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 더불어민주당이 굉장히 어려웠을 때인 2015년 6월 '김상곤 혁신위원회'의 위원으로 제안을 받게 됐어요. 우연한 기회였죠. 시민단체 출신 리더가 필요했는데, 현직이 아니었기 때문에 가능했어요. 그리고 2016년 20대 선거 비례대표에 선출 됐습니다."
정 의원은 국회에 입성하면서 국회에서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일들을 잔뜩 챙겼다. 1994년부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이들은 “거대 양당의 무책임한 방관이 계속되고 있다”며 “비례성이 낮은 선거제도로 자신들의 지지도보다 더 많은 의석수를 가지려는 욕심이 개혁의 걸림돌”이라고 말했다.
야3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민주당의 20대 총선 공약이라는 점을...
현재와 같은 독립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할 때에 비해 민주당과 한국당은 손해를 보게 돼 있다.
학계에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민의와 가장 부합하는 의석분포를 얻을 수 있는 방안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학계는 대체적으로 선관위의 방안과는 달리 의원 정수를 늘려야 한다는 쪽이다.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회의원 숫자가 외국의 경우와 비교해...
그는 "지난 전당대회에서 '5당 대표 회동'을 제안했다"며 "앞으로 5당 대표 회동이 정례화 된다면 국회는 국민을 위해 더 봉사하고 큰 희망을 드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설문 전문.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 새로운 시대를 향한 대전환이 필요합니다. 국민 소득 4만 달러의 포용적 성장 시대로 나아갑시다....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와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먼저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8월 임시국회에서 정말로 어려운 자영업자들에 대해서 충분한 대책을 마련하는 민생경제 법안들을 신속하게 처리해 달라”며 “또 폭염을 재난에 포함시키는 그런 재난안전법이라든지, 전기요금을 좀 더 합리적으로 누진제를 개선하는...
서울시의회 비례대표 당선인이 당선 소감을 밝혔다.
권수정 당선인은 14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8년 만에 진보정당 시의원에 당선됐다. 너무나 어깨가 무겁다"며 "믿어준 50만 명의 시민들과 함께 강력하게 서울시 의회를 개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권 당선인은 "민주당이 현재 1당...
특히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민주평화당(14석), 정의당(6석), 민평당과 뜻을 같이하는 바른미래당 소속 비례대표(3석)와 합치면 153석으로 원내 과반수를 넘어서게 됐다. 여기에 진보성향인 김종훈 민중당 의원, 무소속 손금주·이용호 의원까지 합치면 156석이어서 집권 2년차 문재인 정부의 각종 개혁법안 처리에 힘을 싣게 됐다.
무엇보다도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던...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8일 야당에 국민투표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유한국당의 온갖 훼방과 모의, 바른미래당의 암묵적인 동조에 국민개헌 시간이 너무도 헛되이 흘러가고 있다”며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하면 국민개헌의 호기가 이대로 사라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20일 서울시 의회에서는 민주당과 한국당의 공조로 4인 선거구 30여 곳이 모두 2인 선거구로 재편됐다.
이와 관련, 바른미래·평화당·정의당 원내대표는 22일 기자회견에서 4인 선거구 확대를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 통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거대 양당이 말로는 지방분권을 이야기하면서 결국 지방분권보다 더 당리당략을 앞세우는 행태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젠더폭력대책TF 간사인 정춘숙 의원(54·비례대표)은 23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성폭력 피해자들의 침묵을 깬 용기 있는 목소리에 응답해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미투 1호 법안’으로 성폭력 근절과 피해자 보호 등을 위한 법안을 서둘러 발의해 ‘위드유(With You)’ 캠페인에 동참했다. 여성에 대한 폭력 방지와...
홍 후보자는 2012년 제19대 총선 때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민주통합당 소속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국회에선 주로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서 활동했으며 당 내 재벌개혁특별위원회에 참여해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규제 등 재벌개혁에 앞장선 바 있다. 정치에 입문하기 전에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서 재벌 개혁과 경제 민주화에 목소리를 높여온...
최근 선학태 전 전남대학교 교수가 발표한 보고서 ‘권력구조 개헌과 비례대표제’에 따르면 수평적 권력분점의 헌법적 제도화가 잘 정착된다 하더라도 비례제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권력구조의 협치 기제는 작동하기 어렵다. 선거제도가 ‘주춧돌’이고 정당체제가 ‘기둥’이라면 권력구조는 ‘지붕’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 지붕 하나 바꿔서는 변하는 게 없다는...
심상정 의원은 “이제 더 이상 선거제도 개편을 미룰 수 없다”며 “국민들이 더 이상 낡은 기득권 체제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다. 오랫동안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당론으로 채택한 민주당이 집권당이 됐으니 실천적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시민 단체 대표들은 국회가 선거 제도 개편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여줄 것을 요구했다.
이충재 사무총장은 “의원들을...
현재 정의당 비례대표 의원인 이 신임 대표는 해직 노동자 출신으로 주로 인천에서 활동해왔다. 민주노동당 대변인과 정의당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 원내대변인 등을 지냈다.
이 대표는 당선 소감문을 통해 “당원자들과 주권자들을 향해 몸을 낮추겠다”며 “신발끈을 더 단단히 조여, 정의당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까웠으며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안희정 충남지사를 도왔던 당내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언어유희를 통해 정면 비판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최 의원은 “한 때 친했던 분을 좀 이상한 사람 만드는 것 그만하셔야 할 것 같다”며 “또 다른 한 분은 ‘제가 모시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안철수 비판이었다’라고 했다. 모시면서 들었던 더 많은 문재인 비판은 기억...
여성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여성국회의원의 증가는 전세계 민주주의의 가장 위대한 변화 중 하나”라면서 “여성 비례대표 30%가 도입되기 시작한 제16대 국회에서 5.9%의 여성국회의원이 당선된 이래 제20대국회 현재 17%에 이르기까지, 여성들의 연대와 투쟁은 계속돼 왔지만, 우리 사회 성불평등은 여전히 심각하고 다가 올 미래는 밝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정치 분야에선 국민발안, 국민소환, 국민투표제 등 직접민주주의의 도입 확대, 표의 등가성을 고려한 비례대표제 수정 등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정경유착 근절을 위한 언론과 검찰, 공직사회의 대대적 개혁 △원전제로정책 △반값 등록금 실현 등을 약속했다.
한편 이 시장의 이날 출마선언식엔 모친을 비롯한 가족이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승자 독식(winner-takes-all)’ 선거 방식이 도입되어 한 표라도 더 많이 얻은 후보가 그 주의 선거인단을 모두 차지하기 때문에 미국의 가장 작은 주 주민은 가장 큰 주의 주민보다 4배의 대표성을 지닌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모든 국민이 한 표를 행사하고 동등한 권리를 갖는다는 민주주의 원칙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민주주의를 유지하기...
대부분 비례대표로 당선된 사례로 유명하다.).
독일의 선거제도는 국민들의 정당 지지에 대한 사표를 방지해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한다는 의미가 있다. 승자독식 제도로 다른 편을 지지한 국민의 의견이 무시되는 현상을 막겠다는 민주적인 제도다. 독일 선거제도에서는 우리나라처럼 특정 지역에서 한 정당이 모든 의석을 독차지해 지역감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