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큰 가운데 금통위 이후 이주열 총재의 기자회견 내용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수정경제 전망에서 성장률을 4.0%로 유지할 가능성이 크지만, 코로나 확산에 따른 영향을 언급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 물가 상승률 전망을 기존의 2.1%에서 얼마나 상향 조정하는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금리 변동성 확대에...
다만, 전반적으로 경제활동 정상화 과정을 고려할 것 같다. 대외요인도 그렇고 인플레 상승압력은 높다. 자산가격과 부동산가격 이슈에 대해서는 금융감독당국에서 대출억제 등을 지속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것이다.
전반적인 상황을 봤을 때 내년 상반기까지는 긴축적 스탠스를 잡아갈 것으로 본다.
▲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 = 인상, 소수의견
-기준금리 인상을...
다만, 대외여건을 확인할 필요가 있고, 내년 12월부터 연준이 금리를 올릴 전망이라는 점에서 한은도 내년 4분기에 추가로 한 번 더 올릴 수 있겠다.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가 있다. 어찌됐든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소비가 늘 것이다. 경기와 물가엔 상방압력이다. 다만, 민간소비가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을 제외하고도 오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할 것이다. 내년...
이재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경제 불확실성이 높은 편이나 전반적으로 경제활동이 정상화과정을 밟고 있다. 대외요인 등 인플레 상승 압력도 높다. 자산 및 부동산 가격 이슈 등 신용팽창이 지속되는 점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물가가 높고, 경제도 괜찮다. 방역조치 완화도 했다. 이같은 펀더멘털과 함께 금융불균형은...
오는 25일 열리는 한국은행의 11월 금융통화위원회가 일주일 남은 가운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여기에 백악관이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장 지명을 앞둔 상황까지 더해지며 대외 통화정책 변수 역시 불확실한 가운데 국채 금리 향방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 3년물 원화 국채금리는 지난해 낮은 기준금리(0.50%) 영향으로 0.954%(1월 4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내년 세계 경제가 4.6% 성장하며 경기 회복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11일 전망했다.
KIEP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2022년 세계 경제 전망'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세계 경제는 2021년보다 1.3%포인트(P) 하락한 4.6%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KIEP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지난해 대비 9.2%P 증가한 5.9% 수준으로...
이날 회의에는 차문중 삼성경제연구소장과 안동현 서울대 교수, 이건혁 신한금융지주 미래전략연구소장, 박석길 JP모건 본부장, 박종훈 SC제일은행 전무, 정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지만수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참석했다. 한은에서는 이환석 부총재보가 동석했다.
한편, 이 총재가 공개적으로 경제동향간담회를 갖는 것은 2019년 2월19일 이후...
한편, 이 총재는 코로나19 이전에도 대외활동을 꺼려왔었다. 전임 김중수 총재 시절만 하더라도 매월 열리던 경제전문가들과의 경제동향간담회를 2016년 8회로, 2017년 4회로, 2018년과 2019년 각각 1회로 줄였었다. 금융협의회 역시 2018년 1회, 2019년 1회를 진행한 후 현재까지 진행되지 않고 있다. 투자은행 전문가와의 간담회 또한 2015년 8월 단 한번 개최한 이래...
있다”며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경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및 공급망 차질 등으로 회복 속도 둔화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달부터 ‘위드 코로나’가 시행된 가운데 정부의 경기진단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은행은 같은 날 10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발표한다.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특히 올들어 9월까지 내국인 해외 직접투자와 주식투자는 각각 347억5000만달러, 525억1000만달러에 달했다. 외국인 국내 채권투자도 634억8000만달러를 보였다. 이는 각각 역대 최대치다.
황 국장은 “내국인 해외투자는 세계적으로 증시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며, 외국인 국내투자는 양호한 경제여건과 대외신인도 제고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우호적인 수급 및 대외 여건으로 반도체, 인터넷, 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 대장주들이 견조한 주가흐름을 보이면서 지수 반등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시장 예상대로 연준은 11월 테이퍼링을 개시했다. 자산매입 속도 하향 또한 점진적이었다.
경제 및 금융환경이 급변하지 않을 경우 테이퍼링이 총 8개월 걸쳐 진행돼...
더불어 “우수한 방역체계, 효율적 재정·통화정책 등에 힘입어 다른 나라보다 팬데믹 충격으로부터 빠르게 회복하고 있으며, 대규모 지출에도 불구하고 재정 건전성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 중”이라며 “경상 흑자 지속, 국제신용등급 유지 등 견조한 대외 건전성과 기업 신화적 경제여건, 높은 혁신역량도 회복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단기 정책...
기술적 반등이 있을수 있으나, 한은과 기재부의 시장개입의지 변화 혹은 대외환경 변화가 없다면 추세 변화는 쉽지 않다고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한 채권시장 참여자는 “시장이 마비가 된 것 같다. 뭐라 할 말이 없다. 한 마디로 망했다”며 “기관들도 로스컷 한도 걸려서 손절매가 많았던 것 같다. 국고채 금리가 너무 폭등해 은행채와 여전채...
미국 11월 FOMC 등 대외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뚜렷한 방향성없이 약보합권 내 등락이 예상된다.
달러화는 미국 3분기 GDP 발표 관련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유로화가 ECB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앞두고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인 점도 영향을 미쳤다.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은 둔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발표될 경우...
이에 따라 올해 4%로 예상했던 한국은행 전망경로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며, 내년까지 잠재수준을 넘는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25일 김웅 한은 조사국장은 한은 출입기자 워크숍을 겸한 세미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우리 경제의 주요 이슈 점검’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 방역정책 전환에 따라 경제주체들의 대외활동(이동성)이...
다만 파월 연준 의장은 국제결제은행 컨퍼런스 연설에서 “공급망 제약과 높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연준의 통화정책 경계감에 달러는 약세 폭을 기록했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 그동안 연준의 양적완화 종료와 글로벌 경기 둔화는 대외 경기 흐름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신흥국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3년물 금리는 하룻만에 1.8%대로 올라서 한국은행 기준금리와의 격차를 112bp대로 벌렸다. 이는 10년7개월만에 최대치다.
지난주 금요일 한은 국정감사에서 이주열 총재는 11월 인상을 재확인한데 이어, 한두차례 인상해서 금리정상화가 되는게 아니라고 밝혔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에 미국 등 주요국 금리도 급등했다. 외국인은 3년...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를 “주말사이 미국시장에서 위험선호심리가 살아나면서 하락할 듯 보였던 원·달러가 상승했다. 아시아장에서 미국채 수익률이 많이 올라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고, 중국 경제지표인 GDP가 부진했다. 아시아 증시도 좋지 못했다. 이런 부문들 때문에 위험선호심리가 후퇴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당분간 미 10년물 국채수익률과...
정부는 18일(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열고 미국 정부의 반도체 설문조사 등 현안을 논의한다.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는 경제·안보를 종합 고려한 현안 이슈를 더욱 치밀하게 점검·대응하고자 대외경제장관회의 산하에 경제부총리가 주재하는 별도의 장관급 회의체다. 경제·안보 결합 현안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