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기준 국내 유통업계 전체 매출 중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19.1%, 20.5%로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2.3%포인트씩 감소했다.
하지만 온라인쇼핑 시장에서 수익을 내는 것은 녹록지 않다. 고객 구매를 유인하기 위한 최저가 경쟁이 워낙 치열한 탓이다. 지난해 전자상거래 업체 중 영업이익을 낸 곳은 이베이코리아뿐일 정도다. 이러한...
정 부회장의 광폭 행보는 성숙기에 접어든 국내 대형마트의 더딘 성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마트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감소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한 1535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이마트는 지난해 학성점과 부평점 등을 매각하는 등 구조조정 작업을 통해 경영 효율화에 매진하고 있다.
온라인 급성장에 따른 오프라인...
외 11개사(이하 화동법인)의 지분을 매각한다고 11일 공시했다. 화동법인의 주요 사업은 대형할인점, 부동산이다.
회사 측은 "중국 롯데마트를 운영하는 총 6개의 법인 중 화동법인에 대한 보유 지분 100%를 매수자인 리군상업집단(Liqun Group, 중국 청도시에 본점을 두고 유통업을 영위하는 상장회사)에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26일 롯데쇼핑은 이사회를 열고 화북법인(베이징) 내 마트 10개와 슈퍼 11개 등 21개 점포에 대한 매각을 결정했다.
인수 주체는 중국 베이징 지역 기반의 대형 로컬 유통사인 우메이(Wumei·物美)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 내 약 90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매출은 80억 달러(약 8조7000억 원) 규모이다. 이번 점포 매각 대금은 14억2000만 위안(약 2485억 원)이다.
회사...
국내 유통업계를 대표하는 ‘유통공룡’ 롯데와 신세계가 백화점과 대형마트 폐점에 나서고 있다. 소비자들의 쇼핑 행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면서 오프라인 매장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이익이 줄어들자 사업을 효율화하기 위한 조치다.
업계에서는 미국이나 일본 시장과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도 백화점을 비롯한 오프라인 소매점의 ‘폐점...
3조 원을 들여 2019년 완공을 목표로 백화점·쇼핑몰·극장·호텔·놀이공원 등 초대형 복합단지를 짓는 이 공사는 70%가량 진행된 상태에서 중국 정부가 소방점검 등을 이유로 공사를 중단시켰다. 중국 롯데마트의 매각 작업도 속도를 내야 하는 상황이다. 롯데는 부실 점포 일부는 폐점하고 알짜 점포 위주로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면세점·관광업계도 이번 조치를...
신세계와 롯데 등 대형 유통기업들이 추진하는 각종 신사업이 전국 곳곳에서 차질을 빚고 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유통업 규제 기조가 강화되고 있는 데다 지역주민과 정치권의 반발까지 극심해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추진하려는 하남 온라인센터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좌초 위기에 처했다. 정 부회장은 앞서 28일...
지난 9월에는 정치권에서 대형마트나 기업형 슈퍼마켓으로 규정된 월 2회 의무휴업 대상을 복합쇼핑몰까지 확대하고, 대규모 유통시설의 입지가 제한되는 ‘상업보호구역’을 신설하는 내용의 ‘복합쇼핑몰 패키지 규제법안’을 발의했다.
유통업계에서는 경기 부진에 따른 매출 타격 등 악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기업 활동을 옥죄는 규제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구매력이 더 큰 대형마트에 우선 납품하고 있지만 대형마트도 1주일 분량의 재고만 남아 있으며 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에서는 참이슬 발주 중단조치가 내려져 편의점 재고가 거의 떨어진 상태다.
일각에서는 이번 장기파업으로 국내 주류 시장 판도가 바뀌는 것 아니냐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이미 일선 편의점에서는 참이슬 대신 롯데주류의...
대표적인 사드 피해 업종이라고 하는 엔터사들 중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엔터사들의 실제 피해가 거의 없는 이유이다.
중국 내 롯데마트를 매각 검토 중이라는 것이 알려지자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여론은 사드로 결국 올 것이 왔다고 반응했지만, 15일 주식시장에서 롯데쇼핑은 8% 급등했다.
