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전국의사 총파업을 하루 앞둔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본관 앞에서 대한전임의협의회 소속 전임의들이 의사 가운을 벗어 들고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의료정책에 반대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총파업을 벌인다. 하루에 그쳤던 지난 7일 전공의 집단휴진이나 14일 전국의사 1차 파업 때와 달리 이번 집단...
단 하루에 그쳤던 이달 7일 전공의 집단휴진이나 14일 전국의사 1차 파업 때와는 달리 의협의 이번 2차 집단휴진에는 모든 직역 의사들이 참여하고 기간도 긴 만큼 의료현장의 충격이 클 전망이다.
전공의들은 3일간의 의협주도 파업에 참여한 후 무기한 파업을 예고했다. 대학병원 핵심 인력을 구성하는 이들이 복귀 일정을 정하지 않고 자리를 비우는...
진단 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 격리병원 입원 관리, 중환자실의 중증환자 관리 등의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공의에 이어 이날부터 임상강사, 펠로 등으로 불리는 전임의들도 휴진 대열에 합류한 것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물밑으로 논의하고 있는 중"이라며 "의사협회를 통해 전체적인 집단 휴진에 대해 협의를 하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에 이어 24일 대한의사협회장과의 만남을 계기로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을 둘러싼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만남에서 정부가 의료계와 열린 자세로 진지하게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대화를 통한 사태 해결의 기대를 낳고 있어서다. 그러나 의료계는 신종...
등 병원으로 복귀하고 싶다"며 "일방적인 통보 방식을 버리고 함께 논의를 시작하자"고 말했다.
대전협은 지난 21일 인턴과 4년 차 레지던트를 시작으로 22일 3년 차 레지던트, 23일 1년 차와 2년 차 레지던트 등이 순차적으로 휴진하는 등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
개원의들이 중심이 된 의협은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제2차 전국의사 총파업에...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21일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공공의대) 설립, 첩약 국민건강보험 급여화, 원격의료 추진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26~28일 예고한 2차 총파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의협과...
국립대학병원협회,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등 20일 공동 입장문에서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 등 쟁점이 있는 정책 진행 중단하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의료계와 논의하겠다고 발표해달라”며 “의협과 대전협은 집단휴진 등 단체 행동을 일단 보류하겠다고 선언해달라”고 촉구했다.
4개 과제에 대한...
열려있다면서도 공식적인 '철회'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반복, 재확인했다"며 유감을 표했다.
이날 의·정 간담회가 타결 없이 종료되면서 21일부터 전국의 대학병원에서 수련하는 인턴, 레지던트들이 순차적으로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고, 26일부터 28일까지제2차 전국의사총파업이 벌어진다. 의대생들은 국시 거부, 동맹 휴학 등을 통해 반대 의사를 표하고 있다.
의사 수를 늘리기 위해 의과대학 정원을 늘리겠다는 정부와 이를 막으려는 의사ㆍ의대생 단체 간 갈등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습니다. 이달 7일 전공의 집단휴진으로 시작된 충돌양상이 14일에는 대한의사협회 주도 대규모 파업으로 번졌습니다. 2000년 이후 정부와 의사들이 이 정도로 대립한 것은 2000년 의약분업 사태, 2014년 원격의료 반대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이날 대국민 담화문에서 “병원협회 등에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휴진 당일 진료 연장과 주말 진료가 이루어지도록 조치했고, 복지부 차관이 어제 병원협회와 중소병원협회를 직접 만나 협조를 당부했다”며 “휴진 당일 진료를 하는 의료기관을 복지부,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각 시·도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며...
앞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각각 7일과 14일 집단휴진·총파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대전협은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분만실, 투석실 등 필수진료 분야까지 업무를 전면 중단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도 7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수업과 실습을 거부한다....
◇정부 "의료계 파업 국민에게 피해 발생하면 엄중 대응"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의료계 집단휴진과 관련한 정부의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의과대학교 정원 확대 방안에 반발해 의료계가 7일부터 파업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대화로 풀겠다는 입장과 국민에게 피해가...
집단휴진·총파업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대전협은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분만실, 투석실 등 필수진료 분야까지 업무를 전면 중단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도 7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수업과 실습을 거부한다.
정부는 전공의 파업에 따른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각 병원에 응급실, 중환자실 등 필수의료 유지를...
현재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이런 PA간호사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이는 현행법상 모두 불법이다.
PA간호사란 의사 역할을 하면서도 불법이라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PA간호사란 불법? 몰랐다" "PA간호사란 이런거구나" "정부는 왜 약속을 지키지 않는거야" "PA간호사 꼭 필요한 현장 인력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이 오는 24일로 예정된 2차 집단휴진 사태를 막기 위해 비공식 접촉에 들어간 가운데 전공의들이 집단휴진 참여 결정을 내리는 등 파업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전공의에 이어 삼성서울병원 전공의도 의협의 2차 집단휴진에 동참키로 결정하면서 의협과 정부의 협상에 미칠 영향력과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의협은 이날 오전 하루동안 집단휴진 투쟁에 돌입했다. 응급실, 중환자실 등 필수 진료인력을 제외하고 주로 동네 의원과 대학병원 등 수련병원에 근무하는 인턴·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을 중심이다. 특히 전공의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파업에 참여했으며, 11~23일에는 정상근무하되 정부정책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검은리본을 달 예정이다.
의협은 휴진 참여율이 최소...
10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의원급 동네병원과 전국 58개 대학병원이 이날 휴진에 돌입했다. 의사파업은 2000년 의약분업 사태 이후 14년 만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1차 파업 이후 의료계는 2주뒤 전면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의사협회는 2주 후인 오는 24일부터 6일간 2차 전면 파업을 강행할 예정이다.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은 의사 총파업 전날 기자회견을...
이날 동네병원과 병원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료 영리화 정책에 반대해 전국적으로 파업(집단휴진)에 들어가면서 일부 환자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대학병원 레지던트와 인턴들도 파업에 동참하면서 의료 공백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의사들의 이해관계가 엇갈려 파업 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전국 70여 개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