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전 원장은 이날 만남으로 인해 사실상 홍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캠프에 합류하게 된다. 홍 의원은 오는 17일 오전 여의도에서 최 전 원장 영입 행사를 열 계획이다.
앞서 최 전 원장은 '윤석열 대항마'로 거론돼왔지만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뒤 공식일정을 자제하며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한 고심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한때 '윤석열 대안'으로 거론됐던 최 전 원장이 홍 후보를 선택할 경우 국민의힘 대선 경선판도에 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이다.
홍 후보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홍 후보와 최 전 원장은 이날 오후 8시 최 전 원장의 자택에서 30분가량 티타임을 갖기로 했다. 해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방문하는 이유는 최 전 원장이 정권교체를 위한 힘을 보태고 싶은 열망이 있으니...
◇ 삼일, 홍준표 대선 가상대결 초접전 소식에 49.23% ‘급등’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관련주 삼일로 지난주 대비 49.23%(2560원) 오른 7760원을 기록했다.
삼일은 강석호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고문으로 있는 기업으로 홍 의원은 자신의 JP희망캠프 선거대책위원회...
다만 뒤로 갈수록 윤석열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언급하는 등 약간의 정쟁이 더해지며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였다.
유 후보와 원 후보는 15일 오후 상암MBC 스튜디오에서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자 1차 맞수토론에 참여했다. 두 후보는 서로 20분씩 일대일 자유토론을 진행하며 정책 관련 토론을 이어갔다.
먼저 공격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후에도 이낙연 전 대표 측과의 갈등 여진이 이어졌다. 15일 양측 주요 인물들은 화해 제스쳐를 하며 일단락되는 분위기지만, 이 전 대표 지지자들은 여전히 물러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 지사와 이 전 대표 간의 갈등에서 문제의 발언을 가장 많이 내놓은 이는 이낙연 캠프에 속했던 설훈 의원과 송영길 민주당 대표다.
설 의원은 이...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15일 이투데이에 "유승민 후보 캠프 내에서 일부 인사들이 홍 후보와 단일화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유 후보에게) 제안했다고 들었다"며 "아무래도 지지율이 오르지 않다 보니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유 후보도 고민하고 있지 않겠냐"고 부연했다.
실제 유 후보는 최근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
윤 후보는 1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26년 검사 생활에 이런 수사 방식은 처음 본다"며 "검찰이 이대로 가면 명캠프(이재명 지사 선거 캠프) 서초동 지부라는 말까지 듣게 생겼다"고 비꼬았다.
전날 법원은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필요성이 큰 상황에서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히며 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결과에 수용 의사를 밝힌 이낙연 전 대표가 캠프 해단식을 했다.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화학적 결합이 과제로 주목된다. 이 지사로선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민주정부 4기 출범을 위한 당내 ‘원팀’ 구성이 절실한 반면, 대장동 리스크, 지지자들의 경선 효력 가처분 신청 등 위협 요소가 여전히 산적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결과에 대해 이낙연 전 대표가 승복하며 이재명 경기도지사로 후보가 확정됐지만, 14일에도 여진은 지속되고 있다.
전날 민주당 당무위원회가 이 전 대표의 무효표 관련 이의제기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이 지사가 후보로 확정됐다. 이 전 대표는 승복 입장을 냈고 이 지사는 감사를 표해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이날까지 이낙연 캠프에...
국민의힘 대선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지난해 말 재직 당시 법무부로부터 받은 정직 2개월 징계를 유지하라고 판단한 법원의 1심 판결에 대해 “납득할 수 없으며 항소할 것”이라 밝혔다.
윤 전 총장 캠프 법률팀은 14일 입장문을 통해 “이미 두 차례의 가처분 재판에서 ‘법무부 징계는 절차나 내용이 부당하다’고 판결했음에도, 1심 재판부가 이를...
민 의원은 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선 캠프의 전략본부장을 맡고 있다. 오는 18일 이 지사가 출석하는 행안위 경기도 국감에 대비하기 위해 전선에 내세운 것이다.
관련해 민 의원은 "중요 현안이 걸린 국감이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대비하기 위해 사보임을 하는 건 통상적인 것"이라며 "당에서 결정하면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전 대표가 민주당 대선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을지에 대해 "시간문제"라며 "승복했는데 당에서 원하는 거 다 들어줘야 한다. 안 그러면 졸장부가 된다"고 말했다.
유 전 총장은 경선 과정의 잡음에 따른 '원팀' 구성 차질 우려에 대해선 "이명박·박근혜 대선 때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고 얘기했다.