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2014년부터 사업장 인근 국립묘지와 1사1묘역 자매결연을 하고 조현준 회장, 이상운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매년 2차례씩 헌화와 묘역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6·25 참전 용사와 월남 참전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에 ‘사랑의 독서카페’ 기증 및 위문금 전달, 서초구 거주...
“노년의 지혜가 물씬 풍기는 책이다.” 와타나베 준이치(渡淳一)가 쓴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는 삶의 지혜인 ‘둔감력(鈍感力)’을 다룬 책으로 이 같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자 와타나베는 1933년생으로 정형외과 의사 출신이면서 작가,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1997년에 펴낸 ‘실락원’이란 작품으로 일본 최고의 대중문학상인 나오키 상을 받을 정도로...
상품평 작성란에 해당 도서에 관한 200자 이상의 서평을 자유롭게 작성하면 응모가 완료되며 응모 부문은 해외도서, 유아/어린이, 소설/에세이/시, 경제/경영, 자기계발, 가정 살림, 건강 취미, 인문, 역사, 사회/정치 등 총 10개로 나뉜다. 쿠팡은 심사과정을 거쳐 부문별로 1명씩 총 10명을 선정해 100만 원 상당의 쿠팡캐시를 부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병희 쿠팡...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낸 한 젊은 여성 사업가의 창조혁신 사례를 담은 책이 있다. 이시자카 노리코(石坂典子)의 ‘반딧불이 CEO’이다.
저자 이시자카 노리코는 산업폐기물 처리회사인 이시자카산업의 대표다. 그는 공장 인근의 농작물이 다이옥신에 오염됐다는 보도 이후에 주민 운동이 들끓자 자발적으로 산업폐기물 소각 사업에서 철수하고...
지금 일어나고 있고 앞으로도 일어나게 될 기술혁신과, 이를 뒤따르는 변화를 잘 정리한 책이 있다. 바로 MBN 미디어기획부장과 산업부장을 겸하고 있는 최은수 씨가 쓴 ‘4차 산업혁명 그 이후 미래의 지배자들’이다. 한마디로 4차 산업혁명의 개관서이다. 4차 산업혁명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잘 정리한 책이기에, 저자의 주장대로 ‘4차 산업혁명 교과서’라 불러도...
제이 새밋이 쓴 ‘부의 추월이 일어나는 파괴적 혁신’이라는 책은 커다란 전환의 계기를 찾는 사람들, 빅 아이디어는 있지만 그 아이디어를 펼칠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 기술 혁신의 시대에 뒤처질 것이 걱정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될 확실한 조언서다. 저자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 책은 부를 얻고 자신의 인생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밟아야 할 과정을 단계별로...
그 결과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제4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본아이에프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들이 BB 데이를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시야를 확장한 덕분에 생산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올해는 BB 데이뿐 아니라 도서 기부 활동 등을 통해 문화부가 주는 대상을 받는 것이 목표이며...
단 몇 개의 싱싱한 정보를 캐는 것만으로도 실용서는 가치가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가 좋은 책만이 가치가 있다면, 실용서는 좀 다른 면을 갖고 있다. 온라인 마케팅 컨설팅 기업인 감성컴퍼니의 정진수 대표가 쓴 ‘SNS 마케팅 한 방에 따라잡기’는 많은 사람이 활용하고 있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효과를 거두는 방법을 다뤘다. 이왕 SNS와 더불어 살아갈...
트레바리의 독서클럽은 경제, 경영, 통계, 문학, 음악 등 다양한 주제와 장르로 구분된다. 이달까지 진행되는 다음 분기 멤버십 모집에 이미 몇몇 클럽은 시작하자마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처음부터 사람들이 유료 독서모임에 지갑을 열 것이라고 확신했던 것은 아니다. 윤 대표는 2014년 입사한 다음커뮤니케이션(카카오)을 이듬해 초 퇴사했다. 그는 “처음에...
참으로 잘 쓴 중국에 관한 책이 있다. 그동안 중국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었지만 이번에 소개하는 책처럼 탄탄한 근거를 갖고 설명하는 책을 만나기는 쉽지 않았다. 데이비드 샴보가 쓴 ‘중국의 미래’이다.
‘중국의 미래’는 중국의 현재 상황과 미래를 전망한 책이다. 특히 향후 10년을 염두에 둔 저자의 전망은 인상적이다. 시진핑의 종신 집권이 결정된 시점에...
