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약심 관계자는 "레보비르의 경우 복약을 중단하면 근육병증의 부작용은 곧바로 사라진다는 점을 감안, 대체적으로 부작용보다는 약물의 유효성에 더 무게를 두었다"고 말하고 "그러나 부작용 위험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간학회 등 전문단체의 의뢰를 통해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최종 입장을 정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며 "관련 계약을 중단하자고 하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현재 레보비르에 관심이 있는 제약사가 많은 만큼 다른 파트너사를 찾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간학회 관계자도“B형 간염약은 대부분 근육 부작용이 동반되기 때문에 레보비르의 부작용이 더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부광약품은 21일 레보비르 잠정적 판매 중지에 대한 후속대책으로 사외 인사로 구성된 부작용 심사위원회를 열고 관련 부작용에 대한 검토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작용 심사 위원회는 주로 간전문의들로 구성이 되는데, 대부분의 위원들이 4월 22–26일에 개최되는 제44차 유럽 간학회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 (EASL))에 참석함에...
부광약품은 지난 2월 국내 제약사 최초로 자체 개발 신약 레보비르를 주제로 홍콩에서 열린 국제학회(2009 아시아태평양간학회)에서 단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을 통해 레보비르는 참석자들로부터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약물로서 가능성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학회에서 일본 간질환 권위자인 미조카미 마사시 교수(고노다이병원...
◆음악콘서트 활용 마케팅
지난 2000년부터 ‘강동석의 희망콘서트’를 매년 단독 후원하고 있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만성 B형간염 환자들을 초청하고 공연 수익금 전액을 대한간학회에 기부, 간질환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
GSK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간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바로 설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기업인지도 향상 및...
회사측은 이로 인해 제품 수출로 인한 수익뿐만 아니라 판매에 대한 로열티 수입까지 획득하게 돼 매출성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레보비르는 ‘2009 아시아태평양간학회’에서 클레부딘 복용 후 일정 기준을 만족해 치료를 중단하고 2년간 추적조사한 환자 80%에서 치료효과가 유지되고 약 6%의 환자에서 표면항원(HBsAg)이 소실됨이 보고돼 질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