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하며 사과한 사람 중 누가 더 아부꾼이냐’는 질문에 “후자”라고 답했다. 이 대표는 ‘안철수, 김기현, 이준석, 한동훈’을 보고 연상되는 사자성어를 묻자 “토사구팽”이라고 답했다. 이는 1월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허리를 90도 가깝게 숙여 인사하며 거취 관련 갈등을 봉합한 것을 지목한 것이다.
또 이...
비대위는 “오늘 대통령께서 연설을 통해 기미독립선언의 뿌리에는 당시 세계사의 큰 흐름인 자유주의가 있었고, 105년 전 오늘 우리의 선열들은 대한의 독립국임과 대한 사람이 그 주인임을 선언하였다고 밝히며, 본인과 정부는 3·1운동의 정신인 자유의 가치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면서도 “오늘 대한민국 모든 의사들은 대통령께서 언급한 자유가 대한민국 모든...
신 변호사는 입당식에서 "조국과 함께 걷기로 했다"며 "윤석열 정부의 행태를 '폭정'이라고 방송하면 제재받고 마이크 앞을 떠나야 하는 '입틀막' 국가, 대통령 눈에 거슬리는 사람들은 순식간에 사지가 들려 사라지는 나라에서 살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누구보다 날카롭게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비판하고 윤석열 정권을 조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MBC의 비속어 자막 논란 보도와 그 인용 보도들에 대해 최고 수위 징계인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20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제작진 의견진술을 들은 뒤 참석자 전원일치로 이같이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원 5인 중...
홍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국민과 함께 미래로 가기 위해 대한민국 정치에서 사라진 상생과 협력, 관용과 협업의 정치를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윤 대통령의 공식 행사에서 벌어진 일련의 '강퇴' 논란도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권력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대화와 토론이 아니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 졸업생 신분으로 참석했다가 윤석열 대통령에 항의하다 강제 퇴장당한 신민기 녹색정의당 대변인이 윤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19일 신 대변인은 대전 서구 한 건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위 수여식 당일 저는 어떠한 위해도 가할 의도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 조사의 부당함에 대응하고 강제적인...
다음 날 카이스트 동문 10여 명은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사의 주인공인 졸업생의 입을 가차 없이 틀어막고 쫓아낸 윤 대통령의 만행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윤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해 6월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R&D 카르텔을 언급한 이후 모든 예산 결정 절차가 무력화되고, IMF 때도 삭감되지 않았던 과학기술 예산...
한편,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김 여사의 수수 논란에 대해 직접적으로 사과하지 않았다며 대담 내용을 비판한 바 있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부정평가에 대한 이유와 관련해선 '김건희 여사 문제'라고 응답한 비율이 7%로 직전 조사(6%)보다 1%p 상승하기도 했다. 다만, 부정평가층 사이에서는 이미 해당 리스크에 대한 여론이 고정적으로...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소리 지르다 강제로 끌려나간 졸업생 사건과 관련해 동문 10명이 사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17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정부 규탄 카이스트 동문 기자회견’을 연 이들은 "행사의 주인공인 졸업생의 입을 가차 없이 틀어막고 쫓아낸 윤석열 대통령의 만행에 분노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은 관권 선거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질문을 피해서 기자회견도 열지 못하면서 불법적인 선거 운동으로 전국을 돌아다니고 있다”며 이처럼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저와 제 아내가 앞으로 국민께서 걱정 안 하시도록 사람을 대할 때 좀 더 명확하게, 단호하게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시계에다 몰카까지 들고 와서 이런 걸 했기 때문에 공작이다. 선거를 앞둔 시점에 1년이 지나서 이런 것을 터뜨리는 것 자체가 정치 공작이라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유감 표명이나 사과 등 전향적인 발표는 하지 않았다.
또 ‘고발 사주’ 의혹으로 기소된 손준성 검사장이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정치 검사들과 여당의 유착관계 윗선으로 지목받고 있는 윤 대통령, 한 위원장에 대한 철저한 재수사가 필요하다”며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국민 앞에 사과하고 이에 대한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결국, 한나라당은 개표 부정 의혹을 제기한 대가로 6억 원에 달하는 소송 비용에 더해 당 지도부가 대국민 사과를 했고, 당시 서청원 당 대표는 사퇴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 패했던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를 두고선 진보 진영에서 음모론이 제기됐다. 2017년 제19대 대선 직전 방송인 김어준이 영화 '더플랜'을 통해 제18대...
윤석열 대통령 신년 대담에서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사과가 없었던 점도 부각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같은 날 “변명으로 시작해 자기합리화로 끝난 빈껍데기 대담이었다”며 “국민이 듣고자 했던 사과와 반성, 위로와 공감 어느 것 하나 담겨있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김 여사 의혹 특검법을 포함한 쌍특검법 재표결 시점도 설 연휴 기간...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비대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윤 대통령으로서는 내놓을 수 있는 최선의 카드였던 것 같다”며 “이제부터는 윤 대통령에게 사과하십시오, 사과하십시오 요구하기보다는 이제 내가 국민에게 매를 두들겨 맞고 사과해야 할 일 인 것 갖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수직 관계로 봤는진 몰라도 아버지가 사과하면...
끝없는 사과를 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조 전 장관은 “‘검찰독재 시대’, 우리가 살아가는 2024년 오늘을 많은 사람들이 부르는 말”이라며 “야당 대표도, 여야 국회의원도, 언론사도, 전직 대통령 주변도, 상상을 뛰어넘는 폭력적인 수사와 불법적인 겁박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직 국민만 보고, 국민의 목소리만 듣고, 국민이 가라 하시는 길로...
윤 대통령의 대담을 두고 여야는 극명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특히 여당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 수수 논란과 관련해 사과는 없었고 김 여사의 억울한 입장만 강조됐다고 평가하는데요.
과연 해명은 충분했을까요? 속풀이 정치 토크쇼 '여의도4PM'에서 짚어봤습니다.
■ 방송 :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https://www.youtube.com/@yeouido4pm)■ 진행 : 임윤선 (법무법인 민...
이어 ‘대통령이 추가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보나’라는 물음엔 “(윤 대통령이) 재발 방지책도 말하지 않았나”라며 “대통령실에서 추가적인 시스템적 보완 같은 걸 준비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사과와 유감 표명이 없었는데 국민 눈높이에 맞느냐’는 질문에는 “처음 답으로 갈음한다”며 말을 아꼈다. 또 ‘김건희 리스크가 더 이상 언급될 필요가...
그는 “국민이 듣고자 했던 진실한 사과, 반성, 위로와 공감 어느 거 하나 담겨 있지 않다”며 “대통령이 받은 선물과 수백억을 낭비해 꾸민 집무실 자랑만 늘어놓은 것”이라고 혹평했다.
이어 “명품백을 명품백이라 부르지 못하는 앵커, 뇌물성 명품백 불법 수수 문제를 아쉽다고 넘어가려는 모습은 국민과 법 위에 군림하는 오만을 다시 확인시켜줬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은 그동안 김 여사가 국민에게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윤 대통령은 전날(7일) 방송된 KBS 신년 대담에서 김 여사 논란에 대해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좀 문제라면 문제이고, 좀 아쉽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는 좀 더 단호하게, 선을 그으며 처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대담이) 어제 늦게 끝났고, 당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