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요구하는 대학혁신 사례를 보면 대규모 구조개혁 및 정원 조정, 대학 간 통합 및 학문융합 등이 포함돼있다.
실제로, 교육부가 제시한 혁신의 예시는 ‘시도 내 대학 간 통합’, ‘무(無)학과 단일계열 선발·학생이 스스로 교육과정 설계’ 등이다. 예비지정을 위해 대학은 ‘5쪽’을 넘지 않는 혁신기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방 국공립대, 통폐합 바람...
그는 “단계적으로 교사 신규 채용을 조정하고 교원인력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를 강화하며, 교원양성기관 정원도 조정해 나가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교원양성기관은 크게 교대와 사범대, 대학 일반 학과에 설치된 교직과정, 그리고 특수대학원인 교육대학원으로 나뉜다.
다만,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물리적 학령인구 감소에...
172개 대학은 학부 등록금을 동결했고, 이 가운데 103개교(53.4%)는 대학원과 정원 외 외국인 학생 등록금도 그대로 유지했다. 반면 46개교(23.8%)는 대학원, 7개교(3.6%)는 외국인 학생 등록금을 각각 인상했다. 16개 대학(8.3%)은 대학원과 외국인 대상 등록금을 동시에 올렸다.
학부 등록금을 인하한 대학은 배재대(0.04% 인하), 청주대(0.46%), 한국항공대(0.31...
가파른 성장세에 배터리 업계 인력난 심화 글로벌 채용행사 열며 인재 선점 나서대학과 손잡고 직접 인력 양성 나서기도“관련 학과 정원 확대 등 정부 지원 필요”
배터리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는 가운데 인력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인력난이 심화하고 있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글로벌 채용행사를 열거나 대학과 손잡고 직접 인력 양성에...
간호학과 입학정원은 지난해 기준 110개 일반대학에서 1만195명으로, 3058명(30%)까지 선발 가능하다. 대학 3학년 편입생 수는 특정 학과(모집단위)의 정원 4%를 넘을 수 없는데 이번 개정안으로 간호학과는 오는 2028학년도까지 모집단위별 정원의 30%까지 편입학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대학에서 복수전공·부전공을 신청하지 않아도 12학점 정도의 심화과정이나...
다만,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크) 의과대학 설립은 이번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복지부는 의대 정원 확대 문제와 연계해 카이스트 의대 설립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 밖에 지역인재 육성, 취·창업 연계 및 거버넌스 구성 등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지원 기반을 구축한다. 대학과 지역이 기업·연구소 등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활용해 바이오헬스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이번 협약으로 삼성전자가 국내 대학과 운영하는 반도체 계약학과는 전국 7곳으로 늘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 성균관대를 시작으로 연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대에 해당 학과를 운영해왔다.
매년 반도체 전문가 260명을 양성하던 기존 일부 계약학과도 정원을 확대한다. 여기에 3개 지역의 과학기술원 계약학과 학생들이 졸업하는 2029년부터는...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대학은 별도의 계약학과를 설치하지 않고도 이미 설치돼 있는 일반학과 내에 계약정원을 추가 증원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를 신속하게 양성할 수 있게 될 것”이라 밝혔다.
이때 추가 증원은 계약정원제를 통해 이뤄진다. 계약정원제는 산업체가 채용을 조건으로 맞춤 교육을 의뢰하면 기존 일반학과 정원의 20% 이내에서...
학령인구 감소 등의 여파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응시생은 감소했지만, 주요 상위권 대학 등 일명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대학 정원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치러진 2023학년 수능의 응시생은 44만 7669명으로 2013학년도 수능(62만 1336명)에 비해 17만 3667명(28.0%) 감소했다.
SKY 대학 모집정원은 같은...
'안양천 나무정원'이라 이름 지어진 이 구역은 그간 자전거 이용객이나 산책객들이 그냥 지나치던 구역이었죠. 하지만 산책로 곳곳에 18개의 벤치를 설치해 수변을 보면서 '물멍' 하거나 책을 읽는 등 잠시 쉬면서 수변을 즐기는 구역으로 변모했습니다.
서대문구는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산 걷기 동아리' 회원을 모집합니다. 다음 달부터는 관내 안산(鞍山) 2곳...
학교 정원 조성 등 폐광지역 4개 시ㆍ군 마을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목공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같이 노인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수익모델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 재단은 3억7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폐광지역 노인ㆍ장애인의 사회참여욕구 충족과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인ㆍ장애인단체 및 경로대학 지원사업도...
정원 유지 안이 가결되면 임기가 만료된 사외이사 2명을, 증원 안이 가결되면 사외이사 4명을 새로 뽑게 된다.
KT&G 이사회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 사외이사 후보에 김명철 전 신한금융지주 CFO(재선임), 고윤성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재선임), 임일순 전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신규 선임) 3인을 선정했다.
KT&G는...
한국외대 측은 "지난 2주기에 이어 3주기까지 연속으로 선정돼 인증대학의 지위를 유지했다"며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어학연수생의 신입생 정원 100% 선발, 인증대학대학원의 외국인 유학생 정원 제한 없는 선발, 해외 유학 박람회 개최 시 참여 우대 등 교육부 공식 사이트로 인증대학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의협의 반대로 의과대학 정원을 늘리지 못하고 있다.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그리고 전공의 부족 상황 속에서 의사에 대한 초과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그에 대응하여 정원을 늘리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의사 초과수요, 인력간 도미노 현상으로
의사에 대한 초과수요는 결국 보건의료 인력 간 수요의 도미노 현상으로 이어졌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모집정원이 줄면서 최종적으로 대학별 미충원 인원은 지난해보다 줄 수 있다”면서 “2023학년도 대입은 문·이과 통합형 수능에 따른 이과생의 인문계열 교차지원 증가, 의·약학 쏠림현상, 수도권·지역소재대학 양극화 지속, 서울권 대학으로 번진 대규모 추가모집 등 다수 이변으로 요약된다”고 분석했다.
환자들이 대학병원에서 생사의 고비를 넘기며 만나게 되는 젊은 의사들은 대개 내과, 외과 등 필수진료 분야에 속한 이들인데, 이러한 분야의 전공의 지원자가 적어지고 적정 수준의 전문의가 배출되지 않는다면 국민건강이 위협받게 된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공감하고 동의하는 문제 상황인데, 이에 대한 해법은 매우 다르다. 정부는 현재 3000명 수준인 의대 정원을...
40%까지 확대된 지역인재전형
지방대학은 의대 정원의 최소 40%(강원, 제주는 20%)를 지역인재 전형으로 선발해야 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 579명, 학생부종합전형 211명, 논술전형 15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선발방식은 일반전형과 다르지 않아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설정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교과전형에서도 면접을 치르는 곳이...
반면, 지방권 소재 대학은 당일 지원, 당일 합격자 발표로 사실상 선착순 모집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모집 정원과 지원 인원이 매일 변하고 있어 경쟁률 집계도 어려운 상황이다.
추가 모집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대부분 서울 주요 대학은 오는 24일을 끝으로 마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방 외곽에...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을 찾아 진료 현장을 직접 살피고 "정부가 소아 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소아 의료체계 개선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번 방문은 '저출생 시대, 아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