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경선 상대였던 이 대표와 이 전 대표가 만난 건 20대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이 있었던 지난해 3월 10일 이후 약 1년 1개월 만이다. 정치권에서는 이 전 대표가 국내에 머무는 열흘간 비명계 결집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그러나 빈소를 찾은 친이낙연계 의원들도 확대해석은 경계하는 분위기다. 친이낙연계인 민주당 설훈 의원은 전날 빈소에서...
이 법안은 퇴직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검사는 공직선거법 49조에 따른 후보자등록을 할 수 없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선거 90일 전까지 공직에서 사임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현직 검사의 수사‧기소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우려에 따라 발의된 것이다.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유력 대선후보로 거론되던 당시 최 의원이 발의하고 의원 12명이 동의한...
이에 당시 대선주자였던 홍 시장은 김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요청서를 당 대표실에 전달했다. 홍 시장은 CBS 라디오에 출연해 “유력 후보 진영에 앞장서서 그렇게 활동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징계를 해서라도 김 최고위원의 입을 막을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로부터 1년 후 대구광역시장 선거를 앞두고 두 사람은 또다시 충돌했다. 홍 시장과 김...
이개호 TF 단장도 “세 번의 총선과 대선, 그리고 지방선거를 여러 차례 경험했지만 내년 총선만큼 역대급으로 중요한 선거는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윤석열 정권의 검사 독재 체제를 끊어내고, 경제 위기를 극복해 민생을 되살려야 하는데,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답”이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민주당 최고 선(善)이자 가치인 총선...
주호영 원내대표가 4월 8일 임기가 종료되기 때문에 향후 1년간 김 대표와 호흡을 맞춰갈 새 원내대표 선거에 관심이 쏠린다.
원내대표 하마평에는 김학용(4선·경기 안성)·박대출(3선·경남 진주)·윤재옥(3선·대구 달서을)·조해진(경남 밀양시 의령·함안·창녕군) 의원 등이 올랐다. 윤 의원은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선거대책본부 부본부장 겸 상황실장을 맡았으며...
안 후보는 “어떻게 보면 대선보다 더 힘들었던 것 같다”며 “대통령실 행정직원들이 이렇게 전당대회에 개입할 것이라고는 상상을 못 했다. 상상 못 하는 일이 너무 많아서 충격스럽다”고 고백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알고 있었던 사안이라고 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렇게 보지 않는다”며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이미 신년사에서 국민들께 약속을 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후보단일화를 해 정권교체를 이뤘다며 ‘공치사’에 나섰다.
안 의원은 “그렇게 단일화를 희망했던 분들이 1년도 안 돼 언제 봤느냐며 제 과거 발언을 트집 잡고 정체성이 어떠하다는 흑색선전을 벌여 참담하다”며 “제가 윤 대통령과 단일화해 정권교체를 이룬 게 잘못된 결정이었나....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3일 지난 대선에서의 윤석열 대통령과 후보단일화 1주년 기자회견에 나서 당내에서 자신을 공격하는 이들을 정권교체 공로를 이용해 역공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에 나서 “그렇게 단일화를 희망했던 분들이 1년도 안 돼 언제 봤느냐며 제 과거 발언을 트집 잡고 정체성이 어떠하다는 흑색선전을 벌여...
그런데 20대 대선 백서는 선거가 끝난 지 1년이 되도록 감감무소식이다. 어떻게 된 일인지는 이준석 전 대표를 통해 짐작해 볼 수 있다. 이 전 대표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대선과 지선을 다 이겼는데 백서도 안 썼다. 선거 자체를 곱씹으면서 분석해야 다음 총선 전략을 세울 수 있는데, 분석하는 게 두려운 것”이라고 주장했다. 두려운 이유로는 “여론조사를 보면...
2021년 국민의힘에는 대선 승리를 이끌 ‘영웅’이 필요했고, 이에 이 전 대표가 당 대표에 출마한 후 줄곧 여론조사 1위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적수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야당의 수장이 되면서 당원들은 초조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이재명은 안 된다’는 기저는 국민의힘 당원이라면 누구나...
