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드플래시는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가 저장되는 메모리반도체로, SSD 수요 확대로 사용처가 넓어지고 있다. 최근 PC와 서버·스토리지·데이터센터, 나아가 스마트폰까지 일반소비 시장과 기업용 시장에서 SSD 사용이 확산되는 추세다. 메모리반도체 낸드 기반의 SSD는 기존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 대비 빠른 속도의 데이터 읽기·쓰기가 가능하고 전력 소모도...
메모리반도체 낸드 기반의 SSD는 기존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 대비 빠른 속도의 데이터 읽기·쓰기가 가능하고 전력 소모도 적다.
글로벌 SSD 시장에서의 삼성전자의 독보적 지위는 3차원 낸드 ‘V낸드’ 덕분이다. 2013년 8월 V낸드(24단)를 세계 최초로 양산한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부터 업계에서 유일하게 3세대(48단) V낸드를 생산 중이다. 3차원 낸드는...
도시바는 지난 3월 중순 발표한 사업계획에서 반도체는 주력인 플래시메모리에 향후 3년간 약 8600억 엔(약 9조300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도시바는 여러 차례 에너지 분야 핵심은 원자력발전이 될 것임을 표명해왔다. 분식회계 스캔들 이후 경영자원이 제한된 가운데 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3개 사업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전략이다.
신문은 이 3개 사업은...
SK하이닉스는 어려운 경영상황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선제적 투자를 통해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글로벌 2강으로서 위상을 다지며 더 큰 성장을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박성욱 CEO가 강조하는 핵심 가치인 본원적 기술력 강화를 위해 SK하이닉스는 주력제품인 D램과 낸드플래시의 기술ㆍ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성장동력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이폰 감산이 길어지면 액정 패널을 공급하는 재팬디스플레이와 샤프, 카메라용 이미지 센서의 소니, 반도체 메모리의 도시바 등 일본 업체가 타격을 본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애플은 지난 2013년에도 감산을 실시했지만 올해 감산폭은 당시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은 현재 연간 15억대가 출하되기 때문에 시장 성장이 정체를 맞고 있다.
감산 소식에 이날...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시장 불황에도 삼성전자 반도체가 역대 두 번째 1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글로벌 D램 시장 3위 마이크론이 올 2분기 적자전환했지만 삼성 반도체는 초격차 ‘프리미엄’ 기술경쟁력으로 수익성과 점유율을 동시에 높여나가고 있다.
5일 전자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역대 1분기 실적 중 두 번째로...
그는 “중국의 첫 글로벌 반도체기업이 탄생하기를 바란다. 우리는 메모리칩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지방정부와 사모펀드 등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오 회장은 올해 말까지 최대 150억 달러를 조달해 기업 인수·합병(M&A)과 생산능력 확대에 쓸 계획이다.
메모리칩은 휴대폰과 컴퓨터 등에 널리 쓰이며 삼성과 SK하이닉스...
지난해 3·4분기까지만 해도 삼성전자(31.5%)와 도시바(20.5%)의 점유율 격차는 11%포인였지만 4·4분기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에도 삼성전자의 낸드플래시 매출이 4.3% 증가하며 격차는 더욱 커졌다. 도시바는 분기 매출이 11.3%나 급감함으로써 양사의 격차가 더 벌어지게 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3D 낸드플래시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대용량저장장치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세공정으로 메모리반도체 가격 약세에 대응한다. D램과 낸드플래시 등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수요절벽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비용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18나노 D램 양산에 돌입한다. 10나노급 미세공정 기술은 이미 확보한 상태로, 시장 상황을 고려해 양산 시기를...
이로부터 1개월 후에 웨스턴디지털은 메모리반도체 대기업 샌디스크를 19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선언했다. 샌디스크 인수 선언 배후에는 칭화유니그룹이 있었다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웨스턴디지털 대주주로 부상한 칭화유니가 이를 바탕으로 샌디스크까지 사들여 글로벌 반도체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려 했다는 것이다.
샌디스크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도시바가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제외한 반도체 사업을 오는 3월말까지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분식회계 파문에 휘말렸던 도시바는 수익성 회복을 향한 과감한 사업구조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반도체 사업 주력이며 스마트폰은 물론 자동차 등으로 용도가 커지는 낸드플래시 메모리와 원자력 등...
현재 대부분의 메모리반도체 공장에서는 300㎜짜리 웨이퍼를 쓰는데 비해 시스템 반도체 부문에서는 200mm 웨이퍼도 많이 쓰고 있어 200mm 웨이퍼 기준으로 용량을 계산했다. 삼성전자에 이어 대만의 파운드리업체인 TSMC가 전년 대비 14% 늘어난 189만장, 점유율 11.6%로 2위였고 미국의 마이크론이 160만장(9.8%), 일본의 도시바·샌디스크가 134만장(8.2%)으로...
미국 반도체 회사 웨스턴디지털이 플래시 메모리업체 샌디스크를 190억 달러(약 21조6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웨스턴디지털은 샌디스크 주식을 주당 86.50달러에 매입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0일 종가에 15%의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이다. 이번 양사의 인수·합병(M&A)은 올해 반도체 분야에서의 M&A 중 최대...
메모리반도체인 낸드프래시 시장에서도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1, 2위에 자리하며 경쟁하고 있다. IHS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36.5%의 점유율(매출 기준)로 1위를 기록했고 도시바가 31.8%로 삼성전자의 뒤를 쫓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시장은 일본 업체와 점유율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 가격이 변수로 작용할...
삼성전자는 D램에 이어 낸드플래시 시장에서도 독보적 선두 자리를 확보하며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0일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SSD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전년(20억5200만 달러) 대비 무려 94.7%(19억4400만 달러) 급성장한 39억9600만 달러다.
주목할 점은 삼성전자의 빠른 성장 속도다. 2, 3위 인텔과 샌디스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공정 미세화의 한계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돼 양사가 메모리반도체 선두 업체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도시바와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2007년 특허 상호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11년부터 차세대 메모리인 ‘STT-M램’의...
27일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 조사결과 삼성전자는 지난해 2013년(343억 달러)보다 약 8% 증가한 372억 달러의 반도체 매출을 올려 2위를 기록했다.
IC인사이츠는 메모리(D램·낸드플래시)와 CPU(중앙처리장치), 시스템 반도체 등을 합쳐 순위를 매겼다. 순위에는 종합 반도체 회사와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가 모두 포함돼 있다.
인텔은 지난해 513억...
3비트 V낸드는 집적도를 높인 V낸드에 3비트 기술(TLC·트리플레벨셀)을 적용한 고성능 낸드플래시로, 기존 평면구조 낸드 기반 SSD보다 데이터 처리속도, 내구성, 전력 효율이 뛰어나 가격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메모리반도체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일찌감치 SSD 시장 확대에 나섰다. 엔저로 인한 낸드플래시 시장 지배력이 약화되고 있는 만큼 확실한...
도시바는 전체 영업이익의 약 80%를 반도체로 벌어들이고 있다. 그 가운데 주력인 낸드플래시메모리는 중국 수요 확대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 톱을 달리는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도시바의 한 중역은 “중국 스마트폰이 수요의 골을 메워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전까지 도시바 낸드플래시 수요를...
도시바는 지난 3월 메모리반도체 기술 유출에 따른 손해를 배상하라며 일본 법원에 민사소송한 바 있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SK하이닉스는 도시바와 함께 반도체 공정 미세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나노임프린트 리소그래피(이하 NIL·nano imprint lithography)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양사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기술협력과 소송 취하 등의 안건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