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입학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한 의료계 집단행동이 한 달을 넘어가자, 윤 대통령은 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며 다소 유연해진 입장을 밝혔다. 이번 대국민 담화 발표는 국민 전체에 윤 대통령 메시지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 게 아니냐는 대통령실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현재 대학생들 위주로 적용되는 정책을 고교 3학년생까지 확대하겠다는 게 박 후보의 공약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학생들도 하나둘 반응을 보였다. 피켓을 본 한 학생은 “천 원”이라고 혼자 작게 속삭였고, 친구와 함께 등교하던 두 명의 학생은 “천 원이라고요?”라며 박 후보에게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박 후보가 “그렇다”고 답하자, 학생들은 “저희...
윤석열 대통령이 의과대학 입학 정원 '2000명' 확대 방침과 관련 1일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며 유연한 대응을 밝히면서도 "제대로 된 논리와 근거도 없이 힘으로 부딪혀서 자신들의 뜻을 관철시키려는 시도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예고했다.
의료계에서...
정부가 늘리려는 의대 입학 정원은 2000명이다. 2000명을 늘리면 현 의대 정원 3058명에서 5058명으로 늘어난다. 2000명으로 정한 데는 각 대학이 제출한 현재의 교육 여건과 기준을 유지하면서 추가로 가르칠 수 있는 인원 최소 2151명~최대 2847명에서 정부가 현장 실사와 전문가 협의를 거쳐 최소치보다 100명이 적은 2000명으로 최종 증원 규모를 정한 것이다.
정부는 3월 20일...
이를 감안해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학생 수 대비 의대 입학정원을 계산해도 강원권이 3.40%~3.91%로 가장 높았다.
치대, 한의대, 수의대, 약대 등 의약학 계열로 확대했을 경우에도 강원 지역이 고교 학년 모두 진학에 가장 유리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권역 내 의약학 계열 대학에 들어가기 가장 어려운 지역 역시 고교 모두 부산·울산·경남으로 나타났다.
임성호...
모친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2014년 6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관리과에 허위 작성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동양대 총장 위조 표창 등을 제출해 평가위원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올해 초 1심 재판에서 조 씨에게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이달 22일 조 씨에게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
평가원, 2025학년도 수능 기본계획 발표오승걸 평가원장 "적정 난이도 출제할 것"
오는 11월 14일 실시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킬러 문항 출제가 배제된다. 올해는 의대 정원이 2000명 늘어나고 무전공 입학 확대 등의 다양한 변수가 있어 이를 종합적으로 감안한 적정 난이도 확보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오승걸...
올해 11월 14일 실시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킬러 문항 출제가 배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의대 정원 증원과 무전공 입학 확대 등 다양한 변수를 감안해 올해 수능을 적정 난이도로 출제한다는 방침이다.
평가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5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28일 발표했다.
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과학기술 인재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이공계 대학원 입학생은 2030년 현재의 85%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또한 우수 인재의 이공계 기피 현상이 심화하고 있어 과기부는 이공계 인재에게 미래 비전을 보여주기 위하여 교육부 등과 공동 TF를 구성해 운영한다.
이공계 활성화...
임 당선인은 의과대학 입학정원 축소를 요구해온 의협 내 강경파 중 한 명이다. 그는 당선 확정 후 기자들과 만나 “면허정지나 민·형사 소송 등 전공의·의대생, 병원을 나올 준비를 하는 교수 중 한 명이라도 다치는 시점에 총파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대화 조건으로는 조규홍 복지부 장관과 박 장관 파면, 안상훈 전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비서관 공천...
입시전문가들은 올해 2025학년도 대학입시는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무전공 입학 확대 등 다양한 변수가 있기 때문에 수험생의 현재 위치를 보수적으로 파악하고 대입 계획을 세우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8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올해 첫 학평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3월 학평은 전국 17개 시도의 1921개교 고등학교 1~3학년 학생 약...
박 차관은 전날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통해 “대학 입학전형 반영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5월 내 마무리할 것”이라며 의대 2000명 증원 방침에 쐐기를 박았다. 또한, 복지부는 업무개시 명령 위반, 형법에 따른 업무방해, 교사 및 방조 등 혐의로 임 당선자를 경찰에 고발해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로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 피로도가 커진 데 따른 격려 차원의 방문이기도 하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청주 한국병원 방문' 관련 내용을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병원에 도착한 뒤 심장·뇌혈관센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등을 둘러보며...
39개 의대 교수들이 참여하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역시 전날 입장문을 내고 주 52시간 근무, 외래진료 축소, 자발적 사직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교수들은 원점 재논의를 협상의 전제 조건으로 내걸었다. 전의교협은 “정부에 의한 입학정원과 정원 배정의 철회가 없는 한 이 위기는 해결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공의 대상 행정처분 및 학생들을...
박 차관은 “20일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2000명 증원과 학교별 배정을 확정했고, 대학 입학전형 반영 등 후속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정부는 5월 내 후속 조치를 차질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정원 조정 가능성에 대해선 “2000명이라는 숫자보다는 결정의 근거가 중요할 것”이라며 정부가 제시한 근거보다 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근거가...
이 밖에 윤 대통령은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대해 '의료개혁 출발점'으로 규정한 뒤 "정부는 이번 의대 증원을 마중물로 삼아, 역량 있는 지역병원을 육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여기에는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구축, 소아·분만 진료 역량 강화 등이 포함된다.
윤 대통령은 "이번 집단행동 대응과 경험을 토대로 평상시에도 제대로 작동할 수...
박 차관은 “20일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2000명 증원과 학교별 배정을 확정했고, 대학 입학전형 반영 등 후속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정부는 5월 내로 후속 조치를 차질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차관은 “정부는 의사로서, 학생으로서 본분을 지키려는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오히려 억압받고 폭력을 당하는 상황을 매우 유감스럽게...
다만 정부가 '의과대학 입학 정원 2000명 확대' 방침을 유지하면서, 의료계와 입장 차가 좁혀질지 미지수다.
전국 총 40개 의과대학이 참여하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이날 "정부에 의한 입학 정원과 정원 배정의 철회가 없는 한 이번 위기는 해결될 수 없다"며 교수의 자발적 사직, 주 52시간 근무 등을 예고했다.
윤 대통령이 24일 한동훈...
정부가 추진하는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밝힌 조치다.
울산대 의과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울산의대 수련병원 교수 433명은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했다. 서울아산병원 528명, 울산대병원 151명, 강릉아산병원 88명 등 재직 중인 교수 767명에서 절반가량이 사직서를 낸 것이다.
이들은 맡은...
김 회장은 “의과대학 입학정원 문제는 사실 논의할 가치가 없다”며 “현재 정부가 발표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은 의과대학에서 수용할 수 없다. 현재 가진 시설이나 인프라에 전혀 맞지 않는다. 올바른 교육 기회, 전공의 수련 시 적절한 수련을 절대 보장할 수 없다. 협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회장은 “2000명이라는 숫자는 의대 현실을 반영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