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강조한 영부인 담당 '제2부속실' 폐지로 김 여사 전담 조직이 없어 매 사안마다 철두철미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앞서 지난달 말에는 김 여사가 주말에 대통령 집무실에 방문해 찍은 사진이 김 여사 팬클럽을 통해 공개되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보안 구역인 대통령실 경내에서...
'수박'은 이재명 상임고문을 지지하지 않는, 겉과 속이 다른 배신자라는 뜻으로, 이 상임고문 측 지지자가 대선후보 경선 상대였던 이낙연 전 대표의 측근 등 친문(친문재인)계 정치인을 비난할 때 쓰는 표현이다.
우 위원장은 "당내 제도, 정책, 노선, 비전에서 활발한 토론을 보장할 생각"이라면서도 "조심들 하셔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앞둔 그는 지난 대선과 관련해 당내 이른바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는 평가가 나온 데 대해 “졌잘싸? 말도 잘 짓는다. 그건 아니다. 겸손하지 못하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각각 출마한 송영길 전 서울시장 후보와 이 고문을 사실상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박 전 원장은 8월 전당대회에 이 고문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기업 발목잡은 규제 혁파'를 외쳐왔다. 이에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제사령탑으로 윤 대통령과 같이 취임 한달을 맞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민간주도성장을 위해 규제혁파에 자신이 직접 나서겠다"고 밝혔다.
역대 정부 중 가장 빠른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역시 주요 성과로 꼽을 수 있다.
외교 안보는 출발이...
복 기획관은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당시 참모였으며, 윤 비서관은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당시 캠프에 참여했다. 또 주 비서관은 인수위에서 인사검증팀장을 맡았으며, 이시원 비서관은 윤 대통령과 과거 대구고검에서 인연을 맺었다.
이같은 잇단 검찰 출신 인선과 윤 대통령과의 인연에 야권은 '검찰공화국'이라며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서울의 한 한식당에서 이뤄진 만찬 자리에는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때부터 그를 도운 의원 1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0.5선(選) 국회의원으로서 열심히 하겠다"면서 "많이 도와달라"고 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것을 '0.5선' 의원으로 표현한 것이다.
또 "당 의원들과의 소통을 더...
김 당선인은 선거 패배 책임론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이번 대선과 지방선거에서의 결과에 대해선 충분한 성찰 위해서 변화와 개혁 방안 잘 만들 거라고 생각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은 제가 당선인으로서 감사인사 드리러 왔다"며 "제 머릿속엔 경기도정을 잘 전념하는 것,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 위해서...
문희상 전 국회의장, 유인태 전 의원, 이광재 전 의원, 김부겸 전 국무총리,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여러 후보가 거론되지만 당내 계파 간 갈등과 본인의 고사 등으로 후보 선정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신 대변인은 "내일 의원총회가 예정돼있는데 비대위는 대략 9명 이내가 될 것이지만 확정은 아니"라며 "원내대표는 당연직이고 선수별 한...
지난 대선에서 양대 정당의 후보자는 모두 디지털 전환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국 사회의 미래성장동력이 디지털 전환에 있다고 인식한 결과다. 그런데 디지털 전환의 의미를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좀 혼란스럽다. 디지털 전환을 고객경험 중심으로 설명하거나, 인공지능과 같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것으로 규정하기도 한다. 혹은 디지털 전환을 초연결과 같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20년 대선 후보 당시 사우디에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며 불편한 감정을 그대로 드러냈다.
든든한 우방이던 미국이 냉랭한 모습을 보이자 사우디의 불만도 커졌다. 예멘의 친이란 세력인 후티 반군과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미국의 안보 동맹 의지가 약해졌다고 비난했다.
틀어질 대로 틀어진 미국과 사우디의 관계에 회복 조짐이...
입건된 사람 중에는 선거 기간 상대 후보로부터 고발을 당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교육감 당선인 등이 포함됐다.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관련해서도 총 41명이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에 입건된 수사 대상에는 이재명 인천 계양을 당선인과 안철수 경기 성남 분당갑 당선인 등도 포함됐다.
이...
앞서 이 위원은 “공천의 원칙이 무너졌다”며 “이재명 후보는 본인의 정치고향인 분당 갑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짐에도 이른바 ‘안전한 지역’을 찾아 계양을을 선택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전날 “이 책임을 누가 질까”라며 “자생당사(自生黨死)”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자기는 살고 당은 죽는다는 말이 당내에 유행한다더니 국민의...
이 위원장은 3·9 대선 패배 후 두 달가량 두문불출하다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후보로 나섰다. 당시 이 위원장의 출마를 두고 여권에서는 검찰·경찰 수사를 피하기 위한 ‘방탄 출마’라는 비판이 나왔고 당내에서도 시기상조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날 당 비대위 비공개회의에서도 이 위원장의 출마가 지방선거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 나온 것으로...
이어 “민주당에 더 큰 개혁과 과감한 혁신을 위해 회초리를 들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신 2974명의 후보께도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조응천·이소영·채이배·권지웅 비상대책위원도 동반 사퇴하기로 했다. ‘윤호중·박지현 비대위호’는 지난 3월 11일 출범 후 80여 일 만에 막을 내렸다.
당은 3일 ‘당무위원...
재보궐, 대선에서도 참패했다. (지방선거 후) 뭔가 달라져야 하는데 바뀔까? 회의적”이라고 했다.
이에 고 의원은 “냉철한 비판이라기보다는 편향된 비판을 하셨다는 생각이 든다”며 “(진 전 교수가) 본인의 판단대로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무조건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보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당내에서도 사실 여러 가지 말이 있었다. 그럼에도 후보가...
강원지사에 출마한 이광재 후보가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에 크게 밀린 것으로 나타나자 박지현 공동선대위원장은 눈썹을 찡그리며 주먹을 꽉 쥐었다.
대선 패배 아픔을 이겨내지 못한 민주당은 또 한 번의 뼈아픈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586 용퇴론’ 등 쇄신론은 물론이고 대대적인 정계 개편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이날 오전부터 8월 예정된 전당대회가 앞당겨진다는...
이후 험로”6·1 지방선거 이후 행보에 대해서는 말 아껴
블룸버그통신이 30일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행보를 집중 조명했다.
블룸버그는 이날 '정치판에 뛰어든 26세 성범죄 투사'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 위원장이 21세부터 5년간 디지털 성범죄 'N번방'을 추적하고 폭로한 활동가에서 유력한 대선 후보인 이재명 후보의 고문을 거쳐 야당...
오 후보는 “이번 (김포공항 이전) 공약은 대선 과정에서 송 후보가 주장하던 내용으로, 당시 논의과정에서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당 공약에 넣지 않기로 한 사안”이라며 “이재명 캠프나 송영길 캠프가 자기 선거구에 대한 정책 발표는 할 수 있다고 보지만 당 정책으로 채택되려면 절차적 단계를 밟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포공항 규모 보니...공항 사라지면...
오세훈 후보는 전날 유세 현장에서 "(이 위원장과 송 후보가) 책임질 수 없는 말을 마구 해댄다. 정치권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공세를 폈다.
조응천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에 출연해 "(대선 때) 제가 여러 가지로 분석해서 이건 (김포공항 이전 공약) 안 된다고 얘기했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또 전날 윤호중 비대위원장도 "중앙당의...
없어"말 아끼는 당 지도부…윤호중 "중앙당 공약 아니야"
민주당에서 이재명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내건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 간사인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김포공항 이전과 관련, "대선 당시 송영길 대표가 무지하게 밀었고, 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