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이 규제를 두고 ‘원수’, ‘암덩어리’ 등 격한 표현을 써가며 규제개혁을 촉구하고 직접 규제개혁장관회의까지 주재키로 했음에도 정부의 준비 상황이 박 대통령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현장 의견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지만, 회의를 하루 앞두고 갑자기 연기가 결정된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대통령이 주재하는 것은 오는 17일 회의가 처음이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월6일 신년구상 발표 및 기자회견을 하는 자리에서 이 회의를 자신이 직접 주재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최근 들어서도 규제에 대해 ‘원수’ ‘암덩어리’ 등에 비유하는 등 격한 표현을 써가며 규제 완화를 강조해 이번 회의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가 취해질지 관심을 모아왔다.
박 대통령이 규제를 두고 ‘암덩어리’, ‘원수’ 등의 격한 표현을 써가며 연일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역설한 것을 비꼬은 것이다.
이 의원은 또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의혹과 관련해 자신이 사퇴를 요구한 남재준 국정원장에 대해 박 대통령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은 것을 겨냥, “그만둘 사람을 놔두고 계속해 묵으라고 하면 좋은가”라며 “허구한 날 돌돌...
박근혜 대통령이 규제를 암 덩어리로 규정하며 연일 강성발언을 쏟아내지만, 산업계를 옥죄는 규제 암덩어리는 지금도 공무원들에 의해 속속 만들어지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월 27일,글로벌SW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4000억원을 쏟아붓고,대형 SW개발프로젝트 1건에 1000억원을 투입한다는 내용의 '선도형 SW R&D추진계획'이라는 통근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업무영역, 신상품 개발, 채널, 자산운용 분야의 네거티브 규제 전환을 검토하는 한편 자본·보험 분야의 덩어리 규제를 일괄 정비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 등록 규제는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8월 현재 876개에 달하고 있다.
숨어있는 규제도 기관별로 총량의 10%를 일괄 개선한다. 금융위는 기관별 ‘금융현장 숨은 규제’ 목록을 마련토록 하고...
박 대통령은 최근 ‘규제는 암 덩어리·원수’라는 극강의 표현까지 동원해 규제 혁파를 역설하고 나섰다.
하지만 정부가 경제자유구역 내 영리병원 설립 규제 완화를 풀어온 지 10년이 넘었음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투자자가 없어 실효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의료계의 반대가 심해 규제 개혁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경제자유구역 내 영리병원...
당시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은 “‘덩어리 규제’를 줄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새누리당도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기 위해 당내 규제개혁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박 대통령이 최근 각종 규제를 ‘암덩어리’로 규정하며 과감한 규제 혁파를 주문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2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정몽준 의원은 “규제의 암 덩어리를 걷어내는 게 창조경제의 출발점”이라고 언급했다.
반면 야당은 청와대가 이 같은 고강도 드라이브 정책을 예고한 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정부는 이날 그린벨트 완화를 포함한 지방경제 활성화 대책 전반을 발표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대기업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데도 박근혜정부는 대기업 친화적...
‘원수’, ‘암 덩어리’ 발언에 이어 12일에는 “사생결단하고 (규제와 한판) 붙어야 한다”고 하는 등 연일 발언 수위를 높여가며 규제개혁을 주문하고 나섰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정부 관계자, 기업인, 지자치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 및 지역발전위원회 연석회의에서 한 기업 관계자가 “이 자리에서 나온 규제 완화 얘기가 잘...
