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돈바스 지역의 요충지인 세베로도네츠크에서 러시아군과의 전투가 격렬하게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술적 후퇴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8일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세베로도네츠크와 강 건너 지역이 러시아의 맹폭으로 초토화됐고 민간인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돈바스 의 분리주의 세력 장악 지역인...
돈바스 소모전 지속에도 “교착은 선택지에 없어”서방에 군사지원·대러 제재 강화 촉구“자국 기업 피해 막기 위해 규제 완화 움직임” 주장도프랑스 대통령엔 불편한 기색 드러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교착상태는 선택지에 없다며 영토 완전 탈환 목표를 재천명했다.
젤린스키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러시아에 기운 돈바스 전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100일이 흘렀다. 러시아는 수도 키이우 점령 실패에서 ‘교훈’을 얻어 돈바스에 총공세를 퍼붓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사회의 무기 지원에 힘입어 우크라이나는 예상 외로 선전 중이다. 침공과 제재, 그로 인한 후폭풍이 전 세계로 번진 가운데 퇴로를 모색하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상황을 역전시킬 만한 무기가 공급되기 전에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을 점령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 국방부는 무기 지원에 최소 3주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콜린 칼 미 국방부 차관은 “전쟁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시간 안에 도착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전쟁으로 하루 60에서...
라브로프 "돈바스 자유화, 무조건적 우선순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전투에서 물러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프랑스 TF1과의 인터뷰에서 “돈바스의 자유화는 무조건적인 우선순위”라고 말했다.
나머지 영토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네오나치 정권으로...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교통 요지인 리만 시(市)를 완전 장악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민병대와 러시아군의 합동작전으로 리만은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로부터 완전히 해방됐다”고 주장했다.
이는 전날 DPR 측이 리만을 완전히 점령했다고 발표한 것을 러시아 국방부가 공식...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 수도 키이우 함락을 목표로 북부에서 속도전을 벌였지만 실패하자 돈바스 등 동남부 전선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결과적으로 남부 항구들을 장악하면서 세계 밀 시장을 장악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밀 수출을 통제하면서 우크라이나 경제에 타격을 줬을 뿐만 아니라 밀 시장에서 강력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에서 꾸준히 진격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는 포병과 공군력 강화를 통해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지역 대부분을 장악했다. 수천 명의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포위 위협에 내몰렸다.
우크라이나 군사령부는 이날 러시아군이 포파스나에서 서쪽으로 32km 떨어진 바흐무트 마을로 진격하고 있다고...
이후 동부 돈바스 지방에 전력을 집중시켜 5월 20일 남동부 항구도시 마리오폴의 완전 점령을 선언했다. 남부 항만도시 오데사 공략도 노린다.
우크라이나군은 미국과 유럽이 공여한 병기를 전선에 배치해 효과적인 전투를 벌이고 있다.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를 수복했다. 최근 러시아군 점령 지역은 약 20%로 축소됐다. 3월 말 시점 대비 4분의 1을 되찾은 것이다....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도 다음날인 23일 브리핑을 통해 “해상에서 발사한 고정밀 미사일이 말린 기차역을 타격했다”며 “말린 역에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으로 수송될 예정인 우크라이나군 제10 산악강습여단의 무기와 군사 장비가 보관돼 있었다”고 발표했다.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동부의 바크무트, 솔레다르, 베레스토우...
그러나 헤르손 등 남부 주요 거점을 러시아에 빼앗겼고, 크림반도와 돈바스 지역을 연결하는 요충지 마리우폴도 함락된 상태입니다.
예상보다 길어진 전쟁에 우크라이나는 물론 러시아도 힘든 상황이 됐습니다. 특히 러시아는 전쟁을 일으킨 푸틴 대통령의 건강이상설에 쿠데타설까지 불거지며 혼란이 더 커지고 있는데요. 전쟁의 향방이 어떻게 흘러갈지, 또 푸틴의...
하지만 헤르손 등 남부 주요 거점을 빼앗겼고, 크림반도와 친러 돈바스 지역을 연결하는 요충지인 마리우폴을 끈질긴 항전 끝에 포기했다. 우크라이나 측 휴전 협상 책임자도 당분간은 러시아와 휴전과 관련된 어떤 회담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드리 예르막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트위터에 "전쟁은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존과 주권의 완전한...
현재 행방은 불명, 돈바스에 재배치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레나로비치가 키이우와 인근 마을을 점령하는 동안 민간인을 상대로 여러 전쟁 범죄를 저지른 것을 확인했다며 “키이우 지방 검찰청 감독하에 레나로비치에게 전쟁법 및 관습 위반 혐의를 부재중 통보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당국 조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마리우폴은 러시아가 2014년 병합한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 반군 장악 지역인 돈바스를 연결하는 요충지로, 러시아군은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마리우폴을 포위하고 집중 공격을 가했다.
러시아군이 마리우폴 도시 대부분을 점령한 이후에도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 연대 ‘아조프’ 소속 전투원들과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몇 주간 계속된 러시아의 공격에도 민간인을 보호하며 끝까지 싸운 병사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마리우폴은 현재 러시아군이 대규모 공세를 펴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과 지난 2014년 병합한 크림반도를 연결하는 육상 회랑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다.
1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는 최근 국방정보국 보고서에서 “러시아군 전력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공격에서 상당히 손실됐다”며 “이 상태로는 향후 30일간 진군의 속도를 극적으로 높일 수 없다”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러시아군의 공격 일정이 상당히 지연됐다”며 “초기 소규모 진전이 있기는 했지만 러시아군은 지난 한 달간 실질적인...
유럽, 러시아산 천연가스 의존도 40%GTSOU “러시아군 공격으로 일부 시설 통제 불가”
우크라이나가 동부 돈바스 루한스크 지역의 가스관 운영을 중단함에 따라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했다.
11일(현지시간) 오전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6.4% 이상 상승했다고 CNBC가 시장조사업체 레피니티브를 인용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가스운송 기업 GTSOU이 이날부터 러시아...
헤르손은 러시아가 2014년 병합한 크림반도에서 우크라이나 내륙과 동부 돈바스 지역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위치한 요충지다.
러시아군은 3월 헤르손을 점령하고 현지에 친러 성향의 민군 합동 정부를 세웠다.
헤르손을 방문한 러시아 여당 고위 당직자는 “러시아는 영원히 이 곳에 머물 것”이라며 “과거로 돌아가는 일은 없다”로 약속했다.
러시아가 헤르손을...
애브릴 헤인스 미 국가정보국장은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인 돈바스 점령을 넘어 장기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러시아가 돈바스 지역을 점령하게 되더라도 전쟁이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 달 혹은 앞으로 두 달간의 전투가 중요할 것”이라며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군...
유럽 보내는 양의 3분의 1 차지
우크라이나가 동부 돈바스 루한스크 지역의 가스관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가스운송 기업 GTSOU은 11일부터 루한스크 지역의 소크라니우카 경로를 통한 가스 운송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해당 경로를 통해 하루 3260만㎥의 가스가 운송되며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가는 가스의 3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