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는 12일 서울 서대문구 법무법인 지평 사무실에서 조정 3주체 교섭단대표자간 최종 합의서에 서명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지난 8년간 끌어온 삼성전자 백혈병 문제가 사실상 타결됐다. 조정합의에 이르기까지의 경과, 주요 조정합의사항, 조정위원회의 향후 과제...
당시 공유정옥 반올림 교섭단 간사는 “이번 대화에서 반올림과 가족 측의 요구사항이 상당 부분 받아들여졌다”면서 만족스럽다는 입장을 표한 바 있다.
그러나 반올림은 또 한번 협상의 판을 깨뜨렸다. 협상 도중 갑자기 기자회견을 개최한 것. 지난해 8월 18일 반올림은 자신들과는 뜻이 다른 6명의 피해자와 가족을 배제한 채 삼성전자 앞에서 모든 직업병 피해자에...
이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은 매각 4사의 경영진·인사팀을 조종해 노동자들이 지치기만 기다리고 있다"며 "매각 작업을 즉각 중지하고, 삼성의 노동자 대표인 공동 교섭단과 협상에 성실히 임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우리는 본 매각의 본질인 삼성 경영권 승계의 희생양이 될 수 없음을 재차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3일 삼성전자,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리는 7차 대화에 피해자, 가족 8명 중 2명만 교섭대표단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피해자, 가족 중 6명이 협상 방식의 이견으로 반올림측 교섭단이 아닌 피해자, 가족의 이름으로 별도 협상에 참여키로 한 것.
이에 따라 반올림 측은 고(故) 황유미 씨 아버지 황상기 씨와...
교섭단 참여자는 교섭단대표인 고(故) 황유미씨의 아버지 황상기씨와 교섭위원 정애정, 김시녀씨 등 3명이다. 이와 함께 교섭단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삼성 직업병 피해자로 산재신청을 한 삼성반도체 백혈병 사망노동자 고 손경주씨 유족, 유방암 사망노동자 고 김도은씨 유족, 난소암 사망노동자 고 이은주씨 유족, 유방암 피해노동자 박민숙씨 및 삼성 LCD...
공유정옥 반올림 교섭단 간사도 “이번 대화에서 반올림과 가족 측의 요구사항이 상당 부분 받아들여졌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가족, 반올림 측과의 대화를 전향적으로 풀기 위해 새로운 대표단을 구성했다. 새 대표단은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백수현 전무 등 5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양측은 6월부터 실무 교섭팀을 주축으로 본격적인 대화를 시작할 전망이다....
소위는 다음달 5일 대표교섭단 회의에서 논의 의제를 협의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협의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교섭단은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을 단장으로 같은 당 이종훈 의원, 민주당 홍영표 의원을 비롯해 정현옥 고용노동부 차관, 양대 노총 사무총장과 경제인 단체 부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소위는 근로시간 단축, 통상임금...
이어 3월 3일 오전 11시에 대표교섭단 첫 회의를 개최한다. 홍 의원은 “노동계나 서로 생각이 다르고 국회에서 논의한 것이 있기 때문에 교섭대표단을 정식으로 소집해 의제와 구제적 논의일정 등을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단장은 이번 소위에서 “실질적인 대비를 할 것”이라며 “노사정 위원회는 노사 갈등과 대립이 모두 반영돼 정상 가동이 안 됐는데...
현대차 지부(정규직 노조), 비정규직 지회(사내하청 노조), 금속노조 대표단은 30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노측 특별교섭단 회의를 열어기존 6대 요구안 일부를 수정했다.
비정규직 지회는 이전까지 청소부, 경비 등 모든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를 요구해왔으나 이날 회의에서 직접 생산공정의 비정규직을 우선 정규직 대상자로 정했다.
현대차 지부의 한...
그는 “론스타 먹튀 저지와 농협 신경분리를 막기 위해서 최고위원회에서 결정된 대로 제대로 대의원 협상에 나서야 한다”면서 “우리당 원내 교섭단이 이 부분에 대한 의지가 약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 두가지를 관철하지 못한다면 민주당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향후 노동계는 민주당과의 관계 설정에 있어 전면적인 재협상에...
또한 복수노조의 교섭창구 단일화를 위해 교섭단을 어떻게 구성할 지를 놓고 노-노간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교섭창구 단일화 과정에서 교섭위원 배분이나 교섭위원 수를 놓고 갈등의 소지가 있다.
대표적인 곳인 한국거래소와 기아자동차다. 거래소는 증권거래소, 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 코스닥위원회 등 여러 조직이 통합했다. 따라서 제각각 다른 목소리를...
교섭에 나서겠다는 입장만 정리되면 3자 노조대표는 특별교섭단을 꾸려 사측에 대화를 갖자고 요청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대차는 울산1공장 점거파업이 장기화되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는 만큼 시설공사를 거쳐 자동이 아닌 수동 방식으로 6일부터 신형 엑센트를 중심으로 1공장의 생산재개를 시도하기로 했다.
이들은 일단 이번 공장점거 파업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차 사측과 대화를 갖기로 하고, 이를 위해 3자 대표가 참여하는 특별교섭단을 구성키로 했다.
이들은 사측에 점거파업 농성자 500여명에 대한 고용보장, 비정규직 노조 지도부의 사내 신변 보장, 불법파견 교섭대책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하지만 고소고발과 손해배상소송을 놓고 교섭한다는 내용은 빠졌다....
또한 노조는 "하나은행은 2007년도 금융노조 임단협에서 소위 간사은행 및 대표교섭단으로 활동했다"며 "이와 같이 사회적의제에 대해 빈약한 해결의지를 지닌 하나은행으로 인해 교섭과정에서도 상당한 문제가 있었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은행 노조는 지난달 30일 취업규칙의 일방적 불이익변경 건으로, 6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