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의 정비시장 집중 선언은 다른 대형 건설사에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특히 래미안의 빈자리를 공략해온 GS건설은 최근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자이’ 브랜드 약화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6월 부산 촉진2-1구역은 GS건설과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도 지난해 1월 광주 아이파크 붕괴 사고 여파를 딛고 절치부심 중이다.
김인만...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대전 삼성5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놓칠 수 있고 시공사 선정을 앞둔 서울 압구정 2~5구역, 여의도 한양아파트 등의 수주전에도 뛰어들 수 없다.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영업정지가 확정된다면 당연히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영업정지가 확정되기 전에도 신규 수주에 상당한 제약이 있을 것"이라며 "압구정이나 여의도처럼...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새 아파트 공급, 개발사업 등이 활발한 서초구, 용산구, 성동구가 반포동, 한남동, 성수동 등 핵심 지역을 기반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지만, 강남구와 송파구는 비교적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서초구는 고급 주거 시설과 정보사 부지, 코오롱 부지, 롯데칠성 부지 등 초대형 개발사업까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어...
단지는 제주에서도 입지가 좋다고 평가받는 연동 제원아파트 사거리 인근에 들어선다. 연동은 누웨마루거리, 나인몰, 드림타워, 그랜드 하얏트 제주 등이 있어 제주의 ‘명동’으로 불린다. 이마트, 롯데마트 및 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 제주한라병원, 제주특별자치도청 등 주변에 많은 편의 시설이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이 기대된다.
교통 인프라도 좋다. 더샵...
부영그룹이 강원 태백시 황지동 일대에서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1·2 민간임대’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단지는 전체 1226가구 규모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7개 동, 전용면적 59㎡ 334가구와 84㎡ 316가구 등 650가구로 구성된다.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6개 동, 전용 59㎡형 576가구로 이뤄져 있다.
일정은 28일 청약접수, 29일 당첨자 발표, 30일...
미아3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12개 동, 총 1037가구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4월 롯데건설이 공사비 2543억 원에 수주했다. 현재 관리처분계획 인가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은평구 증산동 증산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도 학교 이전 및 분산 배치 과정에서 사업비 절감을 위한 용역 업체를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
앞서 증산5구역은...
부동산 플랫폼 직방의 자료를 보면 광주 아파트의 미달률은 2월과 4월 각각 94.2%, 91.2%로 90%가 넘었고 6월에도 40.9%를 기록했다.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해 부산 남구 대연동에 공급하는 4488가구 초대단지 '대연 디아이엘'은 계약 18일만인 지난 19일 완판됐다. 부산 에코델타시티와 해운대에 분양한 단지들이 인기를 끌었지만, 올해 전반적인 분위기가 썩...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수익성이 좋은 강남에서도 조합과 공사비 갈등이 생길 정도로 건설 원가가 올랐다”며 “부동산 경기 침체가 여전해 일부 수도권 단지를 제외하곤 지방 단지 착공은 줄줄이 밀리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건설사 아파트 착공 규모는 연일 급감하고 있다. 국토부 ‘6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6월까지 전국 누적 착공 실적은...
당장 전관 고용 능력을 갖춘 대형사가 LH와 계약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앞으로 공공주택 공급 계획이 중단되거나 아예 취소될 우려가 짙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LH는 기존 계약 해지에 따른 법적 부담도 짊어질 판이다.
21일 국토부와 LH 등에 따르면 LH는 지난달 31일 ‘LH 발주 공공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 발표 이후 체결된 전관 업체와의 계약...
지방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는 거래량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R114의 아파트 면적별 매매 거래량 자료를 살펴보면 올 상반기 지방도시 전용85㎡ 초과는 5325건으로 전체 거래량(7만1045건)의 약 7.5%를 차지하며 지난해 상반기 전체 거래량에서 전용85㎡ 초과가 차지하는 비율(약6%) 보다 약 1.5%p 증가했다. 전용60~85㎡ 이하도 3만3245건으로 상반기...
