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은 지난 10일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당국이 추진 중인 대환대출 플랫폼에 대한 우려를 전하며 중금리 대출로 서비스 범위를 제한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은행들은 "이미 낮을 대로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는 고신용·고소득 대출자에 대한 금리를 더 낮추는 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라며 "자칫 고신용·고소득자들의...
정책은 대환대출 플랫폼과 같은 인터넷전문은행, 플랫폼 회사의 혁신적 서비스의 제약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가장 먼저 5대은행 중심의 대출규제를 인터넷전문은행, 지방은행 등 전 은행으로, 나아가 비은행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차기 금융위원장 취임이후 정부가 추진해 온 대환대출 플랫폼 도입정책이 상당수준 축소될 수도...
앞서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은 지난 10일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당국이 추진 중인 대환대출 플랫폼에 우려를 표했다. 특히 일부 은행장은 중금리 대출로 서비스 범위를 제한하는 방안을 건의하기도 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해당 내용을 실무진에 전달했다. 다음날 열린 금융업권 협회장들과의 간담회에서도 이 사안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대환대출 플랫폼’이 사면초가에 놓였다. 빅테크·핀테크가 주도하는 대환대출 플랫폼에 종속을 우려한 시중은행이 사실상 불참을 선언했다. 카드사와 일부 저축은행도 참여를 결정하지 못하면서 출범까지 난항이 예고된다.
오는 10월 출시를 앞둔 대환대출 플랫폼을 두고 시중은행, 카드사, 저축은행 등 금융사들이 플랫폼 참여를 거부하거나...
지주 회장들은 간담회에서 대환 대출 플랫폼에 대한 부담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 위원장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간담회로 금융지주 회장들이 대환대출 플랫폼을) 별로 환영하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며 “(회장들이) 중금리 쪽을 우선 하는 방법 등 여러 아이디어를 주셔서 (금융위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대환대출 플랫폼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에서 금융 소비자가 은행, 보험 등 여러 금융기관의 대출금리를 한 눈에 비교하고 금리가 낮은 곳으로 바꿀 수 있는 서비스다. ‘모든 가계대출’을 쉽게 갈아타도록 해 서민들의 이자 부담을 줄자는 취지로 금융당국이 만든 역점 사업이다.
은행권은 최근 금융위가 추진 중인 대환대출 공동 플랫폼을 놓고 ‘빅테크...
최근에는 대환이나 정부대출 사칭형이 늘고 있다. 시중은행이 정부를 대신해 취급하는 저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며 전화상담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처럼 금융사기 피해가 확산 되면서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8일 2030 세대에 친숙한 비대면 면접, 재택근무, 유튜브 연수를 악용한 신종 스미싱 사기가 발생해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하기도 했다....
시중은행들은 그동안 빅테크·핀테크의 대환대출 플랫폼에 은행들이 참여하는 방식을 구상했던 당국의 눈치를 보며 한 달 넘게 독자적 공공 플랫폼 계획을 보류해왔다.
하지만 지난달 15일 금융위원회가 은행 부행장급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은행권 독자적 플랫폼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간담회 후 은행연합회는...
올해 경영목표를 ‘Digital First, Digital Initiative’로 정한 우리은행은 하반기 시행 예정인 △마이데이터 △대환대출 플랫폼 등 디지털 신사업 조기 선점 △자체 플랫폼 경쟁력 강화 △동종·이종산업과의 제휴ㆍ연계를 통한 고객 접점 확장 등 디지털 혁신 가속화와 실효성 있는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빅테크·핀테크와의 전면적이라고도 평가받는 ‘대환대출 플랫폼’에 대해서 정 전무는 “과도한 (대출) 갈아타기로 금리 경쟁이 심화되고 은행의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부분과 고객들의 접점이 은행에서 빅테크, 핀테크로 이동해 접점이 약화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측면이 우려된다”고 평했다.
이어 정 전무는 “대형은행의 고민은 비슷한 것 같다”며...
다만, 우리금융은 올 하반기 빅테크·핀테크와의 전면전이 예상된 대환대출 플랫폼에 관해선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금융은 21일 열린 상반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금융당국에 의한 금융혁신에 따라 인터넷 전문은행, 빅테크, 핀테크의 금융시장 진출이 활발하다”면서 “이를 두고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며 해외에서도 유래를...
플랫폼에서 빠지면 다른 은행에서 대출을 가져오지 못하고 뺏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대환대출 플랫폼 참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면서도 “빅테크 플랫폼에 들어가는 건 경쟁사이기에 애로사항이 있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여러 가지 고려할 부분이 있어 검토 중”이라며 “참여를 안 한다는 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9일 "햇살론뱅크, 햇살론카드 등 새로운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출시해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비대면, 원스톱(One-Stop) 대환대출이 가능한 전 금융권 대환대출 인프라를 구축해 저금리 대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억원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금융위원회는 6일 대환대출 플랫폼사업자 중 우선사업자 선정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5대 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케이뱅크, 금융결제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금융위원원회는 시중은행의 참여를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중은행이 그동안 우려했던 핀테크 업체에 대한 특혜는 없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금융위는...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를 8월 중에 출범하고, 온라인대출플랫폼(대출중개) 및 은행권(대부업체 대출)과의 논의도 지속할 방침이다.
중금리대출 개선방안에 대해선 중금리대출 적격 공급요건을 중‧저신용층 중심으로 개편하고, 사잇돌‧민간중금리 대출을 변경된 요건에 따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하고, 4분기 중 대환대출...
특히, 고금리를 중금리로 전환하는 대환대출 상품을 집중 공급하여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가계 부채 절감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디지털 플랫폼 기반 공유경제 확산으로 등장한 플랫폼 노동자, 긱 워커(Gig worker)에 특화된 금융 서비스(Lending-as-a-Service, LaaS) 공급을 확장한다. 8퍼센트는 이들의 현금 흐름 증가에 주목해 기존 금융과 차별화된 대출 상품으로...
대환대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피노텍’과 빅데이터를 통해 비정형부동산의 담보가치를 산출하는 서비스 업체 ‘빅밸류’가 지정대리인으로 뽑혔다.
지정대리인 제도는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제25조에 따라 핀테크 기업이 개발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금융사와 함께 시범운영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3일 지정대리인...
대출 목적별로는 생활자금, 긴급자금, 고금리 대출대환, 의료비 충당, 자영업자 긴급사업자금 등 서민형 대출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매매자금을 위한 별도의 대출상품을 취급하고 있는 협회 회원사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 측은 일각에서의 우려와 달리 P2P금융에서 취급하는 대출이 주택매매 목적의 대출로 유입될 가능성과는 거리가 상당히...
올 하반기부터 IBK기업은행과 우리은행 고객은 핀테크 기업 플랫폼을 통해 대출을 갈아탈 수 있게 된다. 다른 은행이 더 낮은 대출 금리를 제공할 경우, 고객은 언제든 모바일 앱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대환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핀테크 기업 ‘피노텍’과 업무 위수탁 계약서를 체결하고, 관련 내용을 협의하고 있다. 현재 대환 업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