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장관 부부가 아들이 미국 대학에서 치른 시험을 대리한 정황이 드러났다. 조 전 장관은 시험을, 정 전 교수는 과제를 대신해주며 아들의 입시와 학업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재판장 마성용) 심리로 열린 2일 재판에서 재판부는 검찰 측이 조 전 장관 부부의 입시 비리(업무방해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제출한 증거 조사를...
최근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2023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에서 수험생들이 주목해야할 학과가 있다.'100% 취업' 조건이 붙은 계약학과다. 최근 여러 대학이 계약학과를 잇달아 개설하고 있다.
대표적인 계약학과가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다. 입학생 전원이 2년 동안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삼성전자가 제시하는 최소한의 채용 절차만 통과하면 졸업 후...
‘대입상담’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대학 장학생 서포터즈가 참여해 전공을 소개하고, 대학 입시전형 및 진학 선택에 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13세부터 만 18세까지 청소년으로 현장 참여는 물론, 메타버스를 통한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9월 13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모든 비용을...
지난달 31일 치러진 9월 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마무리된 가운데 입시 전문가들은 "본 수능까지 전 과목의 고른 학습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9월 모의평가에서 국어·영어는 다소 쉽게, 수학은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수학은 전년도 수능,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을...
31일 치러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과 지난 6월 모평 대비 국어와 영어는 비슷하거나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수학은 변별력이 있었다고 평가되는 전년도 수능 및 올해 6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어려웠다.
이날 입시기관들의 영역별 분석을 종합하면 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지난 6월 모평보다 약간 쉬웠다는 평가다. 특히...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마지막 모의평가가 31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24개 고등학교와 456개 지정 학원에서 치러진다.
'9월 모의평가'는 11월 17일 치러지는 실제 수능과 출제 영역과 문항 수가 동일하고 졸업생 등을 포함해 수험생 대부분이 응시하는 만큼 출제 경향과 자신의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시험이다.
6월에 치러진 모의평가는...
이어 “(사업 접수가) 입시 정원처럼 들어오는 순서대로 자르고 이런 개념이 아니라”면서 2일 이후에도 납품단가 연동제 참여 의사가 있는 기업은 참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9월 중순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시범사업 참여 기업을 소개하는 발표회를 열고, 향후 6개월간 납품단가연동제 시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모태펀드 규모 축소…시장 어려움, 내년...
입시업계는 서울 주요대학의 정시모집 선발 비중이 높아진 점, 통합 수능 도입으로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상황이 갈리게 된 점, 약대가 편입생이 아닌 학부 신입생을 뽑기 시작하면서 의ㆍ약학계열 선발인원이 늘어난 점 등 복합적인 요인이 졸업생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실제 서울지역 대학의 2023학년도 정시모집 비중은...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자녀의 대학 부정 입학 의혹을 제기했다가 고발된 국민의힘 의원들이 최근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된 국민의힘 의원 66명에 대한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부의 불송치 결정과...
대교협은 25일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개최해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르는 2025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각 대학의 만학도 특별전형 기준을 만 30세 이상으로 통일하는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확정했다. 기존 만학도 특별전형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나이 기준을 정해 진행해왔다.
아울러 대교협은 ‘학생운동부 폭력근절 및 스포츠 인권보호...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2학기가 시작되고 마지막 평가원 모의고사가 코앞으로 다가와 수험생들은 어수선한 상태에 빠질 수 있는데, 수시 원서 접수 전에 내가 희망하거나 목표하는 대학의 모집요강을 일정부터 꼼꼼히 살피어 원서 접수 시에 실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100일도 채 남지 않은 2023학년도 대학 입시에선 재수생을 포함한 이른바 ‘n수생’의 지원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처음 치러진 통합 수능 영향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한 졸업생이 많아서다. 이를 반영하듯 올 6월 모의평가 응시생 중 졸업생 비율은 16.1%로 2011학년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졸업생들은 다음달 13~17일 진행되는 수시...
주요 대학 42% 수능 전형 선발
9일 입시업체 등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대입 공정성 논란이 확산하면서 정시 수능 위주 전형 비중이 커지고 있다. 실제, 올해 주요 15개 대학 정시모집 선발 규모는 전체 정원의 42%인 2만539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6.5%(1256명) 증가했다.
의예과·치의예과·약학과 또한 정시로 선발하는 비율이 39.6%(2621명)에 이른다. 게다가 수시에서 선발하지...
초중고는 물론이며 심지어 유아교육에서부터 대학입시를 정조준하고 있다. 대학은 또 어떤가? 지방대 소멸 위기가 코앞에 놓여있다.
학교와 학생은 서열화되고 조금이라도 피라미드의 꼭대기를 차지하려고 아이들의 인격과 자유, 누리고 살아가야 할 재능과 창의력은 가벼이 무시되고 사장된다. 혹독한 경쟁 속에 내몰린 아이들에게 상위 10%가 되지 못하면 패배자의...
인하대 성폭력 사망 사건 후속조치…여가부 교육 참여 저조 대학 명단도 공개전문가들 “초등학교부터 체계적인 성교육”, “강연 아닌 토론 등 다양한 콘텐츠” 조언
인하대 성폭력 사망 사건 이후 후속 조치 요구가 거센 가운데 여성가족부(여가부)가 9월부터 대학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총 100회 이상 실시한다는 방안을 내놨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입시업체 진학사를 통해 학생들이 선택과목을 결정할 때 참고할 만한 사항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봤다.
먼저 계열은 정했으나 구체적인 진로를 정하지 못한 경우다. 이런 상황에서는 그 계열을 희망하는 다른 학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과목을 고르는 게 좋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그만큼 활용되는 범위가 넓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며 “추후...
이어 “대입 경쟁, 자사고 등 산적해 있는 교육 문제가 많은데도 장기적 비전은 내놓지 않은 채 영유아 아이들까지 입시 경쟁에 끌어들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은경 평등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 대표도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정책에 사교육시장이 벌써 난리가 났는데 어떻게 부총리는 공교육을 입에 담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아동 발달과...
이 보고서를 보면 2007년 7월 28일부터 9월 28일까지 두 달간 대학생 1200명과 30∼60대 성인(학부모) 155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입학연령을 만 5세로 낮춘다’는 문항에 모든 연령대·거주지역·유형별로 반대 의견이 62~73%에 달했다.
초·중·고·대학 교원과 교육전문가들 역시 취학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것에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자기소개서와 대학별고사를 준비하다 보면 공부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할 수밖에 없다. 수시 지원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집중력도 흐트러지기 마련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지금부터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남은 기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도록 해야 한다"면서 "특히 여름방학은 기간이 짧은 것에 비해 자기소개서 작성, 수능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