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해 감사원장 후보자가 2일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사전에 감사원이 지적하고 밝혔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감사원이 제 역할을 했으면 이런 사태를 예방할 수 있지 않았나. 국민들에게 송구한 마음이 없나”란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서 의원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공영개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특혜 의혹 당사자인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가 1일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이 배임이라는 입장을 내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반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광복회 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성남도개공 입장에 대해 “성남도개공 사장이 뭐라고 했던데 그 분 의견에 불과하다”며...
이 후보의 대형악재인 경기 성남시 대장동 공영개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특혜 의혹에서 거론돼서다.
정 전 실장은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사장 사퇴 압박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죄로 고발도 된 상태인 데다, 대장동 의혹 핵심 당사자로 배임과 뇌물수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 공직 채용의 매개 역할이었던 점도 드러났다....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함께 남욱 변호사, 정민용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일제히 청구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유동규 전 본부장에게는 배임 혐의를 적용해 추가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1일 이들에 대해 유 전 본부장의 배임...
그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인사는 유능하고 적합하면 진영을 가리지 않고 가능한 한 넓게 쓰겠다”며 야권 인사 입각에 대해 “당 대 당 협의를 해야 하는데 그게 좀 가능할지는 의문”이라며 야당이 동의만 하면 가능하다는 입장을 표했다.
현재 대장동 개발 의혹 검찰수사가 진행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아직 기소된 이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여야 유력 대권 주자들을 둘러싼 대장동 개발 로비ㆍ특혜 의혹과 고발사주 의혹 수사가 비슷한 양상을 띠고 있다.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모두 용두사미 수사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장동 의혹 수사를 위해 꾸려진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주말과 휴일에도 관련자 조사를 이어가며 혐의 입증에...
최근 윤 후보 캠프와 논쟁을 빚었던 인사 영입, ARS 본인인증절차 도입을 두고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홍 후보는 윤 후보 캠프에 합류한 하태경 의원이 라디오 방송을 통해 홍 후보가 구애했다는 주장에 대해 "모든 사람은 받지만, 주사파 출신은 안 받는다"며 "거짓말이다"라고 반박했다. 본인인증절차 도입을 두고선 "선관위에서...
더불어민주당은 28일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사퇴를 압박받았다는 언론 보도에 반발했다.
김병욱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TF 회의에서 "모 언론에서 '황무성 찍어내기에 성남시 감사실 동원'이라는 취지로 보도하는데 이는 진실을 호도하고 있는 것...
"정권교체에 실패하면 BBK처럼 대장동도 묻힐 것 같아 두렵다."
한 야권 인사의 한탄이다. 대선을 앞두고 드러난 대형 비리 의혹이 승자독식에 따라 묻히는 상황이 이번에도 반복될까.
대장동 의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가장 큰 난관이다.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동 공영개발에서 시행사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가 특혜를...
두 인사가 거리를 두는 데에는 지지자들의 반감 외에도 ‘플랜B’ 가능성도 있다. 후보교체론과 비상대책위 전환론이 그것이다.
먼저 후보교체론은 이 후보를 둘러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공영개발 특혜 의혹이 여전히 들끓고 있는 만큼 기소나 구속을 당할 최악의 상황을 상정한 것이다.
당 관계자는 “아직 대선이 5개월이나 남은 시점이라 대장동 의혹 등으로 이 후보의...
"공직기강 방치, 어떻게 국정을 맡기나"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최소한 인사 문제만큼이라도 서둘러 국민들께 정직하게 자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심 후보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아무리 '남 탓이다' '모른다'고 버텨도 국민의 상식을 벗어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26일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비호를 위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공영개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특혜 의혹에 적극 반박했다.
먼저 전날 파장을 일으켰던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사장 사퇴 압박 녹취에 대해선 이 지사의 직권남용 가능성까지 제기하기는 무리라는 지적을 내놨다.
조응천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에서...
민주당은 윤 전 총장이 연루된 (여권 인사) 고발 사주와 부인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를 다 해놓고, 윤 전 총장이 경선에서 이기면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의 치명적 약점인 (경기 성남시) 대장동 (공영개발 특혜 의혹) 비리 사건도 박영수, 김만배, 윤석열 삼자를 묶어 윤석열 게이트로 만드는 프레임을 짜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선캠프 관계자는 “이 지사가 직접 대장동 의혹을 해명해 국민이 느끼는 ‘찝찝함’을 해소시키는 기회를 가지는 데 의미가 있고, 그 목적은 상당히 달성했다고 보고 있다”며 “이제는 어떻게 경기도민에게 잘 인사를 드리며 지사직을 사퇴할지, (경선 경쟁 후보였던) 이낙연 전 대표와 어떻게 화합할지, 문재인 대통령과 언제 만날지 고민하는 중”이라고...
경기 성남시 대장동 공영개발 특혜 의혹 공세에 대한 기선제압이다.
이 지사는 이날 국감 업무보고에서 "국감은 인사청문회가 아니다. 경기도지사와 관계 없는 일은 가능하면 답을 못 드리더라도 이해 바란다"며 "국감법에 따르면 국가위임사무, 자치사무 중에서는 보조금이 지급되는 것에 한해서 감사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저번...
JTBC 썰전 라이브에서도 "이미 국민께서 (대장동) 문제 핵심에 이재명 지사가 있구나라고 이미 판단하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전 원장 외에도 홍준표 캠프에 합류한 공동선대위원장인 국민의힘 전 경선 후보였던 안상수 전 인천시장, 이언주 전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은 권역별 집중 민심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안 전 시장과 이 전 의원은 상대적으로 약한...
대장동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이 서울시 국정감사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국민의힘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질의응답을 통해 개발 문제점을 지적하자 더불어민주당은 방어하면서 시간을 할애했다.
오 시장은 1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서울시는 민관 합동 사업 방식을 진행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장동이나...
“제가 인사를 잘못한 것, 제가 지휘하는 직원 일부가 오염돼서 부패에 관여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공개 사과했다.
또 이 지사는 민간이익 배분 설계에 관여했는지 묻는 질의에 대해 “마치 민간 사업자 내부 이익을 나누는 설계를 말한 것처럼 호도하고 싶겠지만, 분명한 것은 성남시 내부 이익 환수 방법, 절차, 보장책 등을 설계했다는 것”이라며 “대장동...
이날 이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 후보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 대장동 개발과 관련, 유동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을 나열한 뒤 "유동규의 백마 탄 왕자는 이재명 지사였던 것 같다"며 성남시설관리공단 인사에 관여한 적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이재명 지사는 "임명 과정은 잘 모르지만 임명된 건 사실"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