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1978년에는 도조 히데키 등 A급 전범 14명이 합사되면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일본의 보수 우파 세력은 이에 대해 “A급 전범이라는 오명은 연합국이 일방적으로 규정한 것일 뿐 일본 국내법상으로는 범죄자가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야스쿠니 신사에서는 전범들을 ‘군신’으로 신격화해 매일 제사를 지내며, 봄 가을마다 대규모 위령제를 연다....
이나다 행정개혁상은 2005년 한 방송에서 “도쿄재판(극동국제군사재판)에서 도조(도조 히데키)씨가 국민에 대해 패전 책임은 지겠지만 국제법상 잘못한 것은 없다고 말했는데 정말 옳은 말이라고 생각한다”며 우익 성향을 드러냈다.
앞서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 신도 요시타카 총무상, 후루야 게이지 국가공안위원장 겸 납치문제 담당상 등 아베 정권 각료 3명이...
요미우리 신문 24일자 사설은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둘러싼 문제의 근저에는 극동 국제군사재판(도쿄재판)을 거쳐 처형된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전 총리 등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사실이 있다"며 "한국과 중국뿐 아니라 일본 국내에도 전쟁을 초래한 지도자에 대한 엄격한 비판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사설은 "정부는 모두가 마음의...
1978년 도조 히데키 등 A급 전범 14명을 비밀리에 합사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집단 야스쿠니 참배 소식에 네티즌들은 “역사를 왜곡하고 주변국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비난의 글을 쏟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야스쿠니 신사야말로 압력솥 폭탄이 필요한 곳이다” “걸레는 빨아도 걸레라는 걸 잘 보여주는 사례다” “동북아 전쟁을 일으킨 군인들을 신격화하는...
골드만삭스는 ‘도조(Dojo, 道場)’ 프로그램을 지난 2009년 일본으로부터 들여와 직원간의 문화적 교류 및 대화를 증진시키고 상호간 이해를 돕고 있다.
도조는 일본의 ‘도’ 문화를 배우는 수련장소를 일컫는다.
골드만삭스는 도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도나 검도와 같은 무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은 현지 중역들이 세계적인...
그는 취임 당시 자신을 ‘미꾸라지(일본어는 도조)’에 비유하면서 “미꾸라지처럼 촌스럽게 국민을 위해 땀 흘리며 정치를 발전시키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취임 3개월을 맞는 지금 미꾸라지 정신은 온데간데 없다. 산적한 정치적 과제 앞에 당황한 기색만 역력할 뿐이다.
현재 노다 총리는 이달 12~13일 하와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노다 요시히코 신임 총리의 ‘도조(미꾸라지)’연설이 주목받으면서 4%에 불과한 지지율에 이변이 일 조짐이다.
노다 신임 총리는 30일(현지시간) 중·참 양원에서 열린 총리지명선거에서 제95대 총리에 선출됐다.
그는 총리에 선출되기에 앞서 지난 29일 양원 총회에서 자신을 ‘미꾸라지’에 비유하며 당내 단합을 호소했다.
그는 “시골서 자란 촌뜨기가 도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