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부진했던 일반기계ㆍ석유화학ㆍ석유제품ㆍ섬유 등 중간재 품목들도 세계 교역 회복에 따라 정상궤도에 진입했다. 석유화학 수출액은 46억6000만 달러로 전달에 이은 역대 2위를 기록했다. 바이오ㆍ헬스와 이차전지 수출액은 각각 11억 달러와 7억3000만 달러로 역대 4월 최고 수출액을 경신했다.
지역별로 중국과 미국, 유럽연합(EU) 수출이 모두 역대...
현대경제연구원이 25일 공개한 '2021년 한국 경제 수정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내수 소비ㆍ투자, 대외 교역 부문이 전반적으로 개선세를 보일 전망이다.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3.3%, 하반기는 3.6%로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부가 경기 흐름을 좌우한다.
먼저 민간소비와 건설투자는 증가세로 전환되고...
북ㆍ중 교역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북한이 7월 방역을 강화하면서 교역 규모는 하락세로 돌아섰고, 이후 열차ㆍ차량 흐름도 끊겼다.
북한의 대중국 수입액은 지난해 9월 1888만2000달러(약 210억9000만 원)에서 10월 25만3000달러(약 2억8000만 원)로 급감했다. 올해는 1월과 2월 각각 2만9000달러(약 3000만 원), 3000달러(약 335만 원)에 그쳤다.
반면 지난달...
또 하나 주목할 것은 미국-중국간 교역 사이클이다. 미국의 대중국 수출 호조 원인 중에 하나는 트럼프 행정부 시절 체결한 무역합의 영향도 큰 것으로 판단된다. 미-중 무역합의에 따라 중국은 1단계 합의 이행 기간인 2020∼2021년에 걸쳐 2017년 대비 총 2000억 달러(약 217조 원)어치의 미국 상품과 서비스를 추가 구매해야 한다.
지역별론 대(對) 아세안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하며 중국, 미국, 유럽연합(EU), 아세안 4대 시장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중국, 미국, EU 수출이 큰 호소를 보였다.
대중 수출은 철강, 기계, 석유화학, 석유제품 등 중간재 수출의 30% 이상 급증에 힘입어 3개월 연속 20%대 증가를 지속했다. 대미 수출은 반도체·배터리 등 IT품목과 자동차·가전 등 소비재 품목의...
수출 역시 단가 위주의 교역 반등과 주력 시장에 대한 수출 호조로 회복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중국, 미국, EU 등 주력 시장에 대한 수출 경기가 빠르게 좋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고용절벽'과 인플레이션 우려 확대는 위험 요소다. 내수 불황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로 대면...
중국은 경기회복에 따른 석유화학·석유제품 수요 증가로 2개월 연속 20%대 증가율 기록했고, 미국은 2월 중 처음으로 6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2월 수출액 중 최고치 달성했다. EU는 선박·바이오헬스·자동차 등의 선전으로 2017년 4월(64.8%) 이후 46개월 만에 가장 큰 폭(48.2%)으로 증가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3월에는 관계부처 합동 제4차...
수출액 5000억 달러 달성 국가 수는 2019년 9개(한국 포함)에서 2020년 7개(한국 포함)로 줄었고, 같은 기간 교역액 1조 달러 달성 국가 수는 10개(한국 포함)에서 8개(한국 미포함)로 감소했다.
한국의 2020년 연간 수출 증감률은 -5.5%로 주요국 가운데 4번째를 달성했다. 1위는 중국(3.7%)이었고 홍콩(2.6%), 네덜란드(-4.8%)가 2∼3위를 차지했다. 홍콩은 중국...
한미 통상협력에 관해서는 “최근 전기차ㆍ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완제품, 소재ㆍ부품ㆍ장비 분야에서 양국 간 교역이 확대되고 있다”라면서 “주요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협력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국 통상이슈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안덕근 서울대 교수는 “중국 및 일대일로 경제권과 미국ㆍ유럽연합(EU)ㆍ일본 중심의...
바이든 대통령은 향후 4년 동안 미국 경제, 기업과 근로자, 교역 파트너들에게 중요한 무역정책의 수립과 집행에 대한 막대한 통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바이든 행정부의 대외 무역정책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어떻게 다를지는 전 세계 무역당국의 초미의 관심사이다. 신정부의 무역정책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먼저 과거 바이든 대통령이 다양한...
