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진영 후보로 꼽히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뒤를 이었고, ‘대연정’ 논란이 계속되는 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는 충청권에서도 황 대행에 밀리며 3위로 주저앉았다.
리얼미터는 지난달 27일부터 3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0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주 33.5%에서 2.9%포인트...
야당과 주요 대선주자들은 탄핵 인용을 전제로 개헌, 통합·대연정 등 대선 어젠다를 선점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가장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곳은 범여권이다. 한국당은 8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비상의원총회를 소집하고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한반도 배치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안보 행보를 강화한다. 한국당 측은 “사드배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대연정 제안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2030세대를 대상으로 인지도 제고에 나서 경선 승리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 캠프의 총괄선대본부장인 백 의원은 7일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탄핵이 인용되면 국민들은 대선 이후를 고민하게 될 것”이라면서 “3년 남은 20대 국회 시스템 그대로라면 연정 없이는 법안 하나 처리하기도 쉽지 않다는 걸...
더불어민주당 내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이 3일 첫 합동토론회에서 쟁점별로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각 캠프측은 자신들이 압도한 토론이었다고 자평하며 이 기세를 그대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 지사와 이 시장이 주로 공격을 했고, 문 전 대표는 적절히 방어전을 펼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3일 CBS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대연정 추진 여부를 놓고 논쟁을 벌여 주목된다.
안 지사는 문 전 대표를 향해 "누가 대통령이 되든 국민을 통합으로 이끌어야 한다. 탄핵 이후 정부는 국민통합으로 이끌고 현재의 다당체제 내에서...
대선주자인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은 3일 여야 대선주자들에게 대연정을 위한 토론회를 갖자고 제안했다.
한국경제 위기 진단과 해법에 대한 토론회를 제안,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의 사회로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토론을 성사시킨 지 사흘 만이다.
정 이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동반성장국가혁신포럼...
이른바 대연정, 선의’ 발언 논란에 따른 여파로 보인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조사해 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전 대표와 안 지사의 지지율은 각각 34%와 15%로 나타났다. 문 전 대표는 전주보다 2%포인트 올랐지만 안 지사는 6%포인트나 하락한 수치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9%를 얻었고...
안 지사는 그간 논란을 일으켰던 ‘대연정’ ‘선의’ 발언이 공격 소재가 될 가능성이 있다. 그는 전날에도 “개혁 합의 때엔 자유한국당과도 대연정이 가능하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데 이어 “집권 시 연정추진협의체를 꾸리겠다”고까지 말했다. 이에 문 전 대표 등으로부터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특검의 연장에 반대하는 세력과 손잡겠다니, 어떻게...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일 “지금은 적폐청산이 우리 국민이 절대적으로 요구하는 지상과제인데, 적폐세력과 손잡는다면 어떻게 적폐를 제대로 청산할 수 있겠느냐” 며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연정’ 발언을 비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구로구 G-벨리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ICT(정보통신기술) 현장 리더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안희정...
그러면서도 “2005년 노무현 정부의 대연정 형식은 생각하지 않는다”며 연정에는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어 ‘대선 이후 보수정치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질 것을 생각하고 이후에 주도권을 잡기위한 건 생각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유 의원은 또 “저는 한국당만 보수후보 단일화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며 “국민의당도 보고 있고...
한국갤럽은 “안 지사는 ‘대연정’, ‘세대 교체’ 등 선두 주자인 문 전 대표와 확연히 구분되는 노선을 취해왔고, 이는 뚜렷한 후보가 없는 중도보수 진영에게 어느 정도 어필했다고 볼 수 있다”면서도 “이러한 민주당 외곽에서의 지지나 호감이 당내 경선 결과에도 도움이 될진 미지수”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선 문 전...
여소야대 4당 체제에서 국회 선진화법에 따른 극심한 대립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선 정치권이 대연정의 기반을 마련해 정책 추진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당 체제가 된 이후에 협상은 벌써 20번 정도 했는데 1월과 2월 사이에 쟁점 법안 중에 해결한 것이 하나도 없다”며 “국회 선진화법의 부분적인...
앞서 지난 16일 출연한 유승민 바른 정당 의원은 손 앵커로부터 '배신자' 지적을 받았으며, 20일 출연한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대연정'과 '선의 발언'논란에 대해 해명하다 시간만 보냈다. 안 지사는 이튿날 '선의 발언'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끝내 이튿날 "마음 다치고 아파하는 분 많아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다음은 네티즌이 꼽은 손석희 앵커의...
손석희 앵커는 "원래 인터뷰 첫 질문을 대연정 문제로 하려고 했으나, 어제(19일)였다.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의 선의에 대한 발언에 대한 논란이 있어 인터뷰 첫 질문이 바뀌어야 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손석희 앵커의 첫 질문에 안희정 도지사는 "정당 정치와 정치를 오래 하면서 내가 깨달은 것 중에 하나다. 그 누구의 주장이라도 액면...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9일 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좋은 정치를 하려고 했는데 뜻대로 안 됐다"라고 발언하면서 대연정 제안에 이어 이번엔 박 대통령 비호논란에 휩싸였다.
안 지사는 이날 부산대학교에서 열린 ‘즉문즉답’ 행사에서 “K스포츠·미르재단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기업의 좋은 후원금을 받아 동계올림픽을 잘...
홍 회장은 구체적으로 △여야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를 위해 진지하게 대화하고 실천할 것 △개헌과 대연정을 통한 대통합 △대통령 권력을 나누는 개혁 △정당과 정치인의 권력을 국민에게 돌려줄 것 등 자신이 여러 원로, 전문가 등과 만나 경청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한 ‘나라를 위한 10가지 국민의 소망’을 소개하기도 했다.
자신의 ‘대연정’ 발언 이후에도 지지율이 상승하는 데 대해서는 “제 모든 말은 선거공학적 구애가 아니다”라면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정의를 구현하고 국민의 통합을 얻어내야 한다. 그 길에 제 원칙과 소신으로 꾸준히 뚜벅뚜벅 가겠다”고 했다.
앞서 안 지사는 이심 노인회 중앙회 회장과 만나 “보릿고개와 산업화, 그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오늘의 OECD...
안 지사도 ‘대연정’ 발언 논란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지난주보다 2.7%포인트 오른 15.7%로 3주 연속 상승했다. 그러나 황 대행에 근소한 격차로 뒤지며 2위 자리를 내줬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지난주보다 1.8% 포인트 하락한 9.1%로 5주 만에 완만한 상승세를 멈추며 다시 한 자릿수로 내려가 4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이재명 성남시장은 8.2%, 바른정당...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연정’론에 문 전 대표는 “안 지사의 해명은 제 생각과 큰 차이가 없다”면서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이 적폐에 대한 제대로 된 반성과 성찰이 없는 상황에서 그들과 연정을 할 순 없지만, 국정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 야당과 협치는 필요하다는 점에서는 생각이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 전 대표는 안 지사와의 경쟁 구도 확대에 선을...
한편 그는 ‘대연정’ 주장과 관련해선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뒤 어느 누가 대통령이 되도 소수정당의 정부”라면서 “누가 대통령이 되든 리더는 의회와 협치 해야 한다”고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앞서 축사를 통해선 “참여정부 때 복지 계획 ‘비전2030’을 세웠다”면서 “참여정부가 비전2030 계획을 수립한 뒤 10여년이 흘렀고, 그 사이 사회적 고통으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