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인수전은 대형증권사로 한 번에 도약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매물이라는 점이 매력적인만큼 잠재 인수 후보들의 행보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현재까지 거론되는 대우증권 인수 후보는 KB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중국계 시티증권, 안방보험, 그리고 지주사 종업원 체제 방식으로 인수전 선언을 공식화 한 대우증권 노조 등이 꼽히고 있다.
매각을 앞 둔 KDB산업은행의 주요 계열사들이 대우증권 노조가 추진하는 ‘종업원 지주회사 체제’의 인수방식에 잇단 찬성 의사를 표명해 주목된다.
앞서 대우증권 노동조합은 지난 3일 매물로 나온 자사 지분에 투자하는 ‘종업원 지주회사’ 방식으로 인수전에 참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본지 2015년 8월3일자 [단독] 대우증권 노조, ‘종업원 지주회사’ 체제...
◇ 대우證 노조 “우리가 회사 인수”
‘종업원 지주회사’ 여론 수렴
대우증권 노조가 ‘종업원 지주회사’ 방식으로 회사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3일 오전 대우증권 노조는 성명서를 내고 임직원이 주체가 되어 회사를 인수하는 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자용 대우증권 노조위원장은 “대우증권 직원들은 그 어떤...
대우증권 노조가 임직원들이 지분을 투자해 직접 인수 주체가 되어 ‘종업원 지주 회사’ 방식으로 대우증권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 노조는 이날 오전 성명서를 내고 대주주인 산은지주의 매각 작업에 대비해 임직원이 주체가 되어 회사를 인수하는 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자용 대우증권...
유진투자증권은 대우조선의 올해 2분기 실적을 매출 4조3372억원, 영업손실 2조8641억원으로 전망했다. 연중 추가 손실 발생 가능성도 크다고 이 증권사는 분석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 263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해양플랜트 프로젝트의 공기지연, 설계변경 등의 악재로 2분기 1조원 안팎의 손실을 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계획”이라며 “노조에서는 전 임직원의 100% 고용승계와 향후 회사를 성장시킬 수 있는 금융사 등 기업체가 인수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KB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그간 LIG투자증권의 행보에 대해 말을 아끼던 KB금융지주 측이 공개 매각에 적극 나서는 점을 볼 때, 이르면 8월에서 9월 매각이 공식화되는 대우증권 매각 타이밍에...
그들의 주장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었지만 ‘월급 받는 사람’들의 권리와 부당한 대우에 대해 논리적으로 의견을 피력하는 전투력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증권부로 부서가 바뀌었지만 여전히 노조가 취재원 목록에 있다. 금융투자업계의 노조들은 사회부에서 만났던 노조보다는 온건해 놀랐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
노조는 역시 노조였다. 논쟁적인 이슈가 있을...
이르면 하반기 매각이 본격화되는 대우증권의 잠재 매수자로 KB금융이 유력히 떠오르는 상황에, 굳이 KB투자증권과 비슷한 규모의 LIG투자증권을 흡수합병 할 경우 실효성이 적다는 이유에서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은행 설립 라이센스 경쟁이 본격화 되면서, 핀테크 진출에 관심이 많은 기업들의 금융기업 인수에 대한 관심이...
대우증권 노조가 그간 비자발적으로 회사를 떠나는 직원들을 배려해 희망퇴직 신청 창구를 노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관심을 모은 위로금 규모는 최소 19개월치에서 최대 35개월치로 정해졌다. 이는 과거 20년이상 재직 부부장급(30개월치)대비 높은 수준이다.
여기에 퇴직금 외에도 별도로 위로금과 자녀학자금, 피복비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대우증권 노조와 사측은 1차 실무회의를 진행하고 희망퇴직 시행 날짜와 구체적 합의 조건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대리이상 각 직위별 6년차 이상, 10년차 이상 중견 사원 대상으로 신청을 받자고 제의했고, 노조는 근속연수로 기준을 완화 하는 방안 등을 논의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노조는 순수한 희망퇴직자...