부동산 개발 기업들은 아파트 재고를 감당하지 못해 새로운 개발에 소극적이다. 이로 인해 건자재 생산이 줄어들면서 가전 등 내구재 소비도 위축되고 있다.
이러한 부동산 시장의 침체는 중국 경제와 세계 경제에 새로운 리스크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에서는 대형 부동산 개발 업체 비구이위안(영문명 컨트리가든)이 촉발한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가 다른...
계열사인 다날엔터테인먼트는 보유 콘텐츠 IP가 활용될 수 있는 STO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로봇카페 비트도 시스템 고도화와 오피스 카페, 아파트 커뮤니티, 기업상권, 휴게소에 공격적으로 매장 수 확대할 계획이어서 실적을 개선할 계획이다.
다날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다날 배터리카드를 통해 오프라인 결제 시장을 확대하고, 할부 구매 플랫폼도 카페24와...
그러다가 지난달 대형 은행들이 줄줄이 합류하면서 현재 10여개의 은행에서 판매되고 있다. 농협은행이 지난 7월 5일, 하나은행이 7일, 국민은행이 14일, 신한은행이 26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여기에 이달 14일부터는 우리은행이 주담대 만기를 최장 40년에서 50년으로 확대한다. 우리아파트론과 우리부동산론(주택 담보에 한정), 우리WON주택대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의 보강 철근 누락 사태로 부실시공 우려가 퍼지자 민간 건설사에 ‘준법감시인’을 둬 부실을 예방하려는 법안이 발의됐다. 하지만 이미 대형건설사 중 상장사는 준법지원인을 두고 있는 상황에 중소건설사들의 경우 추가 인력 채용 부담만 커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금융권과 달리 건설업 특성상 준법감시인이 실효성이...
KT그룹의 부동산 사업은 호텔사업 회복세와 아파트 분양사업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KT에스테이트는 서울시내 총 5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관광객 증가로 호텔 객실 점유율 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또한 작년 5월 분양을 완료하고 현재 건설 중인 원주 관설 지역 아파트의 매출도 순항 중이다.
KT스튜디오지니와 skyTV는 올해 상반기 7편의...
박 원내대표는 '불안'의 배경으로 '묻지마 흉악 범죄', '이태원·오송 참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 발주 아파트 부실시공 사태' 등을 거론하며 "책임은 1차적으로 정부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대통령에게 촉구한다.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소통하라"며 "인정할 것은 인정하면서 국민과 대화하는 것이 사태 수습의 출발점"이라고...
반면 같은 기간 전용 85㎡ 초과 대형 아파트는 매매-전셋값 격차가 최대로 벌어졌다.
6일 부동산R114 시세 통계를 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평균가는 12억9354만 원, 전셋값 평균은 6억344만 원으로 매매-전셋값 격차가 6억9010만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전셋값 격차는 2년 전인 2021년 7월 6억5459만 원에서 이후 매매가격...
수도권 대비 지하철 노선 적은 지방 광역시 내 역세권 아파트 몸값이 치솟고 있다. 이에 신규 지방 역세권 단지 청약에서도 마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6월 광주 동구에 분양한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는 33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337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12.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월 부산 남구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관련된 대형 공사의 경우 LH 출신의 전관 영입을 하지 못한 업체는 불이익을 받기 일쑤라는 풍설이 떠돈 지 이미 오래다. 매년 수십조 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하는 LH를 중심으로 이권 카르텔이 가동되고 있다면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날림 공사 증후군은 결코 사라질 수 없다. 이래서야 전국의 아파트 입주민들이 어찌 다리를 뻗고 쉴 수 있겠나....
10월 중 ‘건설 이권 카르텔 혁파방안’ 발표 건설업계 “LH와 민간 무량판 방식 달라…업계 위축 우려”
정부가 철근 누락 등 아파트 부실시공으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무량판 구조에 대한 전수조사를 민간으로 넓히기로 했다. 정부는 곧바로 조사를 시작해 9월 중 마친다는 계획이다. 또 10월 중 무량판 구조 안전대책과 건설 이권 카르텔 혁파방안도 발표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