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가 와인 경쟁에 나서고 있는 것은 최근 와인 소비량이 늘면서 매출도 급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세청의 연도별 수입통계에 따르면 와인(포도주/원액 포함) 수입량은 2010년 2만4568톤에서 지난해 4만292톤으로 64%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작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전년 대비 트레이더스의 와인 매출신장률은 50.3%를 기록했다.
특히 10...
올해 대형마트에서의 와인 트렌드는 초가성비 상품이 인기를 끈 한 해였다. 4000원대 와인부터 초특가에 선보인 1.5ℓ의 매그넘 사이즈의 와인까지 가격에 초점을 둔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됐다. 이에 롯데마트는 대량주문을 통해 원가를 절감해 ‘나투아 스페셜 셀렉션’ 2종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750㎖, 1병을 48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책정했다....
삼겹살과 와인, 생수로 이어가며 올해 내내 초저가 경쟁을 벌여온 대형마트들이 이번에는 PB(자체상표) 상품 고급화에 나선다. 박리다매로 몸집을 키우는 데는 성공했지만, 수익성 악화가 발목을 잡자 각 사들은 저가 위주의 PB 상품을 프리미엄화하는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는 프리미엄 PB 브랜드 ‘시그니처’(Homeplus Signature)를 공식...
이처럼 이마트가 실적 반등을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은 8월 이후 주력사업인 대형마트의 기존점 매출 감소 폭이 축소된 이유가 크다.
저온 현상으로 7월 매출은 부진했으나, 8~9월 기존점 매출 감소폭은 3.1%로 상반기 기존점 매출 감소폭인 3.2%보다 개선됐다. 이 기간 동안 공휴일이 작년보다 하루 적었던 점을 감안하면 매출 감소폭은 2% 수준으로 개선 추세가...
3년 만에 평일인 데다, 전날이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인 점도 작용했다. 특히 불매 운동으로 일본 과자인 ‘포키’가 행사에서 제외되면서 롯데제과의 빼빼로는 반사익을 거뒀다.
12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올해 빼빼로데이 행사 기간(1~11일) 관련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15.1% 증가했다.
GS25는 과자류 카테고리를 세트상품과 일반 상품, 캔디...
이오륜 유로모니터 식음료부문 선임 연구원은 "최근 대기업 계열 주류 업체들이 대형마트나 창고형 매장에 와인을 저렴하게 공급해 유럽에서 식사 시 가볍게 마시는 3유로(약 4000원) 이내의 테이블 와인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을 만큼 와인 가격이 많이 내렸다"며 "과거엔 와인이 특별한 이벤트를 위한 주류였다면 이제는 일반 가정에서 식사 때...
이번 행사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를 비롯해 SSG닷컴, 이마트24, 까사미아 등 18개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참여하는 초대형 이벤트다. 대표 행사는 유명 와인, 현금처럼 쓸 수 있는 SSG머니, 게이밍 마우스 등을 득템 가능한 ‘럭키박스’ 이벤트다.
홈플러스 역시 내달 27일까지 전 카테고리 걸쳐 역대급 세일인 ‘블랙버스터’를 개최한다.
무엇보다 적극적인...
690여 종의 세계 맥주를 선보이며 대형마트 업계 세계 맥주 대표주자인 만큼 앞으로도 맥믈리에 시음회는 물론 글로벌 소싱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세계 맥주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열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홈플러스가 인정한 맥주 마니아들의 냉철한 시음과 평가를 통해 신상품 4종을 선보이게 됐다”며 “맥주 마니아들이 인정한...
디아블로 2종은 주요 백화점, 대형마트, 와인나라 직영점(양평점, 코엑스점, 서래마을점, 경희궁점, 동대문점, 청담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디아블로 할로윈 에디션은 1만 원대, 디아블로 다크 레드는 3만 원대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영FBC 공식 페이스북과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는 “현재 한국에서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초저가 와인 판매 경쟁을 하고 있지만, 우리는 프리미엄 와인을 찾는 사람들을 공략하기 위해 유통 채널을 백화점, 호텔, 레스토랑으로 한정했다”며 “몇 년 전만 해도 저가 와인을 찾는 이들이 많았지만, 이제는 한국 와인 시장이 좀더 세분화되면서 소비자들이 와인의 가치를 알게 됐고 프리미엄 와인을 지향하는...
