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은 김규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에 의해 이루어졌다.
김 위원은 “한일 양국 기업이 에너지, 배터리,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협력 과제를 발굴하는 스터디 그룹이 필요하다”며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통신인프라·인적교류 등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분야와 탄소중립 및 수소기술 등 녹색전환 분야에서 경제협력 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3% 줄었다.
7일 추 부총리 주재로 열린 중국 경제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한 정지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팀장 등은 "중국의 중간재 자급률 상승, 자국산 선호와 같은 소비패턴의 변화 등도 나타나고 있는 만큼, 대중 수출 유망 품목 발굴, 중간재 경쟁력 강화 등 종합적인 수출전략을 더욱 치밀하게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여연 부원장 3명 교체...김성호·윤창현·함경우·박기성전문성 및 지역 안배 고려
국민의힘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여연)의 부원장이 13일 대폭 교체됐다. 정무 담당에는 김성호 전 의원, 정책 담당엔 윤창현 의원, 대외협력 담당에는 함경우 경기 광주시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홍보 담당에는 박기성 전 비서실장이 확정됐다.
여연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이 취한 부동산, 인터넷 플랫폼, 사교육 기업에 대한 정책을 보면 시진핑은 중국의 민간 부문이 더 이상 공산당의 정치적·사회적 목표를 충분히 따르지 않는다고 우려하는 것처럼 보인다. 결국, 향후 우리는 중국 경제가 더욱더 국가 지배, 더 정확하게는 당의 지배가 강화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중국은 공산당의 영향력을 기업으로 확장하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강준영 한국외대 교수, 정지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팀장, 박소연 신영증권 투자전략이사 등 주요 연구기관·학계·민간 등 중국 경제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 경제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최근 양회(兩會) 등을 통해 드러난 중국...
ADB의 전망치는 다른 국내외 주요 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 1.8% △국제통화기금(IMF) 1.7% △한국은행·OECD(경제협력개발기구) 1.6% 등보다 낮은 수준이다. 해외 IB(투자은행)들은 이보다 더 낮은 1.4% 수준을 전망하고 있다.
이 원장은 “우리나라는 소규모 개방경제로 대외 부문의 부정적 영향을 크게 받는다. 내수 또한 경제 재개 효과가 소멸하면서 작년보다 둔화할...
한국개발연구원의 구자현 산업·시장정책 연구부장은 "지난해 기록적으로 급변한 국제 에너지 가격을 국내 에너지 가격에 즉시 반영 시 실물경제 변동성 확대 및 민생경제에 큰 충격을 발생할 우려가 있다"라며 "에너지 가격 인상 충격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절약을 도모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 인센티브를 요금제에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수출이 한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특정 품목·국가에 편중된 수출구조 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적극적 수출시장 다변화 노력과 함께, R&D 등 민간의 혁신 지원 확대를 통해 경쟁력 있는 품목을 다양하게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원은 3·29 내수 활성화 대책이 내수 진작으로 이어지기 위해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로 돌리고 한류 등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를 위해 △국내여행지의 개발과 숙박 및 교통비용 지원 등 국내여행 장려 정책 △한류·의료 등 관광자원의 대외 홍보 강화 △합리적인 출입국 절차 개선 등 추가적인 정책적 지원이...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30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의뢰한 ‘최근 글로벌 이슈 대응을 위한 한·일 협력방안’ 보고서를 기반으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미국의 대중 디커플링(decoupling, 탈동조화) 정책이 수출통제 등 미국의 독자적 중국 제재와 반도체산업 등 자국 산업육성책으로 다양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IPEF(인도·태평양 경제...
김양팽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보조금 지원을 신청하는 것이 맞지만, 반도체 생산과 관련한 기밀사항을 내어주면서까지 받는 것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최근 미국 정부 정책의 기조를 고려할 때 자구책을 마련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연원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경제안보 팀장은 “미국이 대(對)중국 견제 정책을...
산업연구원은 한·일 양국 간 협력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한 정책과제로는 △양국 정부 간 공식 대화 채널 복원 △한일 공동연구 성과 공유 및 활용 제고 △신산업 분야 협력 위한 공동 컨트롤타워 운영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정치적 리스크가 양국의 경제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추광호 전경련...
거시경제·금융 전문가들은 "정부가 섣부른 재정·통화정책 기조 전환보다는 대외 거시경제・금융 여건을 예의주시하며 리스크 관리에 주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연구기관·학계·글로벌투자은행(IB) 등 거시경제·금융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은행부문 불안에...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연구위원은 “공시가격은 여러 세금에 연동돼 항상 논란이 돼 왔다. 최근에는 고가 부동산이 아닌 일반인들의 주택까지 적용되면서 문제가 커졌다”며 “이슈가 되는 종부세만이 아닌 일반 재산세까지 포함해 보유세 부담 등을 경감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번 공시가격 하락은 정책효과보다...
◇한지영·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 국내 증시는 FOMC 경계심리는 상존하겠으나 CS 발 위기 일단락, 미국 중소형 은행권 불안 완화 등 대외 호재성 재료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업종 및 테마 관점에서는 자체적인 고유 악재 출현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는 대장주인 2 차전지 관련주들이 개인 수급 쏠림 변화를 주시할 필요가...
이후 포럼에서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산업기술진흥원(KIAT)의 한-아프리카 협력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지고 참석자 간 네트워킹 오찬도 진행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아프리카 정부와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한-아프리카 간 통상·산업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2주 전 필자가 패널로 참석했던 미국 워싱턴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경제안보 콘퍼런스에서 멜라니 하트(Melanie Hart) 미 국무차관 중국정책 자문은 “미국이 경제적 강압에 직면한 동맹국과 우방국들에 무엇을 해줄 수 있을지 장담은 못하겠지만, 언제든지 고민을 경청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언했다. 언뜻 긍정적으로 들리지만, 구체적인 준비는 되어 있지 않은...
최은미 아산정책연구원연구위원은 "일본과의 협상은 속도감 있게 이뤄지고 있어 가시적인 결과가 나오겠지만, 문제는 국내에서 수용할 수 있는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라고 짚었고, 강창일 전 주일대사도 "전범기업의 배상과 사과라는 국내 요구를 일본이 받지 않았는데 한일관계 회복을 서두르면서 (국내 반발을 맞아) 소탐대실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쯤 회복을 기대했지만, 불확실한 대외 경제와 각종 변수 탓에 반도체 산업이 살아날지 미지수다. 관련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회복을 위해 규제 개선과 지원 등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산업부가 1일 발표한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5% 줄었다. 60억 달러에 조금 못 미치며 1월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연원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경제안보팀장은 “가드레일 적용 대상에 포함될 경우 현재 수준에서 영업·생산을 계속할 수는 있겠지만, 시설 업그레이드를 하지 못한다는 점이 치명적”이라며 “특히 메모리 반도체는 첨단 선단에 있는 사업으로 기술력 싸움인데 미래에는 메모리 생산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지난해 10월 삼성전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