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이 전지박ㆍ동박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업체 두산솔루스에 투자를 단행한다.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전기자동차 소재 시장에 베팅하면서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롯데정밀화학은 23일 스카이레이크 사모펀드(PEF)가 설립한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사 스카이스크래퍼 롱텀 스트래티직 사모투자 합자회사에 2900억 원을...
기존 FPCB는 회로를 제작할 때마다 동박(copper foil)이 코팅된 폴리이미드 필름에 포토레지스트(photoresist)를 도포하고, 여기에 건조ㆍ베이킹ㆍ에칭 등 복잡한 공정과 고가 장비를 사용하는 등 생산성이 낮고 제조원가가 상승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김 박사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세회로를 금속몰드로 제작해 금속몰드에 형성된 회로 부분에만 전주도금으로...
전기차(EV)용 동박과 반도체 소재 사업의 판매 확대는 물론, 기존 화학 사업의 호조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SKC는 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실적 발표를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이 자리에는 이용선 사업운영총괄, 오준록 반도체·통신소재사업부문장, SK피아이씨글로벌 원기돈 대표, SK넥실리스 김영태 대표, 이재홍 경영지원총괄 등...
사업별로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SKC 투자사 SK넥실리스는 모빌리티 동박 사업에서 매출 763억 원, 영업이익 131억 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생산설비 정상화로 1분기보다 매출,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하반기에도 유럽 전기차 시장 활성화 등 우호 환경 속에서 성장세를 이어간다. SK넥실리스는 공장 증설로 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하고...
배터리 소재인 동박을 생산하는 일진머티리얼즈는 136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외인은 코스닥에서도 배터리 관련주를 쇼핑했다. 최근 한 주 외인은 2차전지 부품업체인 에코프로비엠을 276억 원어치로 가장 많이 사들였다. 관련 소재를 생산하는 천보도 외인의 러브콜을 받아 119억 원 순매수액을 기록했다.
외인 자금 유입에 힘입어 배터리 관련주들은...
키움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중국과 아시아의 코로나19 영향이 완화되면서 5G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가 진행돼 하이엔드 동박 제품 판매가 예상보다 많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OLED 소재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 부진에도 불구하고 보급형 모델의 OLED 채택 증가가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3분기 두산솔루스가 매출액...
현재 스카이레이크는 배터리 음극재 재료인 전지박(동박)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제조하는 두산솔루스 지분 인수와 관련해 두산그룹과 재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스카이레이크는 펀드 결성을 마무리와 함께 두산솔루스 재협상과 기존 포트폴리오의 투자금 회수(엑시트) 작업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회사는 100% 지분을 보유 중인...
두산솔루스 관계자는 "주요 사업 분야인 동박과 OLED 및 바이오 등 첨단 소재 시장의 활성화가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동박은 기지국과 데이터센터용 저신호 손실, 고방열 등 하이엔드 동박 제품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한 46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1분기 동박 매출은 444억 원이었다.
중국이 5G 관련 인프라에...
SK㈜가 전기차 배터리 핵심부품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동박 제조사에 대한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SK㈜는 전기차 배터리 필수부품인 동박(Copper Foil)을 제조하는 중국 왓슨(Wason)사에 약 1000억 원을 추가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약 27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 후 약 1년 만에 고성장하는 동박시장에 대한 선제적 투자...
그는 “말레이시아 법인 증설 계획을 통해 동박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는 불식시켰다”며 “차세대 2차전지에서 음극집전체 소재(동박)가 바뀔 수 있다는 우려는 기술 발전에 대한 지나치게 급진적인 가정이라고 판단한다. 하반기에 2차전지 소재 업체 중 저평가받았던 요인들이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2차전지 소재인 동박 제조업체 KCFT 인수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랜 침묵을 깨고 M&A 시장에 복귀하는 것인지 관심이 쏟아졌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았다.
올해에도 두산솔루스가 매물로 나오면서 인수 후보 중 하나로 포스코가 거론됐다. 포스코는 인수 의사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4월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4월 ‘고용량 리튬이차전지용 동박’으로 14주차 IR52 장영실상을 받은 SK넥실리스는 이날 대통령상을 받으며 최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SK넥실리스는 배터리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동박을 개발했다. 배터리를 반복적으로 충전하면 양극ㆍ음극이 수축, 팽창을 거듭해 모양이 바뀌거나 끊어지면서 성능이 떨어진다. 성능 저하를 막기 위해선 음극에...
동박·전지박 및 바이오 소재 전문업체인 두산솔루스는 그룹 내에서 알짜 자회사로 통한다. 두산솔루스가 생산하는 동박은 스마트폰에 많이 쓰이는데, 최근 전기차 배터리용 수요가 늘면서 급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러한 성장 속도를 맞추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설비투자(CAPEX·캐펙스)가 꾸준히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증권은 7일 SKC에 대해 2분기 실적에 동박사업 수익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5만2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모두 상향 조정했다.
현대차증권 강동진 연구원은 “SKC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733억 원, 영업이익 473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 수준의 양호한 실적 기록할 것”이라며 “전분기 반영됐던 모빌리티...
동박·전지박 및 바이오 소재 전문업체인 두산솔루스는 그룹 내에서 알짜 자회사로 통한다. 두산그룹은 애초 스카이레이크와 매각 협상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4월에는 매각 절차가 막바지까지 갔지만, 매각가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렬됐다.
이후 두산그룹은 공개매각으로 선회해 대기업들을 상대로 매각에 나섰으나 예비입찰에 참여가 예상됐던 삼성·LG·SK를...
SKC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기술력 세계 1위를 자랑하는 동박 중심의 모빌리티 소재 사업 △반도체 핵심 소재 CMP패드 등의 반도체 소재 사업 △생분해 소재, SKC 에코 라벨 중심의 친환경 소재 사업 등을 제시했다.
여기에 더해 SKC는 연구개발부터 고객 응대까지 전 과정에 디지털 전환(DT)을 접목해 비즈니스 모델(BM) 혁신을 가속하는 노력과 성과를 소개했다....
지난해에도 SK실트론이 듀폰사 실리콘카바이드 사업부를, SKC가 동박 제조업체인 KCFT(현 SK 넥실리스)를, SK브로드밴드는 티브로드를 인수했다.
SK그룹이 인수만 한 것은 아니다. SK해운·SK증권·SK엔카·SK네트웍스 주유소사업·SKC코오롱PI등 비주력 계열사와 사업들은 매각했다. 매각을 통해 미래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현금 확보에도 적극 나서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