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웬디 커틀러(Wendy Cutler) 아시아소사이어티정책연구소 부회장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온라인으로 개최한 ‘미국 바이든 정부의 통상정책 웨비나’에서 이같이 예상했다.
커틀러 부회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당시 미국 수석대표를 지냈고,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를 역임했다. 이후 한국과의 통상현안 논의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오며 대표적인...
한국 측에서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권창호 KOTRA 폴란드 바르샤바 무역관장, 이철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참여했고, 폴란드 측에서는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주한폴란드대사, 안나 와고진스카 폴란드무역투자대표부 서울사무소 대표가 자리했다.
폴란드는 EU의 7년 장기예산안(2021-2027)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 김규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미ㆍ일 관계와 일·중 관계에서 한일관계 개선의 교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중 경제관계는 일본의 기술과 중국의 시장이 결합한 매우 강고한 상호 보완관계이기 때문에 일본으로서 미ㆍ일 동맹이 중요하지만, 미국의 대중국 탈동조화 전략에 전적으로 동참하기는 매우 어려운...
현대경제연구원은 '전 세계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대외 불확실성 요인 중 하나로 꼽았다.
그러나 국내 기업들은 통상환경 변화에 마땅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 그만큼 국내 기업이 받을 타격도 상당할 수밖에 없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주요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 30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6.0%가...
현대경제연구원은 25일 ‘2021년 한국 경제 수정 전망’ 보고서에서 내수 소비와 투자, 대외 교역의 전반적인 개선 흐름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3.5%로 이전 3%에서 0.5%포인트(p) 상향 조정했다.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2.6%에서 3.3%로, 하반기는 3.4%에서 3.6%로 상향 조정했다.
보고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코로나19...
외교ㆍ정치 분야는 (韓)이원덕 국민대 일본학과 교수, (日)토요우라 준이치(豊浦潤一) 요미우리신문 서울지국장이, 경제 분야는 (韓)김규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일본 동아시아팀 선임연구위원, (日)모리야마 토모유키(森山朋之) 서울재팬클럽(SJC) 이사장이 토론자다.
세미나는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룸에서 열리고 참석 인원은 방역 지침에...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워진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형국이다.
미국 기업이 세계 반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7% 정도 된다. 그러나 생산 측면에서는 세계 점유율이 11.6%에 불과하다. 즉, 대부분의 미국 기업이 TSMC, 삼성과 같은 국외 기업에 반도체 제조를 위탁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 조사에 의하면...
실적 장세에서도 국내 증시는 여전히 매력적이며, 대외정책과 실적 모멘텀이 좋은 업종 반도체, 화학, 철강, 건설·건자재 등에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9일 "IMF가 4월 경제전망을 통해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며 "세계 경제의 회복세 강화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경제...
폭이 컸으며, 낮은 보급률을 기록 중인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경기 회복력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미국은 정부의 정책 대응 효과로 2022년 성장률 전망치 조정폭이 1.0%포인트 (2.5%→3.5%)로 주요국 중 가장 컸다"며 "한국은 상대적인 백신 보급 부진에도 빠른 대외경제 회복력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책개발과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상설화됐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 ‘혁신성장의 성과와 과제’다. 이노비즈정책연구원의 첫 대외 행사로서, 과학기술 및 기업 혁신 전문가들과 함께 중소기업 기술혁신에 대한 성과분석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성장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정책과제를 모색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이정동 경제과학보좌관...
현상백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경제통상팀장은 "대중 경제의존도가 높은 한국으로서는 중국발 리스크에 대비하는 한편, 중국 경제산업 고도화에 따른 기회요인과 위협요인을 분석해 협력방안과 대응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병일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바이든의 가치 중시 동맹연결 통상외교는 한국·일본과 연계해 중국의...
하나금융투자 박승진 연구원은 25일 “연준은 완화적 스탠스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어필하며 통화정책과 연동되어 움직이는 단기 금리를 묶어놓는 데에는 성공하였다. 하지만 전망보다 현실을 확인하며 움직이겠다는 후행적 정책 변화 예고는 단기 이슈들에 의한 중장기 구간의 금리 변화폭을 확대시키는 결과로 연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추가 조치가...
통화정책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라며 “이런 대외 여건 변화는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으므로 계속 면밀히 점검하면서 시장 안정을 도모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빚더미 한국경제에 충격 더 클 수도경기 과열 속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지만 시장이 가장 우려하는 건 '나쁜' 인플레이션이다. 단순히 원유와...
반도체가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 실감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반도체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가 바로 중국이다. 중국은 2015년경부터 지속적으로 전 세계 반도체 생산의 60% 이상을 소비하고 있다. 한·중 간 교역 차원에서 보면, 2020년 우리 반도체 수출의 약 61%를 중국(홍콩 포함)이 수입했다. 그런데 우리 반도체의 최대...
여기에 배문환 전 외환은행 신탁연금본부 전무가 대외협력본부장을 맡는다.
송현경제연구소는 이를 계기로 국내외 경제상황과 금융시장 동향 분석 및 전망은 물론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서도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한은 경제연구원을 뛰어 넘는다는 각오”라며 “객관적으로 보고 연구를 많이 하겠다”고 전했다....
권 사외이사 후보는 아시아개발은행, 재정경제부 금융정보분석원장,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조달청 청장을 역임한 바 있는 등 금융ㆍ투자 분야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고 있다.
정 사내이사 후보는 포스코 대외협력실장, PR실장, 포스코건설 CR센터장, 포스코 홍보실장, 포스코 차이나 대표법인장 등을 거쳐 지난해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선임됐다.
기존의...
정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신 통상의제로 부상한 기후변화와 디지털 전환에 따른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그린 뉴딜, 디지털 무역 활성화와 연구개발(R&D) 협력을 위한 한미 채널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신 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미 통상ㆍ산업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라면서 “안보 위협을 이유로 동맹국에...
미국은 중국이 경제 개혁의 길을 계속 걸어가고 시장경제 체제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이러한 미국의 희망은 실현되지 않았다. 중국은 공정한 경쟁에 기반한 무역과 투자 규범을 내재화하지 않았다. WTO 회원국으로서의 혜택만을 활용하며 세계 최대 수출국으로 성장했다.
중국의 통상 정책에 대한 이러한 부정적 시각은 2월 10일 바이든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향후 4년 동안 미국 경제, 기업과 근로자, 교역 파트너들에게 중요한 무역정책의 수립과 집행에 대한 막대한 통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바이든 행정부의 대외 무역정책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어떻게 다를지는 전 세계 무역당국의 초미의 관심사이다. 신정부의 무역정책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먼저 과거 바이든 대통령이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