저자가 활용하고 있는 효과적인 독서법은 집중과 여유로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다. 가볍게 기억할 것은 가볍게 읽고 깊게 기억할 것은 깊게 읽는 방식이다. 구체적인 실천법은 목차를 보고 중요한 부분을 뽑아서 집중적으로 읽는다고 한다.
한편 사람은 실수를 두려워한다. 따라서 곧바로 ‘인지적 구두쇠’와 만나게 된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좀처럼 자신의 인지적...
모든 것은 흐른다. 현재와 미래를 보고 살기도 힘겨운 시대에 과거를 되돌아보는 일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난제 앞에서 고민할 때는 지난날들을 차분히 점검해 보는 일도 기대치 않았던 지혜를 얻는 방법이다.
역사학자 토니 주트가 쓴 ‘포스트 워 1945~2005’는 2차 세계대전 이후의 유럽 번영과 쇠락을 제대로 다룬 책이다. ‘전쟁의...
불황이 왜 이렇게 오래가는 것일까? 경기부양책을 사용하면 경제가 회생할 수 있을까? 앞으로 우리 경제는 더 나아질 수 있을까? 이런 의문들에 대해 답을 찾는 사람이라면 우리 사회가 가진 근본적인 문제를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
루드비히 폰 미제스의 ‘경제적 자유와 간섭주의’는 한 국가가 오랫동안 번영의 길로 달려갈 수 있는 철학과 방법 그리고 사회와 개인의...
우리 사회는 사업을 해서 돈을 벌면 도의원, 국회의원 등을 꿈꾸는 사람이 제법 많다. 그만큼 정치의 흡인력이 강하다는 이야기다. 이웃 일본은 그런 일이 아주 드물다. 저마다 하는 일을 깊이 파고드는 사람이 많다.
2014년 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일본을 공식 방문했을 때 작은 초밥집에서 식사한 적이 있다. 그날 오바마는 식사를 마친 후 흡족한 표정으로 식당을...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와 헨리 아펜젤러를 기억하는 사람은 많다. 언더우드는 북장로교 파송 선교사로 연희전문을 만든 사람이고, 아펜젤러는 북감리교 파송 선교사로 배재학당을 세운 사람이다. 세월이 흐르면 많은 것들이 잊히듯 한국의 개신교 선교사들의 기여도 그렇다. 이 두 사람 못지않게 크게 기여한 인물이 아펜젤러와 함께 내한하였던 윌리엄 스크랜턴...
짧은 문장 하나가 사람을 살릴 수 있다. 그런 만큼 절제된 문장에 담긴 메시지에는 힘이 있다. 이와타 마쓰오(岩田松雄)의 ‘결국 성공하는 사람들의 사소한 차이’는 결국 해내는 사람과 그만두거나 시도조차 하지 않는 사람을 구분 짓는 49가지 사소한 차이를 설명한다. 그 차이를 압축해 담아낼 수 있는 명언이 가득 들어 있는 책이다. 닛산자동차, 코카콜라, 스타벅스를...
의사는 환자를 어떻게 진단하는가? 현재의 관찰 결과와 그동안 임상시험에 따라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단한다. 원래부터 의학은 데이터 과학의 한 부분으로 데이터와 분리해 생각할 수 없다. 오늘날 우리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데이터를 열심히 생산할 수밖에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생성되는 이 시대를 두고 흔히 ‘빅데이터’와 같은 용어를...
또한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사회적 문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릴레이 독서도 시작했다. 이는 소규모 그룹 단위로 사회적 가치, 사회적 경제, 사회 혁신과 관련된 도서를 매주 1권씩 읽고 다른 직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달 5일에는 윤태범 방송통신대 교수를 초청해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공기관과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강연을...
실증자료를 통해 한국의 인구 추세를 꼼꼼히 전망한 책이 나왔다. 전영수의 ‘한국이 소멸한다’이다. 한국의 인구 문제를 진단하고, 향후 전개 방향을 전망하고 대책을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정부의 곳간 사정으로 미루어 볼 때, 노년 인구 30년을 보장해 줄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2016년의 국채 적자 규모 600조 원은 1997년의 60조 원에 비해 10배 증가한 수치다....
아는 것만큼 보이는 게 세상이다. 많은 사람이 서울에서 살지만, 서울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드물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서울의 구석구석에는 주목할 만한 사연이나 풍광이 있을 것이다. 그것을 알 수 있다면 서울 생활이 좀 더 풍요로워지겠다.
이태호의 ‘서울산수’는 옛 그림과 함께 만나는 서울의 아름다움을 담은 책이다. 저자의 단아한 한국화 그림은 서울의 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