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운 대학생들의 상환 부담 경감을 위해 전년도와 동일하게 1.7%로 동결한다.
청년층의 사회 진출과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위해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이자면제도 확대한다.
올해 7월 1일부터 기초‧차상위‧다자녀 가구 대학생에 대한 이자 면제 기간이 기존 재학기간에서 의무상환 시작 전까지로...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정부가 올해 상반기까지 물가 수준이 비교적 높은 수준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만큼 고물가에 대한 부담이 큰 상황이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6%로 전망했다. 기존 2.3%보다 소폭 상승한 것을 한은 전망치(상반기 3.0%·하반기 2.3%·연간 2.6%)와 같다.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1일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했다. 작년 1월 기준금리를 3.25%에서 3.50%로 인상한 이후 8차례(작년 2·4·5·7·8·10·11월, 올해 1월) 회의에서 금리를 조정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다음은 한은 금통위의 통화정책방향 의결문 전문.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하여...
워크아웃은 기존 수주 계약이 유지되고 추가 대출, 출자전환, 상환유예, 이자감면 등의 금융지원이 이뤄진다. 하지만 법정관리로 넘어가면 협력업체 공사대금 등 모든 채권이 동결되고 수주계약도 해지된다.
이에 따라 협력업체의 연쇄부도를 일으킬 수 있고 입주 지연에 따른 수분양지 피해가 불가피하다. 현재 태영건설은 전국 112개 현장에 1075개...
◇1학기 학자금 대출금리 1.7% 동결=우선 정부는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에너지바우처 등 물가관리·대응 예산을 전년보다 1조8000억 원 증액된 총 10조8000억 원을 투입한다.
여전히 높은 과일가격 안정화를 위해선 역대 최고 수준인 바나다, 망고, 자몽, 오렌지 등 21개 품목에 대해 면세·인하(1351억 원 관세 지원)를 추진해 상반기 중 30만 톤의 물량을 신속 도입한다....
연준은 최근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새해 세 차례의 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시장을 들뜨게 했다. 시장은 연준이 올해 3월 첫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데이비드 코스틴 골드만삭스 미국 투자 부문 수석 전략가는 “고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고 신속하게 금리가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일각에서는 시장의 기대가 섣부르다는...
재학 기간과 상환 의무 발생 전까지, 기준중위소득 100%(학자금 지원 5구간) 이하 대학생은 졸업 후 2년까지 이자가 면제된다. 폐업·실직, 육아휴직, 재난 발생에 따른 상환 유예 기간의 이자도 면제된다.
교육부는 올해 1학기 대출금리 동결 및 제도 개선, 개정 법률 시행 등으로 100만 명 이상의 대학생이 1241억원의 학자금 상환 부담을 덜 것이라고 밝혔다.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하면서 채무 동결에 들어갔지만, 기존에 투자자들의 손실 확대는 지속할 전망이다. 태영건설 회사채 거래는 현재 장외시장에서 전혀 없으며, 장내 일부 개인투자자 사이에서만 극소수 거래되고 있다. 채무 재조정안에 따라 기존 투자자들의 손실 범위가 확장할 수 있어 채권시장의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다.
28일 서울...
조사에 따르면 지난 분기 다소 완화됐던 수출기업의 금융 애로가 전반적으로 다시 악화해 금리 동결 및 인하 기대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자금 사정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자금 사정이 ‘매우 악화’하였다는 응답(12.7%→13.0%)과 외부 자금 조달 사정이 ‘어렵다’라고 응답(45.9%→49.6%)한 기업이 지난 3분기(9월) 조사 대비 각 0.3...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는 대출우대금리(LPR)가 4달 연속 동결된 가운데 미국이 대중 기업 대상 잠정적 수출통제 명단을 추가 등재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는 수출 통제 우려 대상(UVL)에 중국 PNC 시스템을 비롯한 13개 중국 기업을 추가했다. UVL은 수출 통제 명단 직전 단계로, 미국 기술이나 상품을...
중국증시는 디플레이션 우려 속에도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가 동결되자 1% 하락했다. 일본증시는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전날까지 낙폭이 과도했다는 분석이 이어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도시바가 상장 폐지된 가운데 사업 구조조정, 자산 매각 등이 이어질 것이라는 보도 역시 종목별 매수세에 힘을 보탰다.
이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5년 만기 LPR 연 4.2%로 유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4개월 연속 동결했다.
20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홈페이지를 통해 1년 만기 LPR을 연 3.45%로,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의 기준점이 되는 5년 만기 LPR은 연 4.2%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8월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연 3.55%에서 3.45...
이는 2회 연속 동결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수신금리는 4.0%, 한계대출금리는 4.75%인 현재 상태를 유지한다.
ECB는 성명에서 “향후 결정은 정책금리가 필요한 만큼 충분히 제한적인 수준에서 설정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오랜 기간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표현을 삭제하는 대신 ‘내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하락할...
앞서 FOMC는 정책금리를 동결하면서도 내년 점도표를 기존 5.1%에서 4.6%로 제시했다. 이는 내년에 기준금리를 75bp(3차례) 인하할 수 있음을 내비친 것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 전망치 역시 올해 2.8% 내년 2.4%로 각각 0.5%포인트와 0.1%포인트 낮췄다.
그간 연준 눈치보기 속에서 포지션을 채우지 못했던 기관들이 부랴부랴 매수에 나선 것도...
3연속 동결의 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연말연시 금융시장의 잠재 리스크 요인과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이 원장은 연준이 긴축 정책 종료를 시사했으나 기준금리 인하 시점과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글로벌 IB별 예상에 간극이 크게 나타나는 등 불확실성과 변동성 촉발 위험이 여전히 상존한다고 봤다.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은 금융회사의...
이날 기자간담회에 앞서 1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를 연 5.25~5.50%로 동결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회의 이후 추가 금리인하 논의에 대한 기자 질문에 연준 위원들의 점도표 작성 과정을 소개하며 “이는 (인하 논의의) 사전 토론과 같은 것”이라고 언급했다.
美 연준, 금리 인하 시사…“시장 기대 변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저 연 3%대로 내려왔다. 미국 연준이 내년 상반기부터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준거금리인 은행채 금리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혼합형(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전날 기준 연 3.76~5.67%로 집계됐다. 지난달 1일(4.39~6.72%)보다 금리 상...
국고채 금리와 원/달러 환율이 큰 폭 하락하였으며 주가는 상승하였다. 가계대출은 주택관련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지속하였고 주택가격 상승폭은 축소되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 국내경제는 성장세가 개선...
A은행장은 “상생금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고 각 은행별로 모두 발언을 통해 입장을 발표했다”며 “기준금리가 동결된 상황에서 은행들의 금리는 올라가 수익을 본 측면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 정부안 수용되면 상생금융 분담액 가장 많이 내는 금융사... KB금융= 5대 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까지 36조5984억 원의 누적 이자이익을 거둬 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