취임 1년후 KT의 매출은 2019년 24조3420억 원에서 2021년 24조8980억 원으로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4.1%(1조1595억원→1조6718억원) 증가했다. 2022년 연간 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의 근간엔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디지코) 전환’이 있다. 구 대표는 취임 첫해인 2020년 디지코 전환을 선언하고 인공지능(AI)...
지금으로부터 약 1년 2개월 전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김건희 여사는 '허위 경력' 논란이 불거지자 기자회견을 열고 "부디 용서해달라"라며 직접 사과했다. 그러면서 한 약속이 있다. “제가 없어져야 남편이 남편답게 평가받을 수만 있다면 차라리 그렇게 하고 싶다. 이후 남편이 대통령에 되더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며 '조용한 내조...
당시 대통령선거 여야 후보자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까지도 나서서 포스코홀딩스의 주소지 서울 이전을 반대했었다. 이들은 반대 이유로 지방 균형 발전 위배를 내세웠지만 실제는 약 51만 명의 포항시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해서였다.
경제적 파급효과를 따지면 포스코홀딩스는 투자형 지주사여서 주 수입원이 계열사에서 받는 배당금과 투자를 통해 얻는...
미국 공화당 유력 대선 후보로 손꼽히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러시아가 중국과 같은 수준의 위협이 아닌데, 바이든이 백지 수표를 남발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우크라이나에 대한 55억 달러 추가 지원을 약속했다. 또 러시아 침공 1년이 되는 24일 열리는 주요 7개국(G7) 온라인 정상회의에 젤렌스키 대통령을 초청했다....
대해 “우린 그런 걸 ‘당무개입’이라고 부르기로 했다”며 “그렇게 해서 총선을 본인의 지휘하에 치르고 싶다고 계속 대통령실에서 얘기하는데, 이긴다는 전제하에서는 그래도 사람들이 불안해하지 않는다. 그런데 소위 말하는 ‘팀 윤핵관’의 실력을 대선 때 보지 않았냐”고 말했다. 총선에서 패배할 경우 책임을 대통령이 져야 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사외이사가 윤석열 대통령과 같은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주가가 급등했던 덕성은 대선이 있었던 지난해 3월에만 주가가 34% 하락했다. 1년 주가 하락률만 -64%에 달한다. 최대주주가 대통령과 같은 파평 윤씨라고 해서 테마주에 편입된 NE능률의 1년 주가 수익률은 -59%다. 주가 상승의 이유였던 당시 대통령 후보가 당선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바닥 모르고...
또 차기 총선 공천과 관련해 “무계파로 정치를 해왔고 원내대표를 1년 하면서 연대와 포용, 탕평을 잘해왔기 때문에 제가 공정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당대표를 대선의 디딤판으로 계획하고 있다면 자기에게 유리한 사람을 공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상식적인 것”이라고 안 의원을 겨냥했다.
한편 유력 당권 후보로 거론되던 유승민 의원은 불출마를...
산자부 소관 비영리법인인 민간단체 임원들을 대선캠프 인사로 부당하게 교체한 사실까지 밝혀졌다.
김봉준 전 인사비서관은 선임행정관 재직 당시 산자부 소관 비영리법인인 3개 민간단체 임원을 대선캠프 인사로 부당 교체하는 범행을 주도해 백 전 장관과 공범으로 기소됐다.
서울동부지검 관계자는 “환경부 인사권 남용 사건 수사에 이어 산자부‧과기부...
이명박 전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당이 어려운 시기,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맡아 1년간 당을 이끌면서 정권교체에 큰 역할을 했다”며 “국민의힘 당 대표로서의 능력과 자질은 충분히 검증됐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유세 현장에 등장했던 ‘대북’(대형 북)도 등장했다. 김 의원은 행사 시작 전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세상의 힘’, ‘홍성의 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또한 △비과세한도 상향(5000만 원까지) △가상자산 관련 법 제정 △증권형 가상자산 발행과 공개(STO) 등을 가상자산 관련 공약으로 내놨다.
분위기가 뒤바뀌는 데에는 1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올해 상반기 가상자산 시장이 본격적인 하락장에 접어들면서 정부 관심에서 멀어졌다는 말이 나온다.
그나마 발의된 법안들은 국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