대우증권 노조는 전일 성명서를 통해 “인력 불균형으로 인한 임금 피크제나 희망퇴직에 대해 공감한다”며 “그러나 비자발적 신청자 선별을 위해 조합원은 희망퇴직을 노조로 신청하고, 퇴사자뿐 아니라 기존 근무직원에게도 합리적 보상금 산정 기준 등 증권업계 새로운 희망퇴직 프로세스를 정립할 방침이며 사측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노조는...
11일 대우조선해양 노조에 따르면 정사장 내정자는 오는 14~16일 그리스 선사인 안젤리쿠시스그룹 내 마란탱커스 매니지먼트로부터 대형 유조선(VCLL) 수주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그리스 현지를 방문한다
◇ 호반건설, 이번엔 동부건설 인수 노린다
최근 인수합병(M&A) 시장의 다크호스로 부상한 호반건설이 이번에는 동부건설 인수전에 참여한다. 금호산업...
해외 선사들은 대우조선해양의 차기 CEO가 누가될 지 모르는 상황인 탓에 계약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노사 불안이 커지고 있다. 사측이 희망퇴직을 잇달아 실시하자 노조는 ‘권오갑 사장 퇴진’까지 외치며 반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노사 관계 불안이 올해 임단협까지 이어지면 파업 등의 악재가 발생할 수...
등 노조원들도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연말정산 이후 개인연금을 단순히 세테크 수단으로만 인식하고 있는 일반인들의 인식 전환은 물론 이미 가입하고도 개인연금을 잘못 관리하고 있는 투자자들의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특히 KDB대우증권은 ‘개인연금 피트니스’를 통해 고객의 연령과 매월 납입가능 금액 등을 기준으로...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와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성과급과 통상임금 확대 방안을 두고 지난달 파업안을 가결했다.
조선중공업 회사간 노조 연대도 강화되고 있어 올해는 공동 파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조선 빅 3를 비롯 현대삼호중공업, 한진중공업, 성동조선, STX조선, 신아SB지회 등 8개 조선사업장은 지난달 27일 ‘조선업종노조연대’를 결성했다.
김현...
고용불안과 임금삭감 등 사측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한 직원들이 직접 노조를 설립한 것.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IG투자증권 노동조합은 지난 1일 설립총회를 개최하고 이날 회사에 노조 설립을 공식적으로 통보했다. 초대 노조위원장에는 한만수 씨가 선출됐다.
한 위원장은 "직원들은 지속적인 지점 통폐합, 강제적인 인원 구조조정...
하영구 은행연합회 회장 선임 과정에서도 사전에 내정설이 돌아 잡음이 났고 우리은행 행장과 대우증권 사장 선임 과정에서는 서금회가 막후 역할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래서야 어디 한국 금융산업이 선진화되겠는가. 인사는 만사다. 인맥이 아닌 능력과 자질을 갖춘 사람이 CEO가 되는 인사시스템이 확립돼야 금융산업 발전도 기대할 수 있다.
허술한...
KDB대우증권 노동조합에서는 사장 선임이 파행을 겪으며 KDB산은지주의 간섭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나타났다. 급기야 노조에서는 산은지주를 상대로 장외 투쟁에 돌입하며 압박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사장 후보를 확정했지만 4개월이란 공백 기간은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리서치 통’으로 불리는 홍 내정자의 경험도 도마 위에 오를 수 있다....
5일 KDB대우증권 노조는 여의도 본사 앞에 컨테이너와 각종 현수막을 설치하고 투쟁 1일차에 들어갔다.
현수막에는 ‘지주의 일방적 경영간섭 원천봉쇄!!’, ‘주주와 직원 개무시하는 산은지주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KDB산은지주는 지난 9월 15일까지 사장 후보자를 확정할 계획이었으나 한 차례 미뤄진 바 있다.
또한 지난달 30일에는...
금융감독원(베이징·도쿄), KDB산업은행(베이징·도쿄), 우리은행(도쿄), IBK기업은행(도쿄), 대우증권(베이징·도쿄), 서울보증보험(베이징) 등의 현지 사무소 및 지점이 국감 대상에 올라 있다.
일본 금융청으로부터 도쿄·오사카지점 4개월간 신규영업 금지 조치를 받은 국민은행은 국감 대상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현지 금감원 사무소를 통해 강도 높은 감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