롯데쇼핑이 사드 이전부터 매년 1000억 원가량을...
그러나 월마트, 타깃 등 대형마트가 등장하고 최근에는 유통공룡 아마존까지 가세하면서 위기가 심화했다. 온라인 시장에 대응하지 못한 토이저러스는 결국 파국을 맞게 됐다.
토이저러스의 역사는 1948년 찰스 라저러스가 미국 워싱턴 D.C.에 아기용품점을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아동용 장난감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한 라저러스는 1957년 메릴랜드 주 록빌에...
롯데그룹이 5∼10개 외국계 기업과 중국 롯데마트 매장의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과 같은 정치적 리스크가 없는 글로벌 유통기업이 중국 롯데마트를 인수할 경우 시너지를 높일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인 요인으로 평가된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가 이 중 5∼10개 업체와는 이미 접촉을 시작한 것으로...
사드 악재로 롯데마트 매각을 결정한 롯데그룹이 국내에서도 대형 악재를 만나게 된 셈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롯데마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30년 가까이 운영됐던 롯데백화점이 폐점하게 되면 롯데그룹이 입는 타격 역시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최종 결정이 언제 나올지 모르지만 재입찰이 어렵다고 하니 1~2년의 유예...
이번에 매각을 결정한 롯데마트 99개와 롯데슈퍼 16개를 비롯해 롯데시네마가 92개 상영관 갖춘 12개점을 운영 중이고 롯데케미칼과 롯데알미늄 등도 중국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다.
선양과 청두에서 진행 중인 6조~7조 원대 대형 프로젝트도 문제다. 중국판 롯데월드 프로젝트인 선양은 테마파크를 비롯해 쇼핑몰, 호텔, 오피스, 주거단지 등이 어우러져 롯데의 관광...
1993년 국내 최초의 대형마트인 창동점을 개점한 이마트는 1994년 창고형 할인점인 프라이스클럽 1호점 서울 양평점도 열면서 할인점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하지만 1998년 외환위기가 찾아오면서 합작사인 프라이스클럽 지분의 대부분을 매각했고 이후 프라이스클럽이 코스트코에 합병되면서 현재의 잔여 자산이 남은 상태였다.
이마트는 이와 함께 대구...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상하이 등에 남아있는 중국 매장 6개 가운데 5곳을 태국 최대 재벌인 CP그룹에 매각하기로 했다. 1997년 2월 토종 대형마트로는 처음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지 20년 만이다. CP그룹은 중국에서 슈퍼마켓 브랜드 ‘로터스’를 운영 중인 업체다. 이로써 이마트 루이홍점, 무단장점, 난차오점, 창장점, 시산점 등 5개 매장은 로터스 매장으로...
하지만 지난해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 개점으로 이마트 내에서의 활용방안이 줄어듦에 따라 신세계건설에 560억 원에 매각한다.
또 평택 소사벌 부지는 2012년 사들여 2001년 오픈한 평택점에 이어 평택 2호점으로 개발하려 했다. 그러나 지역 내 인허가 지연과 해당 상권의 변화 등으로 투자 효율성과 개발 매력도가 떨어져 매각기로 했다. 이마트는...
세계 최대 유통업체이자 미국 대형 할인마트 체인 월마트가 인도 전자상거래업체 플립카트(FlipKart) 지분 매입에 10억 달러(약 1조970억원)를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플립카트 지분 투자를 통해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추격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지분 인수와 관련해...
이번 주에는 온라인몰 사업 강화를 위해 아마존의 신흥 라이벌로 손꼽히는 제트닷컴을 33억 달러에 인수했다. 이 밖에 타킷과 JC페니, K마트, 콜스 등 미국 대형 유통업체들도 최근 몇 개월간 매장을 정리하거나 규모를 줄이는 등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한편 이날 메이시 주가는 17% 급등해 2008년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해외법인(대형마트) 적자폭 감소 확인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두산엔진(11.89%)은 삼성중공업이 두산엔진 보유 지분 전량을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삼성중공업은 11일 장 마감 후 지분 매각을 위한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 착수, 두산엔진 보유지분 981만5000주(14.1%) 전량 매각에 성공했다. 총 매각가는 373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