실제 이마트는 8월 1일부터 국민가격 프로젝트에 ‘에브리데이’로 명명하고 1차로 와인과 다이얼 비누 등 30여 가지를 출시했고, 2차로 물티슈와 치약, 칫솔 등을 선정했다. 현재는 100여 가지로 품목을 확대했다.
상시 저가 상품은 생활 잡화가 대부분이다. 이 영향으로 8월 대형마트의 가정·생활 카테고리는 5.0%를 기록해 2018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왕실에 납품하는 프리미엄 와인이 한국에 상륙했다.
홈플러스는 300여 년 전통의 영국 와인회사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Berry Bros & Rudd, 이하 BB&R)’와 이탈리아 대표 프리미엄 와인 3종을 한국에 단독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BB&R은 1698년 설립, 영국 왕실에서 그 품질과 가치를 인증하는 브랜드에만 수여하는 로열 워런트(Royal Warrants)...
대형마트가 와인 경쟁에 나서고 있는 것은 최근 와인 소비량이 늘어나면서 매출도 급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세청의 연도별 수입통계에 따르면 와인(포도주/원액 포함) 수입량은 2010년 2만4568톤에서 지난해 4만292톤으로 64% 이상 증가하는 등 와인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로 작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전년 대비 트레이더스의 와인 매출...
롯데마트 역시 매그넘 사이즈 와인을 7900원에 판매하며 맞불을 놨다.
최근에는 생수까지 초저가 경쟁이 뜨겁다. 대형마트 3사는 약속이라도 한 듯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병당(2L 기준) 300원 내외의 생수를 내놨다.
그러나 초저가 전략이 실적 부진을 타개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이미 10년 전 대형마트 전성기 시절의 전략을 그대로 답습하고...
대형마트가 자체브랜드(PB) 생수에 이어 이번엔 와인 초저가 전쟁을 벌인다.
롯데마트는 '레오 드 샹부스탱 까베르네쇼비뇽'과 '레오 드 샹부스탱 멜롯' 등 1.5ℓ 매그넘 사이즈 와인 2종을 연말까지 7900원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일반 와인 용량인 750㎖로 가격을 환산하면 1병당 3950원꼴이다.
이는 이마트가 지난달 1일 상시 초저가 상품으로 내놓은...
따르면 대형마트의 7월 매출 증감률은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월 -13.7%를 기록한 이후 6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지난달 초저가 시장을 겨냥한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제품을 추가로 내놨다. 병당 4900원에 선보인 ‘도스코파스 와인’은 8월 1일~9월 3일 40만병 판매됐고, 개당 480원꼴의 ‘다이알 비누’는...
홈플러스가 고기 마니아들에게 공을 들이는 이유는 그만큼 축산식품이 대형마트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녔기 때문이다. 홈플러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소비자의 83.5%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유통기한이 짧아 자주 구매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축산은 신선식품 매출 내 30% 이상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유통가의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에서는 대형마트가 판정승을 거뒀다. 불황 속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상품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가 높은 인기를 끌면서다. 다만 사전 예약 판매는 추석 본 판매에 앞선 수요 예측에 불과한 만큼 유통업계는 가격대가 낮은 선물세트를 늘려 본 판매에서 진검 승부에 나선다는 각오다.
이마트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또한, ‘트롬스타일러’와 ‘DIOS 와인셀러’, ‘다이슨 무선진공청소기 V7 플러피플러스’ 등 고가 가전도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와 달리 편의점의 주 소비층은 1인 가구 및 2030세대”라면서 “한우 세트나 수산물 세트 등을 주로 판매하는 매장과 직접 경쟁을 비켜가면서도 젊은 세대에 맞춘 트렌디한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