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일본에 알리기 운동(독도련)’의 배삼준 회장은 이날 시마네현 마쓰에 소재 히로시마 고등법원 마쓰에 지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배 회장은 독도가 일본과 관계없다는 내용의 1877년 일본 문서인 태정관 지령문 등 독도가 한국땅임을 입증하는 자료들을 거론하며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한 시마네현 조례 제36호가 무효임을 확인하라는 내용의 소장을...
일본의 독도관련 망언이 이어지고 교과서 문제가 불거졌지만 우리 고유의 영토를 두고 일본과 공식적인 협의를 개최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외교부의 입장이다.
이와 관련, 정부 당국자는 "청구권협정으로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우리 입장은 확고하지만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위안부 피해자들이 납득할만한 해결방안, 그 명예를...
양국은 지난달 12일 서울에서 진행한 외교부 차관급 협의 등을 계기로 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국장급 협의를 개최한다는 데 뜻을 모은 바 있다. 그러나 한국은 군 위안부 문제만을 의제로 삼아야 한다는 입장인데 반해 일본은 독도 문제를 포함한 다른 현안까지 포괄적으로 협의하자는 입장이어서 의제를 둘러싼 양측의 신경전이 계속됐다.
지난 4일 일본 외무성은 일본 영토 정보 제공 강화를 위해 외무성 홈페이지 안에 '일본의 영토를 둘러싼 정세' 특별 사이트(www.mofa.go.jp/mofaj/territory)를 개설했다. '다케시마'라고 된 부분을 누르면 일본의 왜곡된 독도 영유권 설명 자료가 나온다.
일본의 주요 언론들이 일본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 '독도를 한국이 불법 점령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을 두고 아베 신조 총리 내각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평가를 내놨다.
5일 아사히(朝日)신문은 "영토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아베 정권의 방침을 미리 따라간 모양새"라고 평가하고, 각 출판사가 채택동향이나 사회 정세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부는 4일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 등을 담은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와 외교청서(한국의 외교백서에 해당)를 발표한 데 대해 강력 항의했다.
정부는 이날 일본의 교과서 검정결과와 관련,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가 지난 1월28일 중·고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 개정에 이어 2010년보다 독도에 대한 도발 수위를 더욱 높인 초등학교 교과서를...
일본 문부과학성은 이날 ‘일본 고유영토인 독도를 한국이 불법점령했다’와 ‘일본 영토인 센카쿠에 대해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초등학교 5ㆍ6학년 사회교과서 4종을 전부 통과시켰다.
일본은 일반적으로 4년마다 민간 제작 교과서에 대한 검정을 실시한다.
◇ 일본, 초등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땅, 한국 불법점거" 또 도발...위안부 문제는…
내년 일본 초등학교 5·6학년이 사용하는 모든 출판사의 사회 교과서에 '일본은 독도땅'이라는 내용이 포함된다. 일본 초등학생들은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한국이 불법으로 점령(점거)했다'고 일본의 일방적인 주장을 배우게 됐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4일 오전 교과용...
일본 초등 교과서
내년 일본 초등학교 5·6학년이 사용하는 모든 출판사의 사회 교과서에 '일본은 독도땅'이라는 내용이 포함된다. 일본 초등학생들은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한국이 불법으로 점령(점거)했다'고 일본의 일방적인 주장을 배우게 됐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4일 오전 교과용 도서 검정조사심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초등학교 5·6학년 사회...
새로 개정되는 이 교과서는 국경선을 독도의 왼쪽에 그어 독도가 일본 영토에 포함된 것으로 표현했다.
반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관해서 언급한 교과서는 없다.
이와 관련해 시모무라 하쿠분 일본 문부과학상은 이날 조치에 “자국 영토를 올바르게 가르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시모무라 문부상은 “현재 사회 상황에서 교과서 회사가 적절히...
이에 우리 정부는 일본이 '독도는 일본 고유영토이며 한국이 불법점유하고 있다'는 등 왜곡된 역사를 담은 초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것에 대해 "한일 관계가 악화될 수 있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초치(招致)는 '불러서 안으로 들인다' 라는 뜻으로 상대국 외교관을 외교당국으로 부르는 것을 일컫는다.
일본 초등 교과서 왜곡과 관련, 지난 2008년 일본...
이밖에 오는 7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일 3국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과 일본 역사왜곡·독도문제 등 악화된 한일관계 개선 방안 등이 언급됐다.
대정부질문에는 새누리당 황진하 이철우 정문헌 김성찬 손인춘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 박주선 백군기 진성준 의원, 통합진보당 김선동 의원이 각각 질의에 나섰다.
지도에서 독도와 울릉도는 2개의 연결된 원으로 묶여 있다. 포크는 이 아래 울릉도의 영어 표기를 적고 그 위에 일본에서는 마쓰시마로 부른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대마도에 쓰시마로 적고 한국에서는 대마도로 부른다고 부연 설명했기 때문에 독도를 한국령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시카고 거주 재야 사학자 유광언 씨는 “당시 독도는 울릉도에...
이번 교과서에는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주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일본은 민주당 정권시절인 2010년 교과서 검정에서 초등학교 5학년 사회교과서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묘사하도록 했다.
문부과학성은 일반적으로 4년마다 민간 제작 교과서가 적절한지 검정을 실시한다. 이미 문부과학상은 지난 1월 말 중ㆍ고교 교과서 제작과 교사 지도지침이 되는...
다수 교과서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억지라는 점을 명확히 하지 않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을 쓰거나 독도를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라고 하는 등의 오류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가 일선 학교에 보낸 '교과용 도서 독도 관련 내용 수정·보완 대조표'를 보면 연도, 면적 등과 같은 객관적 사실을 틀리게 적은 것은 물론 일본의 억지주장을 그대로...
고인은 생전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려면 독도가 역사적으로도, 국제법상으로도 한국 영토라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설명하는 영문 자료가 필요하다”며 “한글로 아무리 강조해봤자 소용이 없다”고 지적했다.
유족들은 이 책자가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밝히자는 의도에서 쓰여졌지만 30년간 미국 강단에 섰던 정치학자의 저술답게 학문적으로 충분한...
우리나라도 독도를 둘러싸고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지리적으로나 실효 지배 면으로나 일본보다는 우리에게 유리해 보인다. 하지만 러시아와 영국의 크림·포클랜드 병합 사례는 시대를 거슬러 어떠한 방식으로든 강대국에 자국 영토를 빼앗길 수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갈수록 우경화하며 호시탐탐 독도 영유권 도발을 꾀하는 일본. 그들의 얕은...
일본 정부 인사는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이 최근 감기에 걸려서 몸이 불편해서 그런 것 같다"는 해석을 내놨다고 밝혔다. 또 "그럼에도 상당수 한국인들은 박 대통령의 이런 태도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2012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독도 방문 이후 악화된 한일관계는 역사인식 문제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의 갈등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이날 회담에서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찬탈 시도와 왜곡된 역사교과서, 위안부 문제 등 한일 간 갈등이 촉발된 주요 현안이 의제에서 빠져 한일 간 긴장관계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아베 총리가 고노담화를 계승하겠다고 밝힌 것과 달리 아베 총리의 측근은 고도담화 대체를 시사하는 등 일본 내에선 두드러진 태도변화가 없다는 점도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