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일주일이 주어진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은 유 전 감독은 잠시 고민하다가 “강인이가 하는 경기를 직접 현장에서 보고 싶다고 생각한 적 있다”며 “경기장 분위기라든지, 강인이가 훈련 등 어떻게 지내는지도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보고 싶다”고 답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이강인은 “그게 스페인이 될지, 다른 데가 될지 모르겠지만, 대표팀 개인이 될...
지금 확실하지 않은 정보를 말해 거짓말쟁이가 되고 싶지 않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네이마르의 출전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 기자회견 이후 브라질 대표팀의 훈련이 진행됐는데, 네이마르는 양발을 자유자재로 쓰며 강슛을 선보였다.
한편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한 한국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과 8강행 티켓을 놓고 격전을 벌인다.
4일 브라질축구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도하 알아라비 SC 스타디움에서 훈련 중인 브라질 대표팀의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최근 부상으로 연이어 결장한 네이마르가 복귀해 몸을 풀었다. 그는 지난달 24일 세르비아와 벌인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오른쪽 발목 인대를 다쳐 2차 스위스전과 3차 카메룬전에 결장했다.
외신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부상으로...
우리 대표팀이 너무 자랑스럽고 브라질과의 화요일(6일) 경기도 자신감을 갖고 마음껏 뛰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16강 진출을 위해 포르투갈과 격전을 치른 대표팀 선수들이 휴식할 수 있도록 경기 다음 날(현지 시각) 점심시간을 이용해 대표팀과 전화 통화를 진행했다. 이날 대표팀은 훈련 대신 휴식을 취하며 체력안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각국 대표팀의 훈련 및 경기 일정이 공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미디어 허브 사이트에 따르면, 전날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16강에 오른 벤투호가 3일 하루 휴식으로 체력안배에 나선다.
대표팀이 휴식을 취하는 건 지난달 20일 개막식에 이어 두 번째로, 조별리그가 시작되고는 처음이다. 조별리그를 치르며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고, 다른 선수들 역시 체력적인...
한국 대표팀을 옥죄는 악재…선수 부상과 감독 부재
한국 대표팀의 불안 요소 두 가지는 ①선수 부상과 ②감독 부재다. 우선 벤투호 최고 전력인 손흥민은 안와골절 부상으로 제 기량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8일 가나전에서 틈날 때마다 마스크를 벗고 땀을 닦았다. 헤딩하려고 뛰어오를 때는 마스크가 시야를 가리기도 했다.
왼쪽 수비수...
황희찬은 소속팀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대표팀에 합류했다. 회복이 늦어지면서 우루과이전과 가나전에 모두 결장했다. 하지만 황희찬은 가나전 뒤 정상 훈련을 소화하며 출전 기대감을 높였다.
벤투 감독은 “황희찬이 트레이닝을 하고는 있지만 포르투갈전에 출전할지는 확실히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8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훈련 중 취재진을 만났을 때 “4년 전, 아무도 내가 월드컵 경기를 뛸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지만 난 아무 생각 없이 열심히 준비했고, 좋은 기회가 왔다”며 “이번에도 늘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주어진다면 좋은 선방으로 많은 국민께 보답하고 싶다”는 포부를...
한국 축구 ‘최대 전력’으로 꼽히는 손흥민(토트넘)이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는 이강인(마요르카)와 페어를 이뤄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일 0시 치러지는 포르투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앞두고 훈련을 이어가는 중이다. 30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이강인과...
그러나 지난달 29일 그는 대표팀 훈련에서 스프린트, 킥, 드리블 등을 모두 소화해냈다. 70m를 8초에 뛰며 “아직 전력 질주는 안 했다. 80~90% 수준까지 달려본 상태”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이는 사흘 전 같은 거리를 15초에 뛴 것보다 확연히 좋아진 기록이다.
황희찬 자신도 경기를 뛸 의지가 충만하다. 그는 손흥민과 김민재가 부상에도 본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보며...
실제로 포르투갈 주전 11명은 29일 카타르 알 샤하니야 트레이닝 센터에서 치른 팀 훈련에 모두 빠졌다. 한국과의 3차전에 출전하기 위해 하루 휴식을 줬다는 설명이었다. 휴식은 몸 상태를 회복시키기도 하지만, 운동 감각을 둔화시키는 양날의 검이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최대한 우리 한계까지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포르투갈전을 통해...
황희찬은 지난달 29일 카타르 도하의 베이스캠프인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진행된 축구대표팀 훈련에서 70m 단거리 전력 질주를 8초에 달리며 몸 상태가 나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며칠 전 훈련에서도 15초 안팎이던 시간을 절반 수준으로 확 줄인 것이다.
황희찬은 소속팀에서 다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위에 통증을 호소해 정상 훈련을 소화한 일이 드물었다....
축구 대표팀 김민재(26·나폴리)가 포르투갈전을 이틀 앞두고 팀훈련에 불참했다.
30일(한국시간) 한국 대표팀이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한 가운데, 김민재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김민재는 호텔에 남아 치료와 휴식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민재는 지난 24일 치러진...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벤투 감독은 후반 추가시간 마지막 코너킥 기회에서 앤서니 테일러 주심이 그대로 경기를 종료한 것에 강하게 항의하다가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후 29일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 기자회견에서 취재진과...
앞서 16일(한국시간) 마스크를 착용하고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처음 참여한 손흥민은 기자회견에서 마스크 착용의 불편함을 말하기도 했다. 그는 “생각보다 편안하고 나쁘지 않은 것 같다”면서도 “날씨 때문인지 영국에서 썼을 때랑 좀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에서는 좀 더 편안한 상태로 착용했는데, (카타르) 날씨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9일 오후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포르투갈전을 대비한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이날 1시간여 진행된 훈련을 모두 취재진에 공개했다.
훈련장에 나온 선수들 전원은 벤투 감독과 10여 분 미팅을 한 뒤 두 개조로 나뉘어 훈련을 시작했다. 소속팀에서 당한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이 더뎌 이번...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강인과의 불화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벤투 감독은 29일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이 9월 A매치 때 1분도 기회가 없었는데, 월드컵에서 뛰고 있는 점을 지적하자 “과거 발렌시아에 있을 때 경기에 많이 못 나섰는데도 선발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플레이 스타일에...
디오구 달로트(멘체스터 유나이티드), 하파엘 레앙(AC밀란) 등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미디어에 훈련이 공개된 15분 동안 공을 주고받으며 몸을 예열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가나와의 1차전이 끝난 뒤에도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며 우루과이와의 경기를 대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소속), 베르나르두 실바(멘체스터 시티), 주앙 펠릭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한국 시각)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에서 가나와 격돌한다.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뛰지 못한다. 황희찬은 그간 팀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으며, 지난 24일 진행된 우루과이전에도 결장했다.
우루과이전에서...
25∼26일 팀 훈련에 불참한 그는 27일엔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긴 했으나 동료들과 함께하지 않고, 사이클 등 가벼운 몸풀기 운동만 했다.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벤투 감독이 ‘플랜B’를 가동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주전인 김민재와 김영권 외에 대표팀 내 중앙 수비 자원으로는 권경원과 조유민이 있다.
가나 언론들은 이런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