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이 돈바스의 친러 반군 장악 지역인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대부분을 장악할 수 있을 만큼 우크라이나군을 포위하거나 약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우크라이나가 격렬한 전투를 대비하고 있다”며 “우리는 특히 돈바스에서 러시아를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통해 강력한...
이지움은 돈바스 도네츠크주의 슬라뱐스크로 가는 길목이다. 슬라뱐스크는 러시아가 돈바스 지역을 점령하기 위해 눈독을 들이는 전략적 요충지다. 러시아는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수도 키이우 점령에 실패하자 초점을 친러 세력이 장악한 동부 돈바스로 옮겼다.
러시아군의 병력 이동은 인공위성에도 포착됐다. 민간 위성업체 막사테크놀로지스가 지난...
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도네츠크주(州) 파블로 키릴렌코 주지사는 도네츠크주 북부 도시 크라마토르스크의 기차역이 러시아군의 토치카-U 단거리 탄도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현재 최소 50명이 사망하고, 300여 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키릴렌코 주지사는 이들 부상자 중에는 어린이 16명과 여성 36명 등이 있으며 이들은 지역 병원으로...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기회가 있을 때 대피해야 한다”며 돈바스 루한스크·도네츠크와 하르키우 지역 주민을 향해 빨리 대피하라고 촉구했다.
영국 정보기관은 수도 키이우에서 퇴각한 러시아군이 동부 지역으로 재배치를 시작했다고 확인했다.
세르히 가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도 “러시아가 군대를...
러시아는 2014년 병합한 크림반도가 이미 러시아의 영토라는 주장을 하고 있으며, 친러 분리주의 반군이 동부 돈바스 지역을 장악하고 세운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의 독립 인정도 요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스탄불 협상에서 자국의 안보가 보장된다면 러시아가 요구해온 중립국화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러시아가 2014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5차 평화협상에서 양 측이 성과를 냈다는 분석이 나온지 하루 만에 낙관론이 후퇴하는 모양새다.
3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재편성한 병력을 '동부 작전 지역'에 집중하고 있고 도네츠크 지역에서 사격과 공격 작전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세력은 자칭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과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을 세웠다. 이들 반군은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충돌해왔다.
러시아는 지난달 21일 LPR과 DPR을 독립국으로 승인하고 이들이 장악한 지역에 러시아군을 투입했다. 국제사회는 이들을 독립국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러시아가 돈바스 지역에 집중하겠다고...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세력은 자칭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과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을 세웠다. 이들 반군은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충돌해왔다.
러시아는 지난달 21일 LPR과 DPR을 독립국으로 승인하고 이들이 장악한 지역에 러시아군을 투입했다. 국제사회는 이들을 독립국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마리우폴은 러시아가 2014년 합병한 크림반도와 친러 분리주의 반군이 장악한 동부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주)를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현재 러시아군은 마리우폴을 포위한 채 집중 포격을 가하고 있으며, 탱크 등이 도심까지 진입해 우크라이나군과 격렬한 시가전을 벌이고 있다.
러시아군이 군사시설뿐만 아니라 병원과 교회, 아파트 등 민간 건물도...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재 전황에 대해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인 약 18만 명이 대피 통로를 통해 구조됐으며 전날 기준 7개 통로(수미 지역에 6개, 도네츠크 1개)가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 공격으로 파괴된 마리오폴 극장 상황과 관련 “현재 130명 이상이 구조됐다. 그중 많은 사람이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인권위원회의 루드밀라...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 중단, 돈바스 친러반군 지역 도네츠크, 루간스크의 자국 영토로 인정한다면 전쟁을 즉시 중단하겠다는 입장이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를 거부하면서 조기에 나토 가입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으나, 유럽연합(EU) 가입 절차를 고려 시 수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양국 모두 전쟁 피해 점증 등을 감안 시 평행선을...
러시아는 2014년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를 자국 영토로 인정할 것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한스크(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인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3차 협상은 7일 열릴 예정이다.
러시아 국영 매체 인테르팍스 역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를 장악하고 있는 친러 분리주의 세력의 발언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군이 휴전 협정 준수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마리우폴 시의회는 "민간인을 태운 호송 버스가 러시아군 때문에 출발하지 못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사람들을 이동시키는 것은 극히 위험하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 침공을 개시해 주요 도시인 마리우폴을 사실상 포위한 상태다. 도네츠크주 도시인 볼노바하도 러시아군 포격으로 민간인 피해가 커지면서 인도주의 통로가 필요하다고 우크라이나가 요구해왔다.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3일 2차 회담에서 민간인 대피를 위한 인도주의 통로 개설과 통로 주변 휴전에 합의했다.
즉각적인 적대행위 중지와 돈바스·크림반도를 포함한 자국 영토에서 러시아군의 철군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반면, 러시아 측은 돈바스 지역의 친러 반군이 세운 도네츠크공화국과 루한스크(루간스크)공화국의 독립을 인정하고 우크라이나의 동맹 비가입을 명문화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이 접점을 찾기 힘든 상황에서 어떤 합의에 이를지 관심이 쏠린다.
반면, 러시아 측은 돈바스 지역의 친러 반군이 세운 도네츠크공화국과 루한스크(루간스크)공화국의 독립을 인정하고 우크라이나의 동맹 비가입을 명문화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7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러시아는 수도 키이우(키예프) 장악에 고전하고 있다.
지금까지 병원, 주택, 유치원 등 민간 지역까지 폭격을 받으면서...
러시아 남부 헤르손도 러시아군에 장악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항구 도시인 마리우폴도 집중 공격을 받았는데 이곳이 러시아군에 점령될 경우 우크라이나군이 고립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마리우폴은 도네츠크 및 루간스크가 속하는 동부 돈바스 지역과 러시아에 병합된 크림반도가 연결되는 곳이다.
CNN에 따르면 국제인권단체 앰네스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러시아군이 도네츠크 동부 부흘레다르의 병원 건물 부근을 공격한 사례 등 세 가지 예를 들면서 "러시아군이 민간 지역을 무분별하게 공격하고 병원과 같은 보호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엠네스티는 이번 공격으로 4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10명 이상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애초 푸틴 대통령의 이번 공격 목적은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 분리주의 세력 장악 지역인) 루간스크와 도네츠크 지원과 우크라이나 비무장화, 비나치화였다”며 “이는 중립국 지위에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상을 통해 중립국 지위를 직접 제안한 것은 아니라면서도 이를 논의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그는...
그는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인 도네츠크공화국(DPR)과 루간스크공화국(LPR) 외교 대표들과 회담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군대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부름에 응답해 저항을 멈추고 무기를 내려놓는 즉시 언제든지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한 마디로 무조건적인 항복을 요구한 것이다.
그는 또 러시아군의 공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