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장과 정보통신부 장관을 역임한 진대제 회장이 2006년 설립한 국내 PEF 운용사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기업의 경영권 인수 투자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제조업체인 두산솔루스 인수전에 뛰어들기도 했다.
특히 이 PEF를 이끄는 진 회장은 김승연 회장과 경기고등학교 동창으로 평소 돈독한 관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금융투자 이진명 연구원은 “2분기 이후 동박 증설 모멘텀, 전기차 시장 고성장, 반도체 소재 이익 기여도 확대 등에 따른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예상한다”며 “현재 고부가 소재 업체를 목표로 동박 증설 및 반도체 소재 투자를 진행 중이며 SK넥실리스 영업이익 비중은 2022년 44%(2020년 34%)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독일과...
두산그룹의 전지박ㆍ동박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업체 두산솔루스 매각전에 유력 후보였던 대기업이 불참하면서 매각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앞서 국내 사모펀드(PEF) 스카이레이크와의 매각 협상 중단이 두산에 ‘악수(惡手)’가 된 셈이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과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이 전날 진행한 두산솔루스...
SKC는 지난해 전지용 동박 제조업체 KCFT를 인수했다. IB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SKC는 인수와 매각으로 인한 자금 흐름을 고려해 SKC코오롱PI, 화학사업의 매각과 KCFT 인수를 3년 전부터 구상하고 이를 실행했다. 회사는 쿠웨이트 국영석유 공사의 자회사인 PIC에 화학사업 지분 49%를 매각해 4억6460만달러(약5650억원)를 손에 넣었으며 SKC코오롱PI의 지분 27....
SKC의 동박 제조 투자사 SK 넥실리스가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성장에 따라 동박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제 6공장을 증설하기로 결정했다. 제 5공장 투자를 결정한지 3개월 만에 또다시 추가 증설을 결정하며 글로벌 1위 동박 제조사로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SK 넥실리스는 1일 전라북도, 정읍시와 전기차 배터리용 음극 핵심소재인 동박 공장을 증설하는...
이 회사는 PCB 용 화학물질 제조업을 주요 사업분야로 영위하고 있으며, 최근 자체기술을 이용한 극동박 제조에 성공했다. 해당 기술은 폴더블 스마트폰에 EMI 차폐 소재에 적용했으며, 순조롭게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기술은 새롭게 진출하기로 한 구리 원단 마스크에서도 핵심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 대부분 바이러스는 구리 표면 위에서 1분...
이 회사는 지난해 세계 1위 배터리 동박 제조사인 국내 기업 KCFT를 인수해 핵심 사업 구조를 화학에서 모빌리티 소재로 완전히 바꿨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차량용 메모리), SK텔레콤(자동차 인포테인먼트), SK이노베이션(전기차 배터리) 등도 전기차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그룹에선 삼성SDI가 배터리 공급 업체로서 전기차 성장에 직접적인...
국내 배터리 동박 시장 점유율 45%로 추정되는데 글로벌 동박 공급 부족 수혜도 기대된다.
NHN은 2분기 보드게임 규제 완화와 신규게임 등 게임 부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페이코 관련 비즈니스도 2020년 흑자 전환 통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태영건설은 태영건설(건설)과 티와이홀딩스(방송ㆍ환경)으로 물적분할 예정이다. 특히 TSK코퍼레이션(환경부문)의...
키움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헝가리 전지박 공장 준공으로 유럽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지리적 강점을 확보했고, 고부가 하이엔드 동박 제품 비중이 70% 이상으로 월등하게 높아 제품 포트폴리오가 우수하며, OLED 소재 주요 제품(HBL)이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액은 3231억 원, 영업이익은 412억 원을 전망한다”...
SKC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수요 감소, 일회성 비용 발생 등으로 영업이익이 일시적인 약세를 보였지만 2분기부터는 동박 사업 인수 등 BM(비즈니스 모델) 혁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모빌리티 배터리용 동박을 생산하는 SK넥실리스는 매출 713억 원, 영업이익 67억 원을...
2018년에는 엠팩의 지분 100%를 사들였고, 지난해에는 SK실트론이 듀폰사 실리콘카바이드 사업부를, SKC가 동박 제조업체인 KCFT(현 SK 넥실리스)를 인수했다.
이 외에도 주력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도 모두 M&A로 SK그룹에 편입된 역사가 있다.
최근 들어 최 회장은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변화)’와 ‘서든 데스(Sudden Death·돌연사)...
특히 두산솔루스가 전기차 배터리 음극재 핵심소재인 동박 원천기술을 보유해 ‘알짜’ 자회사로 통하지만, 예상 매각가가 약 8000억 원에서 1조 원 사이여서 두산솔루스를 매각한다 해도 약속한 3조 원을 만들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그룹의 핵심인 두산인프라코어 혹은 두산밥캣이 매각 대상에 오를 필요성이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SKC가 동박제조 투자사 KCFT의 사명을 ‘SK넥실리스(SK nexilis)’로 변경한다.
29일 SK넥실리스는 지난주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포함한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 전날 사명변경 등록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넥실리스란 '연결'이라는 뜻의 라틴어 ‘nexilis’에서 착안했다. ‘압도적 기술력으로 미래 사회의 모빌리티를 연결하겠다’는...
KKR은 2018년 2월 LS엠트론으로부터 동박ㆍ박막 사업부를 3000억 원에 인수했다. 이후 16개월 만에 지분 100%를 SKC에 1조2000억 원에 매각했다. 단순 매각 차익만 9000억 원을 챙긴 셈이다. 인수 후 공장을 증설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성사시켜 가치를 끌어올린 덕분이다.
올해 초에는 아시아펀드 2호를 통해 투자한 BLK 평택 물류센터를 페블스톤자산운용에...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아연과 연 계약 T/C는 전년 대비 크게 상승했으며 이에 따라 올해 연간 별도 영업이익은 8647억 원으로 전년대비 18%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에서 방어적 성격 돋보인다"며 "중기적으로 전해동박 사업 진출로 주가는 우상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필수 자재인 전지박과 스마트폰 인쇄회로기판 가장 밑단에 들어가는 동박 및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만드는 ‘두산솔루션’은 시장에서 매력적인 매물로 평가받는다. 두산솔루션 인수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들로는 삼성, LG, SK, 포스코 등이 거론된다. 삼성과 LG, 포스코의 경우에는 2차전지를 생산하는 삼성SDI와 LG화학, 포스코케미칼이...
그는 “LS엠트론은 2017년에 KKR에 동박(전지박)사업을 3000억 원에 매각했다. KKR은 인수 후 IPO를 준비하다가 지난해 동박사업(KCFT)을 SKC에게 1조2000억 원에 재매각하는 데 성공했다. 2년 만에 4배의 수익률을 올린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KCFT와 비교하면 두산솔루스는 더 높은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다”며 “그 이유는 특허를 보유한 고마진의 OLED 독점소재...
배터리 음극재 재료인 전지박(동박)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제조하는 회사로 그룹 내에서도 '알짜' 자회사로 꼽힌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00억 원, 영업이익 102억 원을 기록했다.
스카이레이크가 두산솔루스 인수에 성공하면 스카이레이크가 추진한 인수합병(M&A) 중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그간 스카이레이크는 바이아웃 펀드를 통해...
두산솔루스는 지난해 (주)두산에서 인적분할한 기업으로 배터리 음극재 재료인 전지박(동박)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제조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최근 매각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이들 들어서만 85% 넘게 뛰었다. 현재 두산솔루스 매각설에 대해 두산 관계자는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