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클럽'은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도움을 주는 대가로 김 씨로부터 50억 원의 로비자금을 받은 의혹을 받는 정치인·법조계 인사들을 말한다.
현재까지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 박영수 전 특별검사,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김수남 전 검찰총장,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 권순일 전 대법관 등 이름이 거론돼왔다.
녹취파일에는 수익 배분을 두고...
출연자 중 한 명인 곽도원은 코로나19 확진으로 불참, 전화 연결을 통해 인사했다.
곽도원은 “직접 찾아뵀어야 했는데 전화로 인사드려 송구하다. 코로나 조심하시라”고 당부했다. 이어 “많이 좋아졌다”면서도 “코로나에 합병증이 동반됐다. ‘게실염’이라고 듣도 보도 못한 병에 걸렸다. 배가 아파서 죽을 것같이 힘들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7개월...
또한 “만일 기한 내 자진 시정하지 않을 경우 건축법 제108조에 의해 사법기관에 고발 및 같은 법 제80조에 의거 시정될 때까지 연2회 이행강제금이 반복 부과됨은 물론 건축물대장에 위반사항이 등재되는 등 재산상 손실과 신분 상 불이익 처분이 불가피하오니 반드시 기한 내 자진 시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달 뒤인 2013년 8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인사청문회에서 도지사 재임 당시 추진한 오등봉공원 민간특례 사업 특혜 의혹에 진땀을 뺐다. 일각에서는 오등봉 사업을 두고 제주판 대장동 사건이라며 비교하고 있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원 후보자는 '대장동 1타 강사'로 나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를 거세게 몰아붙인 바 있다....
원 후보자는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오등봉 공원사업의 이익은 어디로 갔냐”는 지적에 대해 “오등봉은 대장동같이 민간업자에게 공공의 땅을 몰아주도록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전국 최초의 모범사례”라고 답했다.
제주 오등봉 공원사업은 20년이 지난 도시공원은 해제돼...
이 대표는 검찰에 "조직의 명운을 걸고 라임 옵티머스, 대장동게이트, 백현동 옹벽 아파트, 성남FC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등에 대해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수사능력을 반드시 입증해달라"며 "검수완박은 민주당의 궁여지책이었음을 잘 알 수 있도록 백일하에 드러내달라"고 요구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권력형 범죄를 은폐하겠다는...
특수산악구조대 대장이 자의적으로 사실과 다르게 작성한 보고서"라며 미임용통지가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국립공원공단은 A 씨를 3개월 시용근로자로 임용했다고 봐야 한다"며 "임명동의서 본문에는 명시적인 내용이 없지만 수습 기간을 3개월로 특정한 인사규정을 인용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전형 일정에 '수습임용' 예정이라고...
건축물 대장에 없는 구조물이 세워져 있는 데다 이를 관할 지자체에 신고하지도 않아서다. 건축법에 따르면 신고하지 않은 개조·증축은 불법이다.
한 후보자는 경기도 부천시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1988년 건축된 것으로 한 후보자가 2004년 부친으로부터 상속받았다.
해당 건물 왼쪽엔 작은 창고가 어색한 모습으로 붙어 있었다. 높이는 성인 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수완박에 대해 "김오수 검찰총장도 '범죄자가 만세 부르고 피해자가 호소할 곳 없는 정의와 상식 반하는 법안'이라고 말했다"며 "현재 국민은 대장동 사건이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사건 등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리 수사가 이뤄지지 않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장관으로 정식 임명되면 7기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당장 검찰인사 협의부터 해야하는 상황이다.
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한 특검 실시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특검법 2조는 특별검사의 수사대상을 국회가 의결한 사건 외에도 ‘법무부 장관이 이해관계 충돌이나 공정성 등을 이유로 특별검사의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후보자 지명 하루 만에 준비 모드 국방부, 실무진 위주로 TF 꾸려당분간 인수위-후보자 사무실 오갈 듯
윤석열 정부의 첫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이종섭 예비역 중장이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11일 오후 2시께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 후보자 사무실에 첫 출근한다. 이 자리에서 지명 소감과 향후 계획을 취재진에게 밝힐...
김은혜, 6일 경기지사 출마 공정한 인사ㆍ과감한 규제 해제 약속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변인이었던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6일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는 이재명의 시대를 지속하느냐, 극복하느냐를 묻는 선거"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경기도...
하지만 ‘대장동 의혹’ 등 현 정부 인사 관련 검찰 수사가 미진한 것과 관련해 야권에서는 김 총장의 책임을 묻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윤석열 당선인의 측근으로 알려진 권성동 의원은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할 각오와 자신과 의지가 있으면 임기를 채우는 것이고 지금까지와 같은 행태를 반복한다면 본인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된다”며 압박을 가했다.
다만 윤...
친정부 인사로 분류…편향성 우려 계속돼
김 총장에 대한 평가는 다소 갈립니다. 당초 윤석열 당선인이 검찰총장직을 내려놓게 된 과정을 지켜본 검찰 안팎에서는 김 총장의 선임을 두고 정치적 편향성을 우려하는 시각이 많았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연루된 대장동 의혹 사건에서 나온 검찰의 실수도 김 총장에 대한 평가로 이어졌습니다. 이성윤...
김 총장 임기는 내년 5월 31일까지로, 향후 검찰 고위간부 인사 등에서 대검 요직과 서울중앙지검장 등에 윤석열 정부와 긴밀한 인물이 채워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새 정부 출범 계기를 고려하면 김 총장 임기와 역할을 지켜주는 방향이 돼야 한다는 지적도 많다. 특히, 윤 당선인은 검찰총장으로 정부와 갈등을 겪으면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지키고...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인 조응천 의원은 15일 '대장동 특검' 대상에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관련 의혹을 모두 포함해야 한다면서 윤 당선인에 대해서도 취임 이후 특검 조사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은 이게(대장동) 뭐가 진실인지 아직 잘 모르고 있다. 선거가...
한편, 새 원내대표는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부터 대장동 의혹 특검 문제까지 책임감이 막중하다.
윤호중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인선발표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대장동 특검 관련, “특검 실시에 대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당선자께서 동의한다고 한 것으로 기억한다”며 “여야 의견이 모아졌기에 3월 임시국회 처리에 아주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