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올해를 ‘규제개혁 시즌2’로 정의하고 수도권·노동규제 개선, 규제비용총량제 전면시행, 핵심·덩어리 규제개혁 추진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2단계 공공기관 정상화를 통한 공공기관 과잉기능 조정, 2단계 금융규제 개혁 추진, 노동시장 구조개선방안 마련,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 등 4대분야 구조개혁과 상반기 중 13개 창조경제 혁신센터 출범 완료...
진짜 ‘암덩어리’는 불균형과 불평등에 있는데, 규제를 없애면 기업이 알아서 투자하고 일자리 늘려서 우리 경제 선순환의 시발이 될 것이라고 한다.
최근 만난 원로급 경제학자들은 모두 우리 경제에 대한 인식 자체가 잘못돼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리고 이는 정부와 정치권이 잘못 인식하고 있는데에서 비롯된다고 봤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현 경제팀이...
또 산업부는 부처 최초 민관 청문위원으로 구성된 규제청문회를 열고 주요 덩어리 규제 중심으로 하향식(Top-Down) 규제감축 정책을 추진했다. 청문위원회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차관, 분야별 전문가 3~4명 등이 매주 일요일 모두 6차례 모여서 의논했다. 사전 브레인스토밍도 7차례나 가졌다.
이와 관련 산업부는 그간 규제개혁을 위해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받을...
대통령이 나서서 ‘암덩어리’ ‘원수’ ‘단두대’ 등의 살벌한 표현을 썼지만 규제개혁에 대한 관료사회의 분위기는 아직 복지부동이라는 얘기다.
◇ 먹통 규제개혁은 공무원 ‘불통 마인드’ 때문=공무원에게 규제는 버리기 아까운 권력이다. 실제로 규제 권한이 있는 부처는 정책을 펼치기 쉽다. 그렇지 않은 부처는 같은 일을 하더라도 두세 배 시간과 노력을...
이번엔 박 대통령이 지시한 ‘단두대’ 방식으로 한건 한건이 아닌 경제활성화를 막는 암 덩어리 규제들을 한꺼번에 혁파해 현장에서의 규제개혁 체감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세 번째 규장회의에서는 수도권, 노동, 환경, 서비스 분야에서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규제가 개혁의 대상이 될 것”이라며 “양적 규제 철폐에서 나아가...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규제를‘암덩어리’에 이어‘단두대’라는 극한 용어에 빗대면서 규제 혁파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규제개혁의 성과가 기대보다 더디다는 점을 질책하면서 각 부처에 긴장감을 불어넣은 것이다. 정부도 규제비용총량제, 규제일몰제 확대 등 지금까지의 규제개혁 내용과 성과를 점검하는...
총량제 네거티브 및 대상기관 헌법기관 추가 등을 담았고, 그림자 규제 역시 없애는 방향으로 잡았다”며 “규제개혁 일괄특별법은 당의 의견으로 모아주시면 감사하고, 덩어리 개별법 12개는 (의원 개인의 판단에 따라 )가급적 찬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새누리당은 당내 반발을 빠르게 정리해 공기업 및 규제개혁 역시 당론에 준해 연말까지 관련법 개정에 최선을...
이번 기업환경평가 중 창업부문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선순환 벤처·창업 생태계 구축과 덩어리 규제 완화 등의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해부터 온라인으로 법인설립이 가능한 재택창업지원시스템을 개편해 절차와 시간을 대폭 단축한 것이 이번 평가에 반영되면서 순위상승을 이끈 것으로 평가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여러 기관에 걸쳐 있는 규제에 대해서는 일일이 소관부처를 찾아다니지 않도록 ‘원스톱 처리 시스템’ 제도를 도입했으며, 입지·환경 등 다부처·덩어리 규제를 담고 있는 법률 개정작업을 속도감 있게 처리하기 위해 다수 법률을 동시에 개정할 수 있게 하는 일괄 입법 근거도 마련했다.
규제개혁위원회의 합리적 권고가 각 부처의 이해관계에 막혀 수용되지 않을 경우...
