께 포괄적 금지명령’에 따라 회생계획안이 나오기 전에 자산을 매각할 수 없지만, 법원이 허가하면 가능하다.
대만의 유안타증권이 재무 자문사로 삼정KPMG, 법률자문사로 법무법인 태평양을 선정하고서 동양증권 정밀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매체는 유안타증권은 동양인터와 동양레저가 보유한 지분을 인수하고 떨어진 자본을 확충하기 위해 제 3자 배정 유상증자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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