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 클래스 역시 대형 항공사 수준인 32인치의 앞뒤 간격으로 편안하게 운영되며, 좌석마다 개인용 전자기기 거치대와 USB 충전 포트가 장착돼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A330-300 1호기 도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ㆍ장거리 노선 취항을 위한 준비를 이어갈 것”이라며 “최상의 안전과 서비스를 보다 합리적인 항공운임으로 제공하도록...
지주사인 한진칼 아래에 자회사 대한항공, 손자회사 아시아나항공이 놓이는 구조다.
통합 FSC(대형항공사)가 출범하면 양사가 보유하던 LCC(저비용항공사)도 합병 절차를 밟는다. 대한항공의 진에어, 아시아나항공의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을 하나로 합쳐 통합 LCC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계열사 중에서 업무가 중복되는 지상 조업사와 정보기술(IT) 회사 역시 통합해 시너지...
박종도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이번 인수는 아시아나항공 신용도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2대 대형항공사(FSC)의 사업지위를 보유하고 있고 최근 화물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자체 여객사업 및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저가항공사의 실적 부진 영향으로 대한항공 대비 연결기준 수익성이 크게 낮다”며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율 등...
다만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지원 연장이 안 될 가능성이 있다. 두 항공사는 LCC와 달리 작년 화물 사업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아시아나항공도 역대 2번째 많은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문제는 두 항공사도 정상적인 상황에서 흑자를 낸 것이 아니라는데 있다. 대한항공과...
이날 회견에는 진에어 노조, 제주항공 조종사노조, 에어부산 조종사노조를 비롯해 대한항공ㆍ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등 40여 명이 항공업계 노동자를 대표해 대거 참석했다.
노조는 특히 LCC(저비용항공사) 업계의 위기감이 크다고 호소했다. 노조는 “대형항공사는 화물영업 호조에 힘입어 적자를 면하고 있지만, 모든 저비용항공사는 국내선에만 의존하며 2년 연속...
합병 승인을 앞둔 대형항공사(FSC)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이 기간 6.89%, 20.23%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각국의 일상 회복 전환에 따라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여객 수요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호황을 누린 화물 수송 실적도 당분간 호조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전국 공항의 1월 국제선 여객 수송 실적은 전년 대비 69.5% 증가한...
노조는 “대형항공사는 화물영업 호조에 힘입어 적자를 면하고 있지만, 모든 저비용항공사는 국내선에만 의존하며 2년 연속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며 “정부가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해 지원했던 고용유지지원금마저 2월 말 종료돼 저비용 항공사 노동자의 생계유지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종사 노조는 정부가 시행령을 전향적으로 해석할...
티웨이항공은 국내 LCC 최초로 비즈니스 클래스를 도입하고 59인치라는 넓은 앞뒤 간격의 플랫베드로 편리함과 쾌적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코노미 클래스 역시 대형 항공사 수준인 32인치의 앞뒤 간격으로 운영된다.
작업이 마무리된 1호기는 국내 도입 후 시험 비행과 안정성 평가 등을 거쳐 3월 말부터 김포~제주 노선에서 승객을 맞이한다. 이후 티웨이항공은...
배 연구원은 “전 세계 항공주들은 리오프닝 기대감 유보로 주가 회복이 더딘 상황”이라며 “우리나라의 경우 항공화물 시황의 폭등, 대형항공사(FSC) 간 기업결합 이슈, 저비용항공사(LCC) 업체들의 자본잠식 우려로 FSC와 LCC 간 주가 차별화가 심화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올해 특정 화물의 운송 수요로 폭등했던 항공화물 운임은 하향 안정화를 예상한다”며...
앞서 한진그룹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정하며 규모의 경제를 통해 글로벌 초대형 항공사와 경쟁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의 슬롯 점유율을 확대해 적극적으로 해외 환승 수요를 유치하겠다는 계획도 내세웠다. 하지만 공정위 결정대로 핵심 노선 운수권과 슬롯을 반납하면 애초 계획한 통합 효과를 누리기 어려워진다....
세계에서 이 기종을 보유한 항공사는 루프트한자, 대한항공, 중국국제항공 3사뿐이다.
엔진 두 개를 이용하는 쌍발기로도 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만큼, 4발기인 B747-8i의 판매량이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미국 대통령 전용기로도 채택되는 등 안전성과 성능은 인정받았다.
대한항공은 지금까지 B747-8i 기종을 총 10대 도입했고, 국방부가 이 가운데...
양국은 1976년 11월 항공협정을 체결한 이후 약 45년 동안 각 1개의 항공사만 운항을 허용했으나 이번 합의를 통해 단독운항 중인 대한항공 이외에 새로운 항공사의 진입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회복 시점을 겨냥해 대형 항공기 도입과 장거리 노선 취항 등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상 중인 국내 항공사들이 스위스 신규취항도 고려할 수 있게 됐다....
일부 LCC(저비용항공사)는 중장거리 노선에 진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중대형 항공기 도입을 검토하고 나섰다. 하지만, 현실적인 제약 탓에 LCC가 장거리보다 단거리 알짜 노선을 우선 확보하려 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는다.
16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조건부 승인함에 따라 조만간 일부 노선 운수권이...
중이던 대형 항공사 대비 절반 수준이었지만, 지속적인 탑승객 증가에 힘입어 2015년부터는 승객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1만 편 이상을 운항하며 총 155만여 명을 수송했다.
에어부산은 김포~부산 노선 점유율 1위의 비결로 편리한 항공기 스케줄을 꼽았다. 에어부산은 초창기부터 해당 노선에 ‘3060...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여객 수요 회보 속도에는 다소 불확실성이 있으나 여전히 회복에 대한 기대는 유효하다"며 "이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대한항공은 재편된 국내 항공 시장의 유일한 FSC(대형항공사)로서 프리미엄을 받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코로나19로 인력난 심화ㆍ일부 지역 악천후 영향
미국 대형 여객 항공사 유나이티드 소속 직원 300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시작된 항공 대란이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1일(현지시간) CNN은 유나이티드 항공 직원 중 3000여 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여객기 운항 일정을 한시적으로...
유진투자증권은 4일 대한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8100억 원, 영업이익 6245억 원)으로 기존 전망치(4989억 원)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가파른 화물 운임 상승으로 화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7...
코로나19 확산에 인력난·공급망 ‘이중고’ 항공대란 지속…전 세계서 크리스마스이브 이후 1만5000여 편 결항 사무실 출근 취소·자체 격리 기간 설정 등 대책 마련 고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이 빠르게 퍼지며 기업들의 발을 묶고 있다. 생필품을 구매하는 슈퍼마켓부터 승객, 화물을 실어나르는 대형 항공사까지 인력난, 공급망...
지역항공사인 스카이웨스트는 전체 항공편의 22%에 달하는 529개 항공편이 취소됐다.
대형항공사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델타항공은 전체 항공편의 10% 운항을 취소했고, 아메리칸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은 각각 7%의 항공편이 결항했다.
오미크론 확산에 승무원과 조종사 등 항공사 인력이 부족해진 가운데 미국 중서부를 중심으로 폭설이 내리면서 운항에...
설립 당시부터 에어로케이는 공시운임을 대형항공사(FSC) 대비 최대 28%, 기존 LCC 대비 최대 15% 저렴하게 설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에어로케이가 취항 중인 청주~제주 노선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이 경쟁 중인데, 이를 가격 경쟁력으로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현재 에어로케이의 청주발 제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