당시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은 박 대통령의 규제개혁장관회의 직접 주재 방침에 대해 "'덩어리 규제'를 줄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규제개혁이 화두인데 강도가 작년보다는 훨씬 세고 굉장히 체계적으로 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들어서도 규제에 대해 "쳐부술 원수이자 제거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 때문에 못한다고 하는 것은 안 된다”며 “불타는 애국심, 나라 사랑하는 마음, 절대로 대한민국이 여기서 주저앉아서는 안 된다는 비장한 각오로 임해 달라"고 주장하며 전날 ‘규제는 원수·암덩어리’ 발언에 이어 또다시 강력한 발언을 쏟아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 및...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쓸데없는 규제는 우리가 쳐부술 원수, 제거하지 않으면 우리 몸이 죽는다는 암덩어리로 생각하고 겉핥기식이 아니라 확확 들어내는 데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으면 한다”면서 강력한 개혁의지를 내세웠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에 규제(개혁)에 대해서는 비상한 각오를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쓸데없는 규제는 우리가 쳐부술 원수, 제거하지 않으면 우리 몸이 죽는다는 암덩어리로 생각하고 겉핥기식이 아니라 확확 들어내는 데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 회의 마무리발언을 통해 "이번에 규제(개혁)에 대해서는 비상한 각오를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더욱이 총량의 기준이 정해지지 않은 채 단순히 건수로 규제를 관리하다보면 덩어리가 큰 과다규제를 없애기 어렵다는 점도 맹점으로 지적된다.
백남홍 하광상의 회장도 이날 간담회에서 “규제총량제라는 게 부담이 큰 규제를 도입하고 부담이 작은 규제를 폐지하면 규제 총량은 그대로지만 기업 부담은 오히려 늘어난다”라며 “건수 대신 규제부담을 기준으로...
500조원에 육박하는 공공기관 부채는 한국경제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는 거대한 짐 덩어리이기 때문이다. 정부의 어떠한 계획도 공공기관 개혁을 전제하지 않을 경우 도약은 커녕 추락의 나락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다.
◇ '비정상화의 정상화' 강력 추진…공기업 개혁에 승부수 = 박근혜 정부는 지난 1년간 공기업 개혁의 고삐를 조여왔다. 기획재정부는 그 일환으로...
규제 점검의 핵심 원칙은 △영업규제 완화·소비자보호 규제 강화 △국제기준에 따른 규제 정비 △현장수요 큰 덩어리 규제 개선 등이다.
금융위는 올해 1월부터 운영 중인 ‘금융서비스업 발전 민관합동 TF’에서 진입·퇴출, 자산운용, 금융상품, 경영관리 등에 대한 규제를 전면 재점검하는 한편 비공식적 행정지도 및 가이드라인 등 숨어있는 규제도 점검해 올해 중...
그러면서 국무조정실에 “불합리한 규제와 덩어리 규제를 발굴해서 획기적으로 개선하라”고 지시했다.
권익위에는 “규제개혁은 우리 정부에서 올해는 꿈속에서 꿈까지 꿀 정도로 생각을 하고 계속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고, 법제처엔 “법 하나를 만들고 고치는데도 불필요한 규제가 들어가는 것이 아닌지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합성수지를 분사하면서 극도로 얇은 막을 쌓아올리거나 합성수지 덩어리를 깎는 방법으로 모형을 제작한다.
그렇다면 3D 프린터는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며, 어떤 모습으로 제품을 만들어 낼까. 신도리코에서 최근 판매에 들어간 3D 프린터 ‘큐브’를 직접 사용해 봤다. 큐브는 신도리코가 미국 3D 프린터 제조사 3D시스템스와 독점 판매 계약을 맺고 국내에...
그냥 PPL.” “PPL은 광고주 입장에선 끊을 수가 없는 마약 같은 것.” “PPL 덩어리다.” “‘무한도전’에 PPL이 너무 많아 보는 데 짜증 난다.” “블랙야크 PPL을 위한 것 같은 캠핑 에피소드는 정말 아니다. 아웃도어에서부터 텐트까지, 드라마 보면서 경악함.” TV 프로그램 속 지나친 PPL을 접한 시청자들의 반응이다.
간접광고의 노출 수위가 심각한 수준이다....
8·28 전·월세 대책 등의 영향으로 분양시장 분위기도 좋아 이번 기회에 골치덩어리들을 털어버리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정부가 자서분양 피해 방지 대책을 내놓으며 최근 분위기가 대비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자서분양'이란 건설사들이 미분양 아파트를 자사 또는 협력업체 임직원 등에게 강매하는 행위로 자서분양이 이뤄지면 건설사 임직원은 건설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