아울러 규제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금품수수 등의 경우가 아니라면 현행법상 다소 문제가 있는 경우일지라도 책임을 면해주는 공무원 면책 조항 및 인센티브 조항도 신설하고 ‘덩어리 규제’ 개선 차원에서 다수 법률을 동시에 개정할 수 있게 하는 법률의 일괄개정 근거를 신설할 방침이다.
…
박 대통령은 민간 참석자의 발언이 끝나자 마자 주무부처 장관에게 해당 내용을 묻고 장관의 답변에 즉각 반문하는 등 회의 내내 적극적으로 회의를 주도하며 덩어리규제 해소를 강조했다.
전자상거래 인증 관련 규제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는 “막 엉켜있는 실타래를 끊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 뭐냐”라며 ‘고르디우스의 매듭’(대담한 방법을 써야만 풀 수...
최 부총리는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 규제개혁점검회의에 참석해 환경과 문화재 등과 같은 덩어리 규제에 대한 합리적인 운영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환경이나 문화재 같은 덩어리 규제는 절차를 최대한 단축하고 합리적 운영방안도 마련돼야 한다"며 "결국은 국민이 체감할 수...
정부는 이같은 덩어리 규제가 완화될 경우 2017년까지 투자·시장 창출효과 17조5940억원, 국민부담경감 1조5697억원 등 약 19조원의 경제적 기대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월 20일 1차 회의에서 제기된 현장 건의, ‘손톱 및 가시’ 과제 추진상황과 건축·인터넷·농업 분야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규제 개선 대책이 보고됐다....
또 공공도서관이나 버스터미널 등 도시 인프라시설에 주변의 덩어리규제가 사라져 복합적인 개발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장기간 방치된 도로·공원부지 지정이 해제되면서 서울면적의 1.5배에 이르는 땅이 풀린다.
국토교통부는 3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도시 및 건축규제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박 대통령이 규제를 ‘암덩어리’로 규정하며 “겉핥기식이 아닌 확확 들어내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한 것처럼 제도 속에 뿌리박힌 규제부터 척결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또 규제의 총량을 억제 외에도 수도권 투자규제, 노사규제, 기업규모별 규제, 영업활동 규제 등 핵심 규제를 개선하는 질적 정책이 병행돼야 경제와 기업투자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대표적인 ‘덩어리 규제’로 꼽히는 건축규제와 중복규제 문제 등 지자체 규제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밖에 1차 회의와 마찬가지로 이번 회의도 다수의 업체 관계자나 규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며, 생방송으로 회의 전체 혹은 일부분을 공개하는 쪽으로 추진된다는 전언이다. 회의 시간은 오후...
그런데 하다보니 잘 안 되니까 뒤늦게 규제혁파를 얘기하고 마음이 급해지니 대통령의 언어는 “규제는 암 덩어리” 식으로 점점 과격해지고 야단만 많이 치는 것이다.
이 정부는 레임덕이 시작됐다. 통치자가 자기 정책의지를 수행하는 데 꼭 필요한 서포팅(supporting) 그룹이 등 돌리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레임덕이다. 서포팅 그룹인 관료들을 자기 편으로 안 만들고 개혁...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3월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쓸데없는 규제는 우리가 쳐부술 원수이자 제거해야 할 암덩어리"라며 규제개혁을 강조했고, 정부는 곧바로 규제개혁의 세부 방안을 내놓았다. 당시 정부는 41건을 발표하면서 27건은 상반기 중, 14건은 연내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어 “대규모 투자 촉진을 위해 덩어리 규제를 풀어야 한다”며 “입지, 고용, 환경 등 기업투자 애로 규제를 발굴하여 수요자 입장에서 패키지 해결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청년들이 선호하는 유망서비스 분야의 진입·영업 관련 규제를 과감하게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도 강조했다.
규제완화가 GDP 성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규제개혁...
회고록에서 힐러리는 미국과 ‘빅2’를 형성한 중국을 ‘모순덩어리’라고 깎아내렸다.
그는 “수천만 명을 가난에서 구해내 갈수록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국가로 발전하고 있다”고 중국을 표현하면서도 “심각한 문제를 미봉책으로 가리려는 독재정권이 나라를 이끌고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1억명이다”며 중국을 비하했다.
책에서 언급한 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