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5일 "이제는 '퍼블릭 케어'(public care), 즉 국가 돌봄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늘봄학교가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늘봄학교'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올해 초부터 전국 초등학교로 확대한다.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 주제로 이날 경기도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는 지난 1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원이 배제된 늘봄학교 업무를 돌봄전담사 등 교육공무직들이 떠맡고 있다”면서 “교사를 제외하면 결국 가용 인력은 학교비정규직과 지방공무원들인데 왜 당사자를 위해선 안내조차 없느냐”라고 지적했다.
한편 교원단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를 주제로 한 9차 민생토론회에서 "작년부터 늘봄학교를 중점 추진해서 올해 상반기에는 2000개 학교에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전체 학교로 확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에서 아침 수업 시간 전부터 방과 후 최장 저녁 8시까지...
교육부는 5일 경기도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를 주제로 국민과 함께하는 아홉 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1학기에 전국 2000개 이상, 2학기에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를 운영, 2026년까지 모든 학년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롯데월드타워·몰이 설 명절을 맞아 송파구 돌봄 이웃을 위한 ‘쌀 나눔’을 실천했다고 5일 밝혔다.
2일 송파구청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2024년 설맞이 쌀 전달식’에는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와 서강석 송파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나눔은 송파구청과 함께 우선지원가구 1200세대를 선정해 5~6일 이틀간 관내 소년소녀가장, 홀몸 어르신 등 돌봄 이웃에게...
진영민 교육청노조 위원장은 “교사는 교육기관이고, 학교에서는 (돌봄 업무를) 받아줄 수 없으니 지방공무원에게 업무를 주겠다하는 게 문제의 시작”이라면서 “교육부는 이런 문제에 대해 지방공무원들과 소통도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공무원은 행정 분야 전문가이기 때문에 좀더 교육 부분에서 접근 가능한 전문 영역에서 업무를 담당해주는 게 맞을...
아이 돌봄 인력을 중개하는 맘편한세상은 2016년부터 아이돌봄 플랫폼 ‘맘시터’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월 기준 돌봄 인력과 부모 회원이 124만 명에 달한다. 2019년에는 아이돌봄 이용 중 시터 회원의 과실로 발생하는 대인•대물사고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아이돌봄 전용 보험 ‘맘시터 안전보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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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닥은 2018년 설립 이래 시니어 돌봄 매칭 서비스, 홈케어 서비스, 방문요양돌봄센터 직영 및 파트너 사업, 돌봄 전문가 양성 교육, 병원·자택 간병 등 시니어 생애 주기에 특화된 서비스를 계속해서 확장해 왔다. 이번에도 협약을 통해 쌓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병 예방 케어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또 다른 영역의 시니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재병 케어닥...
소득보장도, 돌봄체계도 마찬가지다.
Q. 결국 ‘한국형 복지체계’를 정립해가는 과정이라고 보면 될지
A. 한국의 복지제도들은 대부분 해외 사례를 참고해 만든 것이다. 압축성장 과정에서 복지정책도 짧은 기간에 압축적인 발전을 이뤘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우리가 따라갈 나라가 없다. 오히려 한국은 유례없는 저출산·고령화라는 어느 나라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우리 꿈.꾸.당'은 손잡고 생계, 가족 돌봄, 자립 준비 등 어려움을 겪는 10세에서 24세 사이 청소년과 청년을 지원하는 중장기 사회공헌사업으로, 우리은행이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진행한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어린이·청소년에게 다양한 교육과 문화예술 기회를 제공하는 비영리재단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12월 17일까지 '우리 꿈.꾸.당...
길병원 임직원들이 급여 1000원 미만 우수리를 기부하고, 같은 금액을 병원이 함께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16년 조직된 이후 지난해까지 1억8948만여 원을 기금으로 마련했다. 봉사단은 노인 임대 거주 시설 등을 찾아 의료봉사를 펼치고 장애인시설, 노인, 아동 등 주거취약계층, 한부모 가족 등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몸을 움직이면 결국 의료비나 돌봄비용 등 사회적 비용이 줄어든다는 취지다.
이 제도의 가장 큰 의의는 장애인 활동을 촉진시킨다는 점이다.
작년 11월 기회소득 토론회에 패널로 참가했을 때 이 제도가 결국은 장애인들의 각종 문화-생활체육 접근 욕구 증가로 이어지는 게 당연하고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던 적이 있다.
지방정부만 이런 노력을 하는 건 아니다....
앞서 17일 오 구청장은 김형찬 부산 강서구청장과의 합동 기자간담회에서 김 구청장이 “발달장애인 돌봄으로 정상적 생활이 힘든 발달장애인 부모가 무슨 죄가 있냐”고 말하자 “죄가 있다면 안 낳아야 하는데 낳은 잘못”이라고 언급해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발언 직후 오 구청장은 “발달장애인을 폄훼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 고생하는 게 안타깝다는 취지였다...
돌봄 클러스트를 갖춘 청년·신혼부부 주택, 병품아(병원을 품은 아파트), 실버스테이 등을 조성해 ‘공원-직장-주거-편의시설 15분 생활권’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게 국민의힘의 설명이다.
이날 한 위원장은 반도체 산업계와도 만남을 가지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한국나노기술원(KANC)에서 ‘반도체 산업 현장 간담회’를 열고...
서울 양천구가 결식우려 1인 가구에게 건강한 밑반찬 제공과 민‧관 협동 돌봄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역 반찬가게와 가맹점 협약을 맺는 ‘양천 반올림 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구의 대표적인 핵심 복지사업인 ‘따뜻한 의·식·주 사업’ 중 食(식)에 해당되는 반올림 사업은(당신의 식탁에 반찬을 올려드립니다) 1인 가구 고독사 등에 선제적으로...
지난해 한국사회투자는 종이팩 시반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하는 ‘리필리’, 버섯 등을 활용해 대체육을 개발하는 ‘위미트’, 다회용기 순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더그리트’,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을 기획 및 개발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땡스카본’, 데이터 기반 정신 건강 관리 가이드를 제시하는 ‘돌봄드림’, 청각장애인 기사 고용으로 사회적...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보험산업은 노후 소득과 돌봄 지원을 확대하고 상생 경영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며 보험사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강조했다.
보험연구원은 30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24년 보험연구원 운영 방향으로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와 ‘사회안전망 역할 제고’를 제시했다.
안 원장은 "저성장으로 유사한 사업모형을 가진 보험회사...
교육부가 올 2학기부터 밤 8시까지 초등 돌봄을 제공하는 ‘늘봄학교’를 전국에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현장 교사의 97.1%가 교내 늘봄지원실 설치를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늘봄학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30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5877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긴급 설문을 진행한 결과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