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조가 필수고, 이를 위해서 정부와 정치권 전반에 강력한 지원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 역시 "많은 병원들이 메르스 의심 환자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있다"고 응원을 당부하며 "메르스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든 기관에 대해서 중앙정부가 사후에라도 적극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메르스 병원 명단 공개
정부가 7일 공개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병원 명단을 공개했다. 병원은 서울, 경기, 충남, 대전, 전북 등 모두 5개 시ㆍ도에 위치한 24개 의료기관이다.
공개된 병원 가운데 메르스 환자가 직접 발생한 곳은 4개 시ㆍ도 6개 의료기관이고, 나머지 4개 시ㆍ도 18개 의료기관은 메르스 환자가 증상 발현 이후 확진 판정을 받기 전에...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병원은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과 강동구 365서울열린의원, 경기 평택시 평택성모병원, 충남 아산시 아산서울병원, 대전 서구 대청병원, 서구 건양대병원이다.
서울에서 메르스 환자가 경유한 병원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과 영등포구 여의도성모병원, 중구 하나로병원과 윤창옥내과의원 등 4곳이다.
경기도에서는 평택시...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후 1시에는 정부세종청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경기도지사, 충남도지사, 대전시장이 참석하는 메르스 관련 중앙-지방 간 긴급회의에 참석하고 2시에 열리는 메르스 대책 브리핑에도 배석한다.
박원순 시장은 이에 대해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중앙정부가 하기 어려운 세심한 부분은 지방정부가 챙길 수밖에 없다. 그러려면 중앙정부의 많은...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에 따른 휴업 학교가 339개교에 달하는 등 계속 늘고 있다.
5일 대전·세종·충남교육청에 따르면 대전 휴업학교는 전날 158개교에서 이날 180개교로 22곳 늘었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60곳, 초등학교 91곳, 중학교 23곳, 고등학교 4곳, 특수학교 2곳이다.
이 지역에서는 오는 8일에도 114개교가 계속...
대전시가 메르스 확산에 따라 6일 현충일 추념식을 취소하고 세종시는 행사를 대폭 축소한다.
대전시는 호국보훈의 달과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10시부터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하려던 '현충일 추념식'을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한다고 5일 밝혔다.
대전시는 "6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의 아름다운 희생에 후손으로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유치원 238곳, 초등학교 292곳, 중학교 40곳, 고등학교 8곳, 특수학교 7곳, 대학교 3곳이 휴업에 들어갔다.
이어 충북이 유치원 8곳, 초등학교 24곳 등 40곳으로 많고 충남은 31곳으로 파악됐다. 또 대전은 대학 1개교를 포함해 16곳이고, 세종시는 유치원 13곳과 초등학교 5곳 등 18곳으로 늘었다.
서울의 경우 초등학교 6곳과 중학교 1곳 등 7개교가 휴업 중이다.
◆ 메르스 이번주 중반 '고비'…첫 환자 격리후 잠복기 지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확산세는 국내 최초 감염자가 격리된 뒤 최대 잠복기인 2주가 지난 이번주 중반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당국의 예상대로라면 이 시기가 지나면 환자수 증가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보건당국의 통제를 벗어난 사례도 있는 만큼 3차 감염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