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사장은 31일 신년사에서 "지난해 우리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재도약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 물동량 증가를 달성했고 이를 통해 화주의 신뢰도를 회복했다"며 "숙원과제였던 초대형 친환경 컨테이너선 20척의 신조계약 체결로 지속 가능한 수익창출 구조를 갖추고 부산신항 터미널 운영권을 다시 확보해 하역료 부담 감소와...
TEU로 대형화 되면서, 규모의 경제면에서도 추가 비용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현대상선의 영업력 우려에 대해서는 "현대상선은 80년대 중반이후 30년 이상 컨테이너 업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에도 전 세계적으로 94개 지사망을 운영, 주당 7000사가 넘는 고정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화주들의...
이 배는 컨테이너선으로 전 세계 화주들의 화물을 세계 각지로 운반하고 있다.
서 선장은 2000년 현대상선에 입사해 19년째 근무하고 있다. 그는 “지금은 회사 사정이 좋지 않지만, 이 회사에서 일하며 개인적으로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었다”며 “회사가 예전처럼 잘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육상과 해상을 떠나 모든 직원들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유 사장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1조원의 자금도 조달했고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도 마쳐 2020년 2분기부터 글로벌 선사들을 제치고 나갈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며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서비스에 접목해 화주 서비스를 강화하고 생산성 향상에 힘쓰는 등 IT 친화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현대글로비스, 판토스, 삼성SDS 등 국제물류주선업체와 한국해운연합, 한국선주협회와 함께 23일 오후 3시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선주-화주 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영춘 해수부 장관을 비롯해 현대글로비스 김정훈 대표이사, 판토스 최원혁 대표이사,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 등 대형 국제물류주선업체의...
이어 “대한해운과 팬오션은 선제적으로 구조조정을 거치며 글로벌 선사들에 비해 유리한 원가 구조를 확보했다”면서 “최근 들어 글로벌 대형 화주와의 장기 운송 계약도 추가적으로 재개되면서 안정적인 캐시카우도 확보해 가고 있는 상황이다. 장기계약을 통한 안정성에 원가가 낮은 사선을 통한 스팟 사업에서의 수익성 개선도 가능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해운·물류 업계에서 화주 기업이나 대형 물류 회사들이 운송비 후려치기 등 ‘갑질’을 근절하기 위해 ‘물류신고센터’가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가 직접 실태조사를 벌이고 조정 권고나 공정거래위원회 통보 등 조치를 하게 된다.
30일 국토교통부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실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난해 7월 발의된...
이에 현대상선은 당분간 이탈 화주를 되찾아오고 고정비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유 사장은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 신조 발주도 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주고 있다”며 “2020년 2분기엔 고정비에 있어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흑자전환을 위해선 전체적인 수급에 따른 운임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2020년...
해운 벌크선 영역 외에 물류사업 분야의 신규 대형화주를 발굴하고 육상 및 해상 물류와 연계된 트레이딩 사업의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아시아 이머징마켓 내 베트남, 파키스탄 등 싱가포르 주변국으로의 사업 영토 확장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시장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거점을 아시아-태평양...
또, 자율주행 대형트럭의 물류분야 적용 기술 및 친환경 차량 인프라 구축 관련 기술도 연구할 예정이다.
일반경제·산업 연구에서는 글로벌 화주의 화물 운영 패턴, 선복(freight space) 현황, BDI 지수(Baltic Dry Index, 벌크선 운임지수) 등 해운 시황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해 각종 리스크에 대응한다. 물류·유통 산업의 신기술 경향을 조사해 현재 추진 사업에...
또 부산 같은 항만도시의 경우 대형선박에서 황산화물 함량이 높은 벙커C유를 대량으로 사용함에 따라 다량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해 국민 건강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LNG는 기존 연료 대비 미세먼지와 황산화물 발생량을 약 90% 저감할 수 있다.
이에 정부는 LNG 추진선박 도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선 올해 8월 민간에서 20만톤급 벌크선...
다만, 올해 2월 870포인트를 넘었던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정부가 이번달 5일 내놓은 ‘해운 재건 5개년 계획’도 해운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대형 건화물 화주들이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할 때 팬오션과 대한해운 등 국내 선사들을 선택하도록 유도, 이들 업체의 외형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하 KMI)은 19일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의의와 과제’ 보고서에서 우리 해운업계는 취약한 자본구조, 국내 화주와의 협력관계 미흡, 소규모 선사의 난립과 불리한 비용 경쟁력 등의 문제를 안고 있으나 그간 처방은 위기를 임시적으로 보완하는 수준에서 진행돼 시황 침체기마다 위기를 겪어왔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해운산업 재건...
또 선주, 화주, 조선사가 공동으로 선박투자에 참여해 선박 신조에 따른 수익을 공유하는 상생펀드를 만들기로 했다. 상생협력 우수 선·화주를 인증해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도 도입한다. 유사시를 대비해 석탄, 천연가스 등 전략화물 운송에 국적선사를 이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통상마찰이 없도록 전략물자 운송 의무화 등 법 제정도 검토한다. 미국의 경우...
이어 "당사의 운임인하를 통한 물량집하 주장은 최근 국내 대형화주들과 체결한 운임계약 수준이 해외 경쟁사 대비 높다"고 주장했다.
특히 SM상선은 이달 말 정부가 발표할 예정인 '한국 해운 재건 5개년 계획'과 관련해 현대상선만 지원해서는 안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SM상선은 "채권단 관리체제 하에 투입된 국민혈세는 결국 채권단의...
초대형 유조선(VLCC: Very Large Crude oil Carrier) 2척을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9월 정부의 신조지원프로그램을 활용해 대우조선해양과 30만톤급 VLCC 5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상선 측은 이번 계약과 관련해 정부의 해운산업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건조된 신조 VLCC 선박이 해운-조선의 시너지 효과를 넘어 국내 화주와의 장기...
올해 7월 설립되는 해양진흥공사를 통해 50척(4조 2000억 원)의 선박 신조를 지원하고 해운-조선-화주 간 상생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 북항과 인천 드림아일랜드 등 항만 재개발 등에 2조2000억 원의 민자유치를 추진한다. 또 4월까지 스마트해상물류체계 구축전략을 마련, 자율운항선박-초고속해상통신망-스마트항만 등을 연계해 물류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8일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열린 한국해운연합(Korea Shipping Partnership) 결성 협약식에 참석해 "선사간의 협력을 넘어 해운ㆍ조선ㆍ화주의 상생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결성된 한국해운연합은 인트라아시아 시장에서 활동하는 14개 국적 컨테이너 선사가 시장의 누적된 과잉공급 구조를 개선하고...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15일 대우조선해양에 VLCC(초대형원유운반선)을 발주한 것과 관련 "KDB산업은행, 대우조선해양과의 관계가 (선박 발주의) 고려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연지동 현대상선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개 입찰 통해 경쟁력 있는 조건 제시한 대우조선해양을 선정한 것"이라며...
택배 업계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백화점, 대형마트, 홈쇼핑 등 대형화주가 필수다. 홈쇼핑 업체 한 곳에서만 연간 600~1천만 상자가 나온다. 이 때문에 국내 상위 택배 업체들은 대형화주와 계약해 개인에게 상품을 배달하는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모델에 주력하고 있다.
택배업계 관계자는 “택배 물량의 95%는 기업으로부터 나온다 ”며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