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에 대한 관세 1100억원을 부담해야 한다.
당장 석유화학업계가 우려를 표시했다. 섬유와 플라스틱의 원료가 되는 나프타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업계에 부담을 줄 것이란 예측이다. 한국석유화학협회는 22일 “정부가 나프타 제조용 원유에 1%의 할당관세를 부과할 경우 합섬원료·합성수지·합성고무를 원료로 사용하는 화섬과 고무제품, 플라스틱 제조업 등...
1960년대와 1970년대 화섬산업 중흥기를 타고 도약한 코오롱은 설립 20주년이 되던 1977년 그룹 회장제를 신설했고 이동찬 대표이사 사장이 그룹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 선대회장을 도와 열다섯에 일을 시작한 이후 40년 만이었다.
격동의 1980년대에는 필름, 비디오테이프, 메디컬 등 관련 분야로 영역을 확대해 사업다각화에 성공했다. 또 1983년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이...
신라섬유는 생산 기간이 중단되더라도 기존 거래처에 대한 매출은 확보된 재고로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생상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요 사업 부문이 부진을 이어가면서 향후 성장성은 불투명한 상태다. 신라섬유는 100% 폴리에스테르 직물의 제조·가공 및 판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신라섬유는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동양화섬, 흥국생명, 대한화섬, 고려저축은행 등을 잇따라 인수한 태광산업은 1975년 증권시장에 상장했다.
태광그룹이 또 한번 몸집을 불린 시기는 이임용 회장의 3남인 이호진 회장이 그룹총수를 맡은 2003년 이후부터다. 이 회장은 2003년 한빛방송을 인수하고 케이블 방송인 티브로드 방송을 출범시키며 미디어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2006년 흥국화재...
정용진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유화는 합성수지를 생산하는 석유화학업체로 산업 기초 설비인 NCC를 보유하고 있어 사업 기반이 탄탄하다” 면서 “신공장은 화학섬유의 원료인 EO·EG를 생산하고 제품포트폴리오가 화섬원료 진출로 강화돼 올해가 종합 석유화학사로 발돋움하는 원년” 이라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신제품 생산의 이점은 신규...
태광그룹 섬유 계열사 대한화섬은 21일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빌딩에서 제51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중호(50) 태광산업 신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미국 브리지포트 대학원(경영관리)을 졸업한 후 일본 미쓰비시상사에 입사했다. 1996년 태광산업에 입사한 뒤 전략사업부장, 구매사업부장, 신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화섬업체 티케이케미칼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티케이케미칼은 28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3억원과 11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8480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다.
매출액은 환율 하락으로 인해 소폭 감소했으나 원재료가격 안정 및 스판덱스의 고품질위주 생산과 시황회복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인해 흑자...
이어 선경잔디공업(1965년), 선경화섬(1966년), 선산섬유(1970년) 등의 계열사를 잇따라 세웠다. 1970년대 들어 탈(脫)섬유화를 선언하고 1973년 선경유화를 설립하면서 석유화학 및 정유 분야에 진출했다. 최종건 회장은 슬하에 3남4녀(윤원, 신원, 정원, 혜원, 지원, 예정, 창원)를 뒀다.
1973년 최종건 회장이 타계한 후 그의 동생인 고(故) 최종현 회장이...
석유화학∙섬유 부문(태광산업, 대한화섬) 20여명, 금융 부문(흥국생명, 흥국화재, 흥국자산운용, 예가람저축은행) 50여명, 미디어 부문(티브로드, kct) 20여명, 서비스∙레저 부문(tsis) 10여명 등이 될 전망이다.
지원 신청은 11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그룹 채용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연령 제한 없이 4년제 정규 대학 학부 및 대학원 졸업자...
30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10개 업종별단체와 공동으로 ‘2013년 하반기 산업기상도’를 조사한 결과, 반도체 경기회복과 스마트기기 출시효과가 기대되는 정보통신, 대중수출 확대가 예상되는 기계업종은 ‘맑음’으로 조사됐다. 이어 미국시장 회복세를 전망한 자동차, FTA 효과를 기대한 섬유업종도 ‘구름조금’으로 전망된 반면 정유, 석유화학, 철강...
태광그룹도 계열사인 대한화섬과 웅진케미칼의 섬유부문의 시너지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웅진케미칼은 지난 2월 확정된 웅진그룹의 회생계획안에 따라 웅진식품과 함께 지난 12일 국내 기업과 사모펀드(PEF) 60여곳에 투자안내문(티저레터)을 보내면서 매각작업의 출발을 알렸다.
슈퍼맨 시리즈 ‘맨 오브 스틸’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첨단화섬 소재 기업인 코오롱글로텍이 웃음 짓고 있다. 맨 오브 스틸 영화를 공식 후원한 미국 자동차 메이커 크라이슬러가 코오롱글로텍의 신소재 ‘지오닉’으로 만든 슈퍼맨 에디션 차량에 대한 홍보를 대대적으로 시작했기 때문이다.
지오닉은 코오롱글로텍이 지난해 말 국내 중소기업인...
이달 초까지만 해도 웅진케미칼의 주력사업인 화섬·수처리 부문의 일괄 또는 분리 등 매각 방식을 놓고, 매도·매수 주체 간 의견차를 보인 만큼 M&A 흥행 여부는 불투명했다. 하지만 자금력있는 대기업들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위해 웅진케미칼에 눈독을 들이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웅진케미칼이 영위하고 있는 사업 부문과...
SK네트웍스는 산업단지 내 업체와 사천 주변 지역 기업, 파트너사인 사천중재생의 관계망 등을 통해 폐 페트병을 수집, 재생원료를 생산한 후 사천 및 화동 지역 중·고급 재생 화섬 시장을 타겟으로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중국 현지의 재생페트 원료 공장 가동을 통해 화학재 트레이딩에 대한 글로벌 사업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
이어 이 창업주는 동양합섬, 고려상호신용금고, 흥국생명, 대한화섬, 천일사 등을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그룹의 면모를 갖춰 나갔다.
이 창업주는 이선애 상무와의 결혼으로 태광그룹을 일으켜 세울 뿐만 아니라 ‘창업 동지’도 얻게 된다. 그 주인공은 이선애 상무의 동생 이기화(80) 전 태광그룹 회장이다. 이 창업주와 이기화 전 회장은 현재의 태광그룹을 함께...
인하에 대한 대응도 과거보다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입종별로는 자동차, 철강, 가전, 섬유 등 4개 산업이 상대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생산 대비 수출비중이 높고 주력 수출시장·경쟁품목이 일본과 상당부분 중복되며 한일 간 경쟁력 차이도 크지 않아서다.
수출감소가 우려되는 품목으론 소형차, 판재류, 디지털TV, 조명기기, 화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