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동북아시아의 구질서를 극복하고 더 큰 외교적 지평을 열고자 했던 고종의 자주·자강 외교 정신을 상징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공사관은 세계에 현존하는 우리나라 근대 외교공관 중 원형을 간직한 유일한 단독건물이자, 미국 워싱턴에 남아있는 19세기 외교공관 중 내·외부의 원형이 남아 있는 유일한 건물이다.
이 건물은 1877년 미국...
마이클 그린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부소장은 “트럼프는 잘못된 게임을 준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며 “김정은은 북한의 미래에 관해 두 개의 체스판을 놓고 멀티플레이어가 되려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첫 번째 체스판은 북핵을 놓고 트럼프와 협상을 벌이는 것이고, 두 번째는 동북아시아의 지정학적 미래에 관한 체스판”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은 “북한과 일본의 관계가 정상화된다면 이는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남북정상회담에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합의가 이뤄졌다. 또 김 위원장은 당시 회담에서 언제든지 일본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9일...
이 총리는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돼 남북 교류협력이 활발해지고 중국과의 교류협력도 제약 없이 활성화되는 시기가 되면 새만금은 훨씬 더 높게 주목받을 것"이라며 "북한과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시아가 평화와 번영을 구가하는 시대를 시야에 넣고 그런 시대의 새로운 수요에 새만금이 부응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야겠다"고...
경총은 “금번 회담은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알리는 역사적 만남으로 항구적인 평화 정착의 기틀을 마련하고, 남북 간 경제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해 우리나라는 물론 동북아시아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감소로 소비 및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대외 신인도를 향상시킬 것이며, 북한 내 사회기반시설(SOC)과 각종...
‘동북아 슈퍼그리드’ 프로젝트는 한국·중국·일본·러시아·몽골 등 동북아시아 5개국이 참여하는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연결 사업이다. 한국전력은 2016년 일본 소프트뱅크, 중국 국가전력망 공사, 러시아 전력회사 로제티 등과 함께 다국 간 송전망 연결사업에 대해 타당성을 조사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중단되거나 계획만 세운 북한 자원 개발의...
올렉 부르미스트로프 러시아 외무부 한반도 문제 특임 대사는 7차 모스크바 국제 안보 회의에서 북한의 핵 문제와 동북아시아 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중해야 한다며 “군사적 대응은 해결책이 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북한 노동자 문제와 양국 협력 프로젝트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러시아는 시베리아와 동아시아 지역의 노동력 부족을 북한의...
이어 “동북아시아에서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고자 한다면 대만이 매력적으로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만 정부도 투자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2016년 5월 취임한 이래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 기기 등의 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대만 정부는 2023년까지 ‘아시아 실리콘 밸리’를 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런 정책 중...
트럼프는 지난해 1년 내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로켓맨’이라고 칭하고, ‘화염과 분노’ 발언을 하는 등 동북아시아의 긴장을 고조했다. 그러다가 올해 해빙 무드로 접어들면서는 지난달 김정은과의 5월 북미 정상회담을 수락하는 등 180도로 태도를 전환했는데,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당시에도 트럼프는 가능한 한 이른 시기에 김정은과 만나려 안달했다....
한반도 철도 연결(경의선, 경원선, 평라선)의 단계별 추진과 함께 동북아 철도(TCR·TSR 및 아시아 하이웨이 등) 연결을 추진한다. 항만 거점 개발의 경우 인천, 웨이하이, 칭다오, 남포 간의 환황해 항만 도시 얼라이언스와 복합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 친환경 에너지 송전망(남·북·중·일·몽) 연계로 동북아 에너지 공급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담았다....
‘동북아 슈퍼그리드’ 프로젝트는 한국·중국·일본·러시아·몽골 등 동북아시아 5개국이 참여하는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연결 사업이다. 한국전력은 2016년 일본 소프트뱅크, 중국 국가전력망 공사, 러시아 전력회사 로제티 등과 함께 다국 간 송전망 연결사업에 대해 타당성을 조사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울러 북한과의 경협에 속도를 낼...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광양LNG 터미널을 동북아시아 에너지 허브로 육성할 방침이다. 신재생 발전 분야도 투자 확대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포스코는 올해 1월 화유코발트와 맺은 전구체 및 양극재 생산법인 합작 계약을 최종 승인하고 세계 최대 리튬이온전지 시장인 중국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2010년 리튬 직접 추출 독자 기술을 개발한 지 7년 만에...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MOU 체결식에서 “이번 MOU는 3국 거래소가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면서 쌓아온 신뢰와 성공의 경험이 가져다 준 소중한 열매”라며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3개 거래소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각 거래소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럽 및 북미에 대응하는 금융...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시아 평화에 대해 논의하는 이날 행사에는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과 재단 이사진,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 박길성 고려대 교육부총장, 포니정재단 학술지원 사업 역대 수혜자 및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니정재단은 지난 2005년 정몽규 회장이 선친인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설립한...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장인 채병석 원장과 슈나이더 일렉트릭 사의 동북아시아 허브 리더인 디에고 아르세스(Diego Areces) 등 두 회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화 전문 엔지니어 양성을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및 스마트 빌딩...
이날 주제 발제에 앞서 좌장을 맡은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공동대표 겸 정책위원장은 “전 세계에서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곳이 동북아시아”라며 “(동북아의 노력이) 전체의 성패를 가늠한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정서용 고려대학교 국제학부 교수는 “현재 동북아의 안보 문제에는 미세먼지와 원자력 안전, 에너지 수급 불균형...
독일의 경우는 동북아시아에 조선산업을 이양할 때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현재는 중소 조선소 및 조선 분야 기자재 (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독일은 한국과는 다르게, 구조조정 시 대기업의 규모가 축소되고, 중형 조선소 및 조선 분야 부품 기업이 육성됐다. 현재 부품 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진행 중이다. 독일은 주요...
문재인 정부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캅카스 지역, 우크라이나 등 CIS국가들, 몽골, 중국의 동북 3성 등 성장가능성이 큰 유라시아 지역의 경제 영토확장을 통해 한국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찾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을 주축으로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간사로 참여해 문 대통령 임기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