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 자리에서 대우조선해양의 소난골 인도 협상, 회사채 상환, 시중은행 지원 여부, 채무재조정 가능성 등에 대해 언급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 현재 대우조선해양의 자금수지에 대한 견해를 알려달라
- 대우조선해양은 유동성 문제가 가장 크다. 지금 자구계획 등을 통해 5조2000억 원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변수는 소난골이 어떤 형태로 결론날...
미국의 낮은 대외 의존도를 감안했을 때 감세와 인프라 투자 등으로 최근의 경제 회복세를 1~2년간 이어간다면 이러한 강경기조가 일정 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강력한 보호무역정책 기조를 중장기적으로 지속하기에는 △친자유무역주의 성향 인사들을 설득하는 의회와의 조율 문제 △고율의 징벌적 관세부과로 인한 국가 간 무역전쟁 촉발 가능성 △미국인...
미국 달러화 가치가 고공행진하면서 중국의 대외 채무가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고 있다. 이 여파로 위안화 환율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국 당국의 노력도 무위로 돌아가게 생겼다.
중국 기업들의 대외 채무가 불어나는 상황에서 빚을 조기 상환하는 기업이 늘어나 위안화 가치 하락 압력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파리클럽은 파리 채권국 클럽의 약칭으로 공적채무 재조정을 위하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선진회원국을 중심으로 결성된 채권국 모임이다. 별도의 기구나 조직을 갖지 않는 비공식적 국제회의체다. 한국은 지난해 7월 파리클럽의 21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브라질은 8년 전 만성적인 채무국에서 벗어나 채권국으로 지위가 달라졌다. 이번에 파리클럽에...
대외적으로는 주요국의 경기부양정책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지속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중국경제의 성장세 둔화 가능성 등 하방 위험이 큰 상황이라는 것이다.
대내적으로도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경제심리 위축 등이 성장의 하방위험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국제유가 상승과...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이 미국보다 기준금리를 낮게 유지하는 것은 심각한 금융불안을 야기할 수 있는 도박이다. 그렇다고 미국을 따라 기준금리를 올리면 1300조 원까지 늘어난 가계부채의 위험이 현재화된다. 참으로 어려운 상황이 오고 있다.
어려울수록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 가계부채의 증가는 최대한 억제하고, 가계소득은 조금이라도 늘릴 수 있는 정책을...
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마자 6시에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미국 금리인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국회의 탄핵의결이라는 정국의 변화까지 발생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런 때일수록 금융위는 중소기업과 서민ㆍ취약계층의 길잡이 역할을 해야 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순대외채권은 3835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외채권 증가 등으로 전기보다 257억 달러 늘어난 규모다.
기재부 관계자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트럼프 행정부 출범 등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외채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대외건전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반면 우리나라가 갚아야할 대외채무는 4004억 달러로 86억 달러 증가에 그쳤다.
이에 따라 대외채권에서 채무를 뺀 순대외채권은 3835억 달러로 6월에 이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대외채권 채무는 만기와 금리가 정해진 대출금, 차입금, 채권, 무역신용 등으로 구성된다.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외국인 자본 이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순대외채권...
따라서 민간소비가 줄어드는 부분은 정부 지출과 순수출이 막아줄 수밖에 없는데, 정부 지출의 증가는 국가 채무 증가라는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로 나타나고, 순수출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면 우리 경제의 대외의존도가 점점 더 높아지므로 바람직하지 않다.
참고로 미국의 경우 민간소비 비중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68%를 기록, 중국이나 EU 등...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부회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제3회 마리타임 코리아 오찬포럼’에서 “이미 대외신뢰도가 하락하고 용선 선박을 반선하는 상황에서 법정관리 이전 상태로의 복귀는 의미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회장은 “한진해운이 50여척의 컨테이너 선박을 활용해 원양항로에 서비스하는 정기선사로 회생하는 계획을 세워야 할...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0년 만기 국고채 발행으로 정부의 높아진 대외신인도와 우수한 재정건전성을 확인했다”고 12일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50년 만기 국고채 발행 기념행사를 열고 “미래 만기 집중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고 정부의 재원조달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며 “국채를 매개로 한...
고채무빈국(heavily indebted poor countries, HIPC) 국가에 대한 대출 및 보증잔액이 14억4000만 달러로 전체의 3.1%를 차지하지고 있다.
윤 의원은 “대외채권 규모가 증가하는 가운데, 파리클럽 가입으로 인해 대외채권 손실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기획재정부와 수출입은행은 채무국별로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서 국가 채권이 손실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경제 펀더멘털, 대외부문 및 재정건전성, 통화정책 신뢰도 측면에서 양호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국가신용도 리스크가 감소한 것으로 평가된다.“
킴엥 탄 S&P 글로벌 신용평가 상무는 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마이너스 금리시대의 신용리스크’에서 이같이 말했다.
탄 상무는 국내 경제여건에 대해 성장률은 둔화되었지만...
반면 우리나라가 갚아야할 대외채무는 3918억달러로 25억달러 증가에 그쳤다.
이에 따라 대외채권에서 채무를 뺀 순대외채권은 3578억 달러로 3월에 이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대외채무 중 단기외채는 1068억달러로 27억달러 늘었고, 단기외채가 총외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개월전 26.7%에서 올 6월말 27.3%로 0.5%포인트 증가했다.
단기적인 대외지급 능력을...
김지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OECD 국가들의 초장기 채권 발행이 연이어 이뤄지는 환경에서, 최근 국가 신용등급 상향으로 국고채의 대외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정부의 자신감도 반영됐다”고 말했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의 수요도 충족할 수 있다. 만기가 긴 장기 부채를 가진 연기금이나 보험사의 경우 채무와 비슷한 기간의 채권을 자산으로 보유할 수 있어...
S&P는 국내 은행이 2015년 대외순채권 상태로 전환되고 은행부문 대외채무의 평균 만기가 증가했으며 경상계정 수입 대비 단기외채 규모가 감소해 대외부문 지표가 개선됐다고 봤다.
아울러 향후 2~3년간 경상수지 흑자폭이 줄어들 수 있으나 GDP대비 5%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S&P는 한국의 통화정책이 견조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지원해왔고...
또 순대외채무는 작년에 GDP 기준 -23.5%로 평가됐으며, 은행의 단기 대외채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외환보유액도 2009년부터 2014년 중반까지 점진적으로 늘어난 뒤 이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IMF ESR 보고서에 대해 "과도한 변동성을 바로잡는 수준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하는데 우리 정부도...
박 대통령은 “현재 우리 경제는 대내외적으로 매우 중요한 기로에 놓여있다”며 “대외적으로는 세계경제의 성장둔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브렉시트 등 주요 강대국의 ‘新고립주의’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움직임이 불확실성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추경안에 대해서는 “우리 경제의 당면과제인 구조조정을 재정측면에서 뒷받침하고 구조조정...
다만 지난해 하반기 세수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 산업 구조조정, 내수 부진, 대외 불확실성 확대 등 하반기엔 세수 증가세가 꺾일 가능성을 염두에 뒀다. 세수 결손이 발생해 예산 집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세수 감소 폭을 고려해 세입 증가가 확실시되는 금액만 경정했다.”
△추경을 편성하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올해와 내년 실업률 전망치는.
(이호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