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받았다. 1965년생으로 무료접종 대상이 아닌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29일 접종받을 예정이다. 독감 백신에 대한 안전성 우려를 불식하려는 조치다. 박 장관과 정 청장이 접종을 받아도 ‘백신 공포’가 완전히 사라지긴 어렵다. 한쪽에선 ‘두 사람은 안전성 문제가 없는 다른 백신을 맞았을 것이다’, ‘사람이...
최근 독감 예방접종 후 사망·이상 사례 신고가 보고되는 가운데 백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사망 원인과 백신 간 관계가 낮다고 판단해 백신 접종을 계속 진행할 방침입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민께서는 전문가의 판단을 믿고 정부 결정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작년에 독감 예방접종 기간에 백신을 맞고 일주일 이내 숨진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약 1500명이라는 수치까지 발표하며 백신과 사망의 인과관계가 분명치 않으므로 접종 중단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감염내과 교수 등 의료계 전문가들도 독감 백신 접종의 이익이 부작용보다 크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대한의사협회는 일주일간 접종을...
질병청에 따르면, 이날 0시까지 누적 1468만 명이 독감 예방접종을 받았다. 이 중 국가 예방접종 사업 대상자의 접종 건수는 968만 건이다.
이상반응은 총 1231건이 신고됐다. 이 가운데 사망사례는 59건이며, 질병청은 46건에 대해 기초조사·역학조사와 부검을 마쳤다. 그 결과 사망사례에서 백신의 이상반응으로 추정되는 소견이 없었다. 대부분 심혈관계 질환, 뇌혈관계...
이어 "올해는 독감 예방뿐 아니라 독감과 코로나의 동시 감염과 동시 확산을 막기 위해 독감 예방접종을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도한 불안감으로 적기 접종을 놓침으로써 자칫 치명률이 상당한 독감에 걸리는 더 큰 위험을 초래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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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는 알아야 할 아침 뉴스
- 이예진 기자 (TBS)
윤석열 '조국 선처' 발언 후폭풍…"검찰의 수사 지적을 의도적으로 왜곡"
- 박상기 前 법무부 장관
독감백신 접종 지속 결정 이유는?…“백신-사망 연관성 없어, 언론 보도 과장 돼”
-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 대책위원장)
21대 국회 첫 국감...
박능후 "독감백신 사고 송구, 예방접종 맞아달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잇따른 독감백신 사망 사고와 관련해 사과했습니다. 다만 "예방접종은 맞아달라"고 당부했는데요. 박능후 장관은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예방접종과 관련해 국민들께 여러 염려를 끼쳐 정부 당국자로서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지난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받고 일주일 안에 사망한 노인이 전체 노인 접종자의 0.02%가량이며, 이들의 사인은 백신 접종과 무관하다고 질병관리청이 25일 밝혔다.
질병청은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2019-2020 절기(2019년 7월∼2020년 4월) 기준으로 사망하기 전 7일 이내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기록이 있는 65세 이상 노인은...
특히 “계절독감은 국내에서만 매년 3000여 명이 사망하는 위험한 감염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백신은 그 부작용에 비해 접종의 이익이 훨씬 크다”며 “국민께서는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의 평가를 신뢰해주고 안전수칙을 잘 준수하면서 예방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전날 긴급브리핑에서 예방접종과 사망 간 연관성이 확인되지...
독감 예방접종을 둘러싼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예방접종과 연관성이 확인된 사망사례는 없지만, 접종 후 사망자가 잇따르자 의료계 일부에선 접종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자체적으로 접종을 중단했으며, 개별적으로 접종을 거부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2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3일까지 접수된 독감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은 총 1154건이다....
독감 백신 접종 이후 발열 또는 두통 등 이상 반응을 신고한 사례가 1000건을 넘어섰다. 하루 새 300건 넘는 이상 반응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4일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 관련 브리핑'을 통해 "백신 접종 후에 이상 반응이 있다고 신고된 내용은 전날(23일) 기준으로 총 1154건이다"라며 "아직 예방...
질병청은 독감백신 접종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질병청은 이날 예방접종피해 조사반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질병청은 “사망 신고사례 26건에 대해 심의한 결과 백신 접종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예방접종을 중단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이 분석한 사례는 전체 36명 가운데...
질병청은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사망자 36명에 대해 "백신 예방접종과 사망 간의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은 단순 신고 통계"라고 설명했다.
한편, 16일 숨진 채 발견되면서 첫 번째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로 기록됐던 인천지역 17세 고교생의 사인은 백신 접종과 관련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검 결과 고등학생 A(17) 군의...
경북 포항시가 독감 예방접종 보류 결정을 내렸다.
최근 독감 예방접종 후 숨지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포항시는 긴급회의를 열어 23일부터 29일까지 유·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유보하기로 했다.
시는 민간 의료기관에 이 같은 방침을 전하고 독감 백신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중단해줄 것을 권고했다. 이후 백신 안전성 근거가 확보되면 예방접종을...
독감 예방접종을 받은 뒤 신경계 부작용이 발생한 70대가 발병 6년 만에 승소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3부(재판장 이상주 부장판사)는 지난 22일 A(77) 씨가 "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하라"며 질병관리청을 상대로 낸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A 씨는 2014년 10월 7일 경기 용인의 한 보건소에서 독감...
서울 영등포구, 의료기관에 독감 백신 ‘접종보류’ 권고
전국에서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연이어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22일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가 관내 의료기관들에 예방접종 보류를 권고했습니다. 이는 예방접종을 중단할 상황은 아니라는 질병관리청의 입장과는 다른 것입니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영등포구보건소는 이날 관내 의료기관에...
회의에서는 독감 예방접종 현황을 점검하고 독감 접종과 사망 원인과 관련성, 국가 백신 접종 사업 유지 여부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연관성을 파악 중이며, 아직 인과관계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만큼 접종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