미얀마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은 대표적 교역 파트너다. 2011년 미얀마에 문민정부가 들어선 이후 일방적인 친중국 노선이 수정되기도 했지만, 중국은 지속해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미얀마는 수출의 3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중국은 미얀마 군사 쿠데타 관련 말을 아끼고 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국제사회는 미얀마의 정치·사회적 안정을 꾀하고...
한편, 주요 교역상대국인 유로지역은 1.11%(1.07포인트) 오른 97.08(실질실효환율 기준)을 기록해 우리보다 상승폭이 컸고, 중국은 0.06%(0.08포인트) 상승한 126.31로 우리보다 상승폭이 적었다. 미국은 2.04%(2.35포인트) 하락한 112.86을, 일본은 1.04%(0.80포인트) 떨어진 75.94를 보였다. 이는 각각 전세계 60개국중 하락률 3위와 9위를 기록한 것이다.
이에 비해 중국은 2010년 대만과 ECFA(경제협력기본협정)를 체결해 중국의 267개 대(對)대만 핵심 수출품목에 관세를 없앴다.
이후 대만 수입시장에서 중국 점유율은 2010년 14.8%에서 2019년 20.4%로 5.6%포인트(p) 커졌다. 대만에 대한 중국의 직접투자도 2010년 0.9억 달러에서 2018년 2.3억 달러로 증가했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미ㆍ중 무역전쟁과 코로나19...
올해 10월까지 대중국 수출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역 위축에도 전년 동기대비 3.7% 감소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수출 감소폭인 8.2%에 견줘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다.
내년 미국 신행정부 출범 이후 미·중 무역분쟁이 현재보다 완화(‘완화’45.2%+‘크게 완화’6.4%)될 것이라는 응답(51.6%)이 ‘심화(12.9%)’할 것이라는 응답보다 4배가량 높았다. 미·중 간 무역분쟁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4일 협상 타결 후 “새해에도 EU와의 교역에서 관세나 비관세 장벽에 직면하지 않을 것”이라며 “거대한 자유무역지대가 존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유럽자동차공업협회의 에릭 요나어트 사무총장은 “새로운 통관 절차에 따른 장벽이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이번 합의로 주권을 되찾았다”고...
전년동월대비로도 0.6% 상승에 그쳐 역시 두달째 0%대 상승률에 그쳤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이 두달 연속 급락하다보니 실질 및 명목 실효환율 상승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요 교역상대국인 중국은 0.33%(0.42포인트) 오른 126.13을 기록했다. 반면, 미국은 1.57%(1.84포인트) 떨어진 115.18를, 유로는 1.09%(1.06%) 하락한 95.95를 보였다....
보고서는 “한·중·일 3국은 상호 매우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웃 국가이며, 한·중·일은 세계 국내총생산(GDP), 교역에서 약 20%를 차지하는 등 경제적 비중도 크다”며 “이런 세 나라가 역사 인식 문제나 영토문제 등 정치외교군사적 문제로 인해 경제적으로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경제협력의 대전제가 되어야 한다”고...
아울러 대 중국 교역에서 수지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라도 달러는 약세가 될 것으로 삼성증권은 내다봤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초 대비 21조 원에 달하는 외국인의 순매도를 고려해 보면, 다시 채워 넣어야 할 매수 규모는 적지 않다고 본다"며 "달러 약세에 근거한 신흥시장 비중확대 의견이 월가 전반에 확산된다는 점도 외인 움직임을 잘...
옥스퍼드이코노믹스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중국과 어떤 식으로든 교역 관계가 악화하는 것은 호주 경제에 타격이 된다”고 진단했다.
중국의 보복이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호주 수출품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철광석이 다음 목표가 될 수 있다. 작년 호주 원자재 수출 가운데 중국이 차지한 비중은 무려 68%에 달했다.
중국이 철광석에 대한 제재를...
2011년~2019년 한국의 수출은 2016년 중국의 사드 경제보복에도 플러스 성장을 이어나갔지만, 일본은 중국의 제조업 자급률 향상으로 핵심 수출 품목인 하이엔드 부품ㆍ소재의 대(對)중국 수출감소 경향과 디지털 관련 재화의 수출경쟁력 약화로 전체적으로 수출이 연평균 0.96% 감소했다.
한국은 반도체, 석유제품, 석유화학, 자동차, 선박류, 평판디스플레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