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에서 장기 1인 시위를 하며 문 전 대통령 부부와 비서관을 협박한 혐의 등을 받는 6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최운성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는 18일 특수협박 등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16일 오전 8시쯤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공업용 커터칼로 문 전 대통령...
이 씨는 지난 3월 24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 앞에서 인사말을 하는 박 전 대통령이 있는 방향으로 소주병을 던졌다.
범행 당시 소주병은 박 전 대통령 앞 3m가량에서 떨어졌으며 파편이 튀기도 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다.
이 씨는 소주병뿐만 아니라 경호 목적으로 설치된 철제 펜스와 케이블 등을 끊기 위해 커터칼, 가위, 쇠톱 등도 준비한 것으로 조사 과정에서...
최 전 수석은 “현재는 문 대통령 사저 앞까지만 경호구역을 설정해 놓았기에 사저 앞 1차선에서 시위를 하고 확성기로 하고 또 폭력 사태도 일어나고 있다”며 “경호구역을 확대해서 출입통제를 하게 되면 어느 정도 해결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호처장이 경호구역을 확대할 수 있고 관련법(경호지원업무)을 보면 불가피한 경우, 경호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A 씨는 문 전 대통령 부부가 귀향한 이후부터 매일같이 평산마을에 와서 시위를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가 사저 앞에서 1인 시위를 준비하면서 소란을 피우고 욕설을 하다 호주머니에서 공업용 커터칼을 꺼내 문 전 대통령 비서실 인사를 협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 부부는 5월 31일 자택 앞에서 시위하는 3개 보수단체 회원 4명을 모욕...
9일 FBI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저를 압수수색하면서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소용돌이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밀문서를 포함한 상당수 기록물을 사저로 빼돌린 것에 대해 안보 관련 논쟁이 확대되고 있다.
시프 위원장은 이날 “FBI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저에서 압수한 자료들이 기밀 해제된 증거를 보지 못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서 민주당 경남도당은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 일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남도당과 부산시당·울산시당·평산마을 평화지킴이 등이 공동주최하는 기념행사에서는 평산마을에서 벌어지고 있는 욕설과 고성 집회 중단을 촉구하는 시민 발언대와 영상물 상영, 문 전 대통령에 전하는 영상편지...
그러나 미 하원의 1·6 의회 난입특위의 조사 과정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밀문서를 포함해 재임 시절 상당수 기록물을 플로리다 마러라고 사저로 빼돌려진 사실이 드러나 올해 초부터 논란이 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15박스에 달하는 기록물을 국립문서보관소에 반환했는데, 아직 반환하지 않은 기밀문서가 더 있다는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돼왔고, FBI는 이에...
용산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서울 서초 사저에서 전화를 통해 보고를 받고 지침을 내렸다. 한 총리의 지휘도 윤 대통령의 지침에 따른 것이고, 사저에 위기대응시스템이 갖춰져 있고 현장 대처 역량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현장 방문을 피했다는 설명이다.
자정 즈음이 돼서야 대통령실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의 지시사항이 공개됐다. 주민대피 등 대응과...
윤 대통령 사저에 위기대응시스템이 마련됐는지 묻는 질문에는 “어떤 시스템이 있는지 특별히 공개는 어렵지만 실시간으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지시를 내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대통령이 있는 곳이 곧 상황실”이라며 “사저에서의 전화 지시와 상황실에 가서 지시하는 것에 큰 차이가 없다고 본다. 오히려 실시간으로 총리와 행안부 장관, 대통령실 참모들에게...
서초동 사저가 고립되면서 이곳이 재난본부 상황실이 된 셈이다.
윤 대통령은 “호우가 지속되고, 침수 피해에 따른 대중교통 시설 복구 작업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은 상황에 맞춰 출근 시간 조정을 적극 시행하고, 민간기관과 단체는 출근시간 조정을 적극 독려하라”고 지시했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산림청, 소방청 등...
윤 대통령은 애초 검토했던 지역 방문 일정도 취소하고 서초 사저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그렇다.
그러다 오후 국민의힘과 외교가발로 펠로시 의장의 예방 일정이 조율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고, 이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펠로시 의장의 예방은 확정이 아니고 조율 중”이라며 “애초 대통령이 휴가 중 지방 일정을 계획해서 만남이 성사되지 않은...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서초 사저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한편 펠로시 의장이 이날 대만을 방문하면서 중국은 대만 해협에서 군사훈련에 나서고 북한은 '미국의 내정간섭'이라 규정하며 맹비난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에 역내 평화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당사국들과 소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비서실은 휴가 일정을 공지하며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벌어지는 욕설·소음 집회 자제를 요청하는 현수막이 담긴 사진도 같이 올렸다. 사진 속 현수막에는 ‘우리들의 평화와 일상을 돌려주세요’라는 문구가 담겨있다.
문 전 대통령을 비난하는 단체들은 문 전 대통령이 지난 5월 10일 사저로 입주한 후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해당 액자를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계단에 놓고 촬영한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해당 지지자는 동봉한 편지를 통해 “5년 동안 수고 많으셨다. 평창올림픽 개막식 날(2018년 2월 9일) 자수를 시작해 짬짬이 수를 놓아 1년 반에 걸쳐 마련한 국민 중 한 사람 마음이니 받아 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말 고생하셨다. 감사하다”며 “이제 무거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서 마을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집회가 열린 가운데, 문 전 대통령 내외가 지지자들을 향해 고마움을 표했다.
평산마을 행복지킴이 운동본부는 17일 오후 2시부터 사저 맞은편 도로에서 평산마을 평온 회복을 기원하는 집회를 했다. 이 단체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에서 회원 500여 명이 참석한다고...
코바나컨텐츠 출신, 윤석열 대통령 외가 6촌,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 유튜버 누나, 윤 대통령 지인인 강릉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아들 등 사적 채용 의혹이 잇달아 제기되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로남불 끝판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16일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엄정한 중립을 지켜야...
보도에 따르면 양산 시민 등으로 구성된 ‘평산마을 일상 회복을 위한 평화모임’ 회원 50여 명은 이날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에서 100여m 맞은 편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문 전 대통령 내외와 평산마을 주민이 (집회·시위 피해로부터) 빠르게 일상 회복을 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평화모임 관계자는 “조용히 살길 원하는 문 전...
서울의소리는 보수 단체, 유튜버 등이 진행해온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에 항의하는 의미로 지난달 14일부터 윤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맞불집회’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가 멈추자 11~14일 잠정 중단했다. 앞서 서울의소리는 “양산의 상황을 지켜보고 집회 재개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집회 재개 이유에 대해 백은종...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 주민들이 합심해 극우 성향 시위자를 몰아냈다고 세계일보가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양산 하북면사무소, 양산경찰서 등 20여 명의 공무원이 평산마을 현장에 나와 문 전 대통령을 비방하며 1인 시위하던 A씨가 묵고 있는 텐트를 철거했다.
A 씨는 5월 10일 문 전 대통령이 퇴임한 이후 평산마을 사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