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은 이날 오후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이동해 시몬 페레스 대통령과 회담하고 예루살렘에서는 동방 정교회 수장인 바르톨로메오스 1세 총대주교와 만나 가톨릭과 동방정교회 간의 우호선언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교황은 또 압바스 수반과 페레스 대통령에게 바티칸에서 평화회담을 갖자고 초청했으며 두 사람 모두 교황의 초청을 수락했다.
미국 가톨릭의 윌튼 그레고리 대주교가 호화관저 매각 의사를 밝혔다고 5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그레고리 대주교는 “교회 관계자들과의 회의를 거치고 나서 이같이 결정했으며 매각 대금은 가톨릭 공동체가 필요한 곳에 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그레고리 대주교는 무려 220만 달러(약 23억원)에 이르는 호화관저를 지어 지난 1월 입주했다. 이에...
염 추기경과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교황방한 준비위원장인 강우일 주교와 준비위 집행위원장인 조규만 주교 등 4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교황의 8월 방한에 대해 “교인들이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특히 우리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시고, 또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이렇게 기도를 해 주신다는 그 소식을...
프란치스코 교황이 신임 추기경들의 임명장을 낭독하며 이름을 차례로 부르고, "안드레아 염수정 아르키에피스코포(대주교) 디 서울"이라며 염수정 추기경에게 추기경의 상징인 동그랗고 납작한 진홍색 조케토와 붉은 사각모자인 비레타를 씌워줬다.
염 추기경은 "서임식때 비레타와 반지를 받는데 교황님이 갑자기 큰 소리로 '나는 한국을 정말...
이날 서임식에는 염 추기경 외에 교황청 국무장관인 피에트로 파롤린 대주교와 신앙교리성 장관인 게르하르트 루드비히 뮐러 대주교, 영국, 캐나다, 니카라과, 코트디부아르,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필리핀, 아이티 등 15개국에서 19명이 추기경에 공식 취임했다.
염 추기경을 비롯한 16명은 80세 미만으로 가장 중요한 추기경 권한이자 의무인 교황 선출...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한국의 세 번째 추기경으로 서임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에게 축하전화를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염 추기경과의 통화에서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고, 가톨릭 교회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바람이 이뤄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고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염 대주교를 새 추기경으로 정하고 다음 달...
추기경 뜻, 한국 세 번째 추기경
염수정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이 다음 달 한국 세 번째 추기경으로 서임된다는 소식에 '추기경 뜻'이 화제가 되고 있다.
추기경의 어원은 라틴어 '카르디날리스(cardinalis)'에서 유래된 것으로 경첩ㆍ사북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는 추기경이 교회에서 관절처럼 중요한 존재라는 의미다. 이것이 '주요점'이라는 뜻에서 바뀌어...
다음 달 22일 로마 교황청이 추기경으로 서임하는 서울대교구 염수정(71) 대주교는 1943년 경기 안성 가톨릭 집안의 5남1녀 가운데 셋째로 태어났다.
이후 1970년 가톨릭대 졸업과 함께 사제품을 받았다.
지난 1971년 불광동 본당 보좌 신부를 역임한데 이어 같은 해 당산동 본당 보좌 신부를 지냈다. 1973~1977년에는 성신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한 바 있다.
1977년부터...
한국의 세 번째 추기경 서임이 확정된 염수정 서울대주교(오른쪽)와 정진석 추기경이 13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추기경 임명 축하 기자회견’에서 성호를 긋고 있다. 염수정 추기경의 서임식은 오는 2월 22일 로마 바티칸에서 열릴 예정이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한국의 세 번째 추기경 서임이 확정된 염수정 서울대주교가 13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추기경 임명 축하 기자회견’에서 오스발도 파딜랴 주한 교황청 대사와 인사하고 있다. 염수정 추기경의 서임식은 오는 2월 22일 로마 바티칸에서 열릴 예정이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한국의 세 번째 추기경 서임이 확정된 염수정 서울대주교(오른쪽)와 정진석 추기경이 13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추기경 임명 축하 기자회견’에 들어서고 있다. 염수정 추기경의 서임식은 오는 2월 22일 로마 바티칸에서 열릴 예정이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한국의 세 번째 추기경 서임이 확정된 염수정 서울대주교가 13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추기경 임명 축하 기자회견’에서 정진석 추기경과 손은 맞잡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염수정 추기경의 서임식은 오는 2월 22일 로마 바티칸에서 열릴 예정이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한국의 세 번째 추기경 서임이 확정된 염수정 서울대주교가 13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추기경 임명 축하 기자회견’을 마친 뒤,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염수정 추기경의 서임식은 오는 2월 22일 로마 바티칸에서 열릴 예정이다. 방인권